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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시위 20대가 적극적인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4,037
작성일 : 2024-12-18 12:48:43

8년전 박근혜 시위때는 더많이나온거 같은데

그때는 40대 이상이 좀 많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IP : 110.9.xxx.18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나무
    '24.12.18 12:50 PM (14.32.xxx.34)

    지금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자부심이 커요
    우리 세대가 경험한 한국 사회랑은 다르죠

    선진국 수준이라 믿었던 한국을
    순식간에 땅바닥에 꼬라박은 걸 용납 못하는 것도 큰 것같아요

  • 2. 하늘에
    '24.12.18 12:51 PM (175.211.xxx.92)

    저희 아이 얘기를 들어보면

    정치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분위기라
    표현을 안했을 뿐 몰랐던 건 아니다.

    게다가 이제는 표현하는 것이 멋있는 게 되기도 했다.

  • 3. 여유11
    '24.12.18 12:52 PM (121.188.xxx.163)

    박근혜때도 20대들 많이 나왔어요

  • 4. 계엄령을
    '24.12.18 12:52 P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직접 눈으로 봐서 그들도 충격 받았대요

    국회에 들어온 계엄군이 유리창 깨고 그랬잖아여

  • 5. 계엄령 실시간으로
    '24.12.18 12:52 PM (211.234.xxx.215)

    직접 눈으로 봐서 그들도 충격 받았대요

    국회에 들어온 계엄군이 유리창 깨고 그랬잖아요

  • 6. ...
    '24.12.18 12:54 PM (125.129.xxx.20)

    8년 전에도 많이 참가했지만
    이번엔 훨씬 더 심각한 국가위기라
    다들 응원봉 들고 뛰쳐나왔을 거예요.

  • 7. ..
    '24.12.18 12:54 PM (71.121.xxx.43)

    20대 남자들도 적극적이었나요?

  • 8. 0000
    '24.12.18 12:55 PM (39.7.xxx.30)

    이번 위기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반증

  • 9.
    '24.12.18 12:5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때의 사십대의 자녀들...

    이번에 20대 두 아들도 정치에 관심이 아주 높아졌어요.
    (윤..극혐함)
    그 동안은 적극적으로 청치문화속에 참여하는 것 싫어했고요.

  • 10. ..
    '24.12.18 12:55 PM (211.187.xxx.104)

    나무나무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젊은층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한에 똥멍청이가 거기다 똥물 쫙 끼얹으니 참을 수가 없었던 거죠

    계엄이라니 아프가니스탄이 나 소말리아도 아니고,

    넘 황당하고 미치는 거죠

  • 11.
    '24.12.18 12:55 PM (221.138.xxx.92)

    그때의 사십대의 자녀들...

    이번에 20대 두 아들도 정치에 관심이 아주 높아졌어요.
    (윤..극혐함)
    그 동안은 적극적으로 정치문화속에 참여하는 것 싫어했고요.

  • 12. 그리고
    '24.12.18 12:56 PM (125.189.xxx.41)

    학습능력이 아주빠른세대죠..
    자료나 정보 널렸는데
    계엄이 불지펴 뭘 몰랐던 2,30대도
    어라..우찌이런일이 하고
    살펴본거죠.
    판단력들은 있고..
    그 부모들이 교육 잘 시킨덕이죠..
    sns때문에 이제는 왜곡,가짜 이런거 안통하죠..

  • 13. . .
    '24.12.18 12:56 PM (210.97.xxx.59)

    세월호아이들 실시간 생중계로 수장당하는거 전국민이 실시간으로 본것과 같은 충격과 공포죠.. 게다가 서울의봄 영화흥행도 무시못하죠 2024년 현재 그런일이 발생한것부터가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 14. 눈물남
    '24.12.18 12:57 PM (172.56.xxx.44)

    한 20대 여학생 인터뷰..

    세월호 겪고 이태원 겪고 계엄을 겪어서
    살려고 거리로 나왔다.

    너무 미안했어요 ㅠㅠ

  • 15. ...
    '24.12.18 12:59 PM (211.252.xxx.138)

    문재인때 중고딩 보낸 애들이라 정신이 깨어있음
    이명박그네때 중고딩 보낸 이대남들 일베된것처럼

  • 16. 세월호
    '24.12.18 12:59 PM (121.165.xxx.108)

    이태원 참사를 겪었던 세대잖아요. 더 이상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할 것 같아서 나왔다는 인터뷰 봤었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298?sid=102

  • 17. 지금 젊은애들은
    '24.12.18 1:0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내꺼 뺏어 가는거 절대 못 참죠.

