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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자녀와의 관계회복

..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24-12-18 09:50:26

저희 아이는 26세 성인입니다

중고등시절 힘들게 보냈고

대학진학 안하고

그 이후 금전적  사고를 많이 쳤어요

 

지금은 정신차리고 대학 가서 1학년 입니다

학교도 잘 다니고

자잘한 문제는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무난해요

 

겉으로는 평화가 찾아왔는데

저는  또 기회가 생기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어요

아이한테 마음이 풀리지를 않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지만

그게 숨긴다고 숨겨지지는 않겠죠

 

청소년기 갈등이 심하셨던 분들

결국 괜찮아 지던가요?

저는 죽을 때 까지 마음이 얼어붙어 있을 것 같아 너무 힘들어요

IP : 218.148.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
    '24.12.18 9:52 AM (58.29.xxx.96)

    시켜야죠 졸업하면
    성인인데 언제까지
    자기인생 골로보내도 자녀가 선택한 길이에요

  • 2. ....
    '24.12.18 9:53 AM (182.209.xxx.171)

    성인 됐으면 자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성격 맞으면 친하게 지내고
    안맞으면 적당한 거리 두고 산다고
    생각하는게 나아요.
    그러다보면 욕심이 없어지고
    의무감도 없어지니 의외로 좋은 사이가
    될수 있어요.
    성인까지 키워줬으면 부모로서 할 도리 한거고
    자식이 원망하면 이재용 자식인들 불만이
    없겠냐?
    그게 나 한계고 니 부모복이니
    너는 좋은 부모 돼라라고 하는게
    자식한테도 좋아요.

  • 3. ..
    '24.12.18 9:56 AM (121.168.xxx.69)

    30이전에는 존중하면서 항상 엄마가 다 이해못하지만 사랑한다고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억지로 30까지만 노력해주세요..
    저는 항상 엄마를 보면 뭘 지적할까 나이 오십에도 만날때마다
    두근거려요..

  • 4. 그냥
    '24.12.18 10:10 AM (123.212.xxx.149)

    그정도면 잘 됐네요.
    겉으로는 끝까지 믿어주시고요.
    졸업과 동시에 독립시키세요.
    저는 결혼하고 애낳고 마흔 넘어서야 엄마가 이해가 좀 되더라구요.

  • 5. 어른들도 다
    '24.12.18 10:18 AM (183.97.xxx.35)

    문제 일으키면서 살아요
    그때그때 대응방법따라 결과가 달라지는거지 ..

    기껏 맘잡고 사는 20대 아이에게
    일어나지도 않은일로 불안감을 느끼고 산다면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가 상담을 한번 받아보는게 ..

  • 6. 무음반주
    '24.12.18 10:41 AM (1.219.xxx.153)

    잘 지내면 기특하지 않나요?
    전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맘잡고 잘 지내는 모습이요.
    저라면 오늘 한번 안아줍니다.

  • 7. 솔직히
    '24.12.18 10:54 AM (61.254.xxx.115)

    돈사고 많이졌음 신뢰 안가고 믿음 안생기는건 당연한거에요
    정신차렸다니 다행이다만 잘지켜봐야죠 한버그런애들은 또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구요 젊은애가 무슨일로 돈사고를 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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