  • 18. ..
    '24.12.18 1:00 PM (1.241.xxx.78) - 삭제된댓글

    기울어진 운동장
    한나의 대통령의 여성혐오

    딸들아 일어나라
    어두웠던 밤지나 새벽이 얼어붙은 땅녹아 새싹이
    케케묵은 낡은 틀 싹뚝잘라 버리고 딸들아 일어나라

    30년 넘게 걸림

    앞으로 30년 이상 2030이 주도할것으로 보여
    희망이 보입니다
    우린 뒤에서 잘 받쳐줍시다

  • 19. 개인주의
    '24.12.18 1:01 PM (211.206.xxx.180)

    심화로 당쟁에 무관심 한 듯해도
    중요한 순간에는 움직이는 거죠.
    큰 부정은 그냥 넘기지 않겠다.
    일상 생활 뉴스 보면 누군가 곤경에 처했을 때
    우르르 사방에서 몰려와 도와주고 유유히 사라지는 사람들 보면
    젊은층 많아요.
    혼자 길가며 잡상인 광고는 무시하지만 진짜 곤경에 처한 걸 보면
    바로 달려오더군요. 그리고 바로 사라져요.

  • 20. 정치에
    '24.12.18 1:01 PM (117.111.xxx.39)

    관심을 가져주어서 너무 반갑죠
    시위 분위기도 밝게 해주어 고맙고요

  • 21. ......
    '24.12.18 1:02 PM (110.9.xxx.182)

    박근혜때는 부모에게 끌려나간 저희아이가
    지금은 스스로 가서 놀랬어요

  • 22. ..
    '24.12.18 1:03 PM (1.241.xxx.78)

    기울어진 운동장
    국가의 대통령이 여성혐오주의자

    딸들아 일어나라
    어두웠던 밤지나 새벽이 얼어붙은 땅녹아 새싹이
    케케묵은 낡은 틀 싹뚝잘라 버리고 딸들아 일어나라

    30년 넘게 걸림

    앞으로 30년 이상 2030이 주도할것으로 보여
    희망이 보입니다
    우린 뒤에서 잘 받쳐줍시다

  • 23. 12
    '24.12.18 1:06 PM (211.114.xxx.132)

    기성세대 = 세월호 이태원
    을 학생으로 겪은 세대잖아요 기성세대에대한불신 화가 있죠
    그리고 바꿀의지도요

  • 24. ㄱㄴ
    '24.12.18 1:08 PM (121.142.xxx.174)

    1.태어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20여년 평생을 살아왔는데 내 자유를 억압한다고? 미친거아니야?
    2.역사시간에 518 내란수괴에 대해 학습
    3.서울의봄 대부분 보고 전두광 죽이고 싶다 생각했음
    4.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노벨상

  • 25. 혼자생각
    '24.12.18 1:09 PM (118.235.xxx.215)

    바그네때도 비선실세 최순실로인한 무능에 대한 분노가 있었지만
    그 분노를 지속해준것은 세월호에 대한 부채감과 당시 정부의 대처에 대한 분노도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시 희생자의 부모세대인 4,50대가 적극적이기도 했고요.

    이번엔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등 또래가 희생되고 제대로 처리되지 못, 누구도 책임도 안지고 사과도 없는 분노가 이번 시위의 근원인거 아닐까.

    말할것도없이 역사책에서만 배운 계엄선포라니! 선을 쎄게 넘은 반작용으로 소극적이던 국민을 깨운것 같아요.

  • 26.
    '24.12.18 1:10 PM (49.170.xxx.170)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세월호와 박근혜 탄핵과 이태원 참사를 겪은 세대에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로 또래 학생과 청년들이 희생됐죠. 제대로 진상 규명도 못 했고요.
    자신의 일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 27. ㅇㅇ
    '24.12.18 1:11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박근혜때는 부모에게 끌려나간 저희아이가
    지금은 스스로 가서 놀랬어요
    ---여기에도 답이 있네요
    박그네때 부모 따라 갔던 아이들이 커서 주체적으로 목소리 내는 것도 한몫 한거 같아요.

  • 28. ㅇㅇ
    '24.12.18 1:11 PM (124.61.xxx.19)

    자유를 뺏길거 같은 위기를
    실시건 계엄 상황으로 봤잖아요

    그게 가장 큰거 같아요

  • 29.
    '24.12.18 1:13 PM (61.39.xxx.174)

    정확하게 젊은 20대 여성이죠
    여성들은 옛날부터 깨어있었어요
    남자 20대들은 70프로가 일베입니다
    서로 극과 극으로 가네요
    여성은 20대 많지만 한결같이 30 40 50대 골고루 나왔어요
    남성중에는 40대가 가장 많았대요

  • 30. . 통계
    '24.12.18 1:16 PM (221.162.xxx.205)

    20대여성이 제일 많아요 압도적으로
    제일 적은 계층이 20대 남이었대요

  • 31. ..
    '24.12.18 1:17 PM (125.186.xxx.181)

    본인이 군대 가고 동생이 오빠가 남친이 군대 가야 하는데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도 아니고 어이없는 일에 이용될 수는 없지요.

  • 32. 세월호
    '24.12.18 1:22 PM (118.235.xxx.9)

    이태원,
    채상병 사건까지
    모두 격은 아이들이예요.
    어려서 제손 잡고 촛불광장으로 가던 아이들이
    이번엔 친구들과 가더군요.
    둘다 공대생 남자아이들이고,
    작년에 그쪽 예산 깍는거보고 분기탱천.

  • 33. ..
    '24.12.18 1:29 PM (117.111.xxx.36)

    20대 남자아이들은 각세대중에 참여율 많이떨어지는 꼴찌구요 여자애들이 주도한 시위였어요
    이걸 젊은층으로 퉁치면 시류파악이 잘못돼요

  • 34. 세월호
    '24.12.18 1:29 PM (118.235.xxx.115)

    그리고
    군대 갇혀있는 사람들ㄷ중 20대 남자가 90%예요.
    제 둘째아이 123계엄후
    124전역했어요.ㅡㅡ
    제발 남녀갈라치기 좀 하지마세요.

  • 35. ..
    '24.12.18 1:30 PM (211.234.xxx.208)

    계엄선포후 바로 네이버 카페 둥 커뮤가 막혔잖아요

  • 36. less
    '24.12.18 1:41 PM (49.165.xxx.38)

    이번 시험기간이 아니었다면.. 참여율 아마 더 높았을지도..`

    대1 아들도.. 참여하고싶은데 시험때문에. 포기..
    고1 아들도.. 시험때문에 포기...

    탄핵 가결안되면. 이번주 시험끝나고. 가자고했었거든요..`~~

    제 친구는.. .. 응원봉들고.. 중딩딸이랑 같이 참여 했어요..~~~

  • 37. ..
    '24.12.18 1:43 PM (117.111.xxx.36)

    통계로 나오는데 무슨 갈라치기요
    군대간 애들 빼고 인구비례로 해도 압도적인 꼴찌예요

  • 38. ..
    '24.12.18 1:51 PM (221.162.xxx.205)

    군대를 10년이나 가나요?
    20대는 20살부터 29살이예요
    군인빼도 압도적으로 적었다구요

  • 39. ...
    '24.12.18 1:58 PM (118.235.xxx.68)

    시위라 부르지만 축제죠.
    플러스, 정치참여하는 깨어있는 나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서고.

  • 40. ...
    '24.12.18 2:27 PM (14.50.xxx.73)

    지난 대선 때 윤을 지지했던 세대가 2030세대 남자들인데
    그가 당선되고 나서 제일 많이 소회가 된 세대들이기도 하죠.
    이태원 참사뿐만 아니라 취업 시장에서도... 배신감이 컸데요.

  • 41. ㅇㅇ
    '24.12.18 2:52 PM (121.134.xxx.51)

    40-50 남성 많은 이유 : 70-80년대 계엄치하 군부독재 경험한 세대로 그에 저항한 경험치가 더 높음(여성도 무척 많이 참여했지만 상대적인 숫자가 높은 이유
    10-30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 : 총부리를 국민들에게 겨눈 장면을 생생히 목격, 정치적 저항에 익숙치 않지만 생명보호, 공동체 안전에 여성으로서 본능적인 반응이 남성보다 더 크기 때문 (20대 남성도 많이 참여했음)

  • 42. 이번에
    '24.12.18 3:07 PM (118.221.xxx.86)

    20대들에게 국힘이 내란의 힘으로 인식된거 큰소득이라 생각합니다

  • 43. ㅇㅇ
    '24.12.18 3:07 PM (42.27.xxx.108)

    세월호 이태원 채상병
    국가시스템이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구나를 절감했다고 하네요.
    탄핵가결 14일에는 정말 많이 나왔더라구요.
    젊은이들 보고 감격받았어요.
    감사하기도 했어요. 안심도 돼고요.

  • 44. 다 떠나서
    '24.12.18 3:08 PM (223.38.xxx.236)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데요...

  • 45. ...
    '24.12.18 3:31 PM (58.142.xxx.55)

    최고의 대통령을 겪어보고,
    세월호, 이태원참사를 목격하면서
    병신 대통령도 겪어봐서 그래요.

    딱히 정치적 지식 없어도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져 왔는지
    봤거든요.
    그들이 주체세력이기 때문에 ㅇㅈㅁ은 힘들어요.
    간신히 똥치웠는데 그 자리에 또 똥 놓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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