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18 9:19 AM
(175.212.xxx.141)
낮에 알바하면서 무슨 재수를
잘다독여서 일년만 더 노력해보자라고 하세요
2. ?,.
'24.12.18 9:21 AM
(1.246.xxx.173)
자취 니가 돈벌어서 해라 하세요 혹시 해주면 평생 버릇 못고쳐요
3. 같은
'24.12.18 9:22 AM
(112.145.xxx.70)
고3이 엄마로써
그 고2엄마랑 3만원 보낸 친구는
아주 나쁘고 싸가지 없고 못되쳐먹은 년들입니다.
썩을 것들!!
집 나가서 무슨 공부를 해요..
집에서 재수하라고 잘 꼬득이세요..
아님 재종학원 기숙사로 넣어버리세요
4. ....
'24.12.18 9:22 AM
(114.204.xxx.203)
어차피 안할 공부
일하며 함든거라도
지금부터 알바 자리 구해서 일해보라 하세요
힘든거 일면 맘고 바뀌겠죠
정시 힘들어서 내년수시 낮춰서 들어가는게 나아요
5. ...
'24.12.18 9:26 AM
(42.82.xxx.254)
어쩔수 없이 경조사 포함 아이입시 치르면서 걸러야 할 사람들이 걸러지더라구요...상대가 쪼잖하게 구는데, 내 맘이 바다가 될수는 없죠...
아이는..그냥 목표가 높으니, 재수학원을 권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집중만 한다면 알바하면서 재수도 가능하지만...확률은 높지 않죠...
6. 재수하고
'24.12.18 9:26 AM
(59.7.xxx.217)
수시 . 정시 한 번 더 내보고 마음에 들던 안들던 군대 가야한다고 약속 받고 도와주세요. 저런애는 지금 성적대로 가도 학교 안가요. 돈낭비임.
7. 무조건
'24.12.18 9:28 AM
(59.7.xxx.217)
내후년에 군대 꼭 가야한다고 하세요. 선을 그어주셔야함
8. 음
'24.12.18 9:28 AM
(223.38.xxx.222)
지금 당장 알바하라고 하세요. 빡센 알바해서 집 얻을 돈부터 마련하라고 하세요.
돈버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사회의 시선이 어떤지 느껴봐야 정신 차릴똥 말똥이예요.
우리 애는 수시 합격 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했는데 엄마가 아이에게 그러더래요
너 공부 안하면 저 알바생처럼 된다고..
그런 말하는 엄마가 문제긴 하지만 그런 시선들도 있다는걸 아이가 직접 느껴봐야 현타가 올거예요.
9. 0ㅇㅇ
'24.12.18 9:29 AM
(118.235.xxx.119)
보증금만 내주고 월세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공부도 돈 벌어서 알아서 하라고 하면 안 될까요
그거 끌어 안고 잇다고 공부 더 열심히 할 것 같지 않은데
해달라는대로 안 해줬다고 더 땡깡 부릴 수도
10. 음
'24.12.18 9:30 AM
(114.201.xxx.215)
방얻어서 나가서 알바하면서 공부를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아시죠?
기숙학원에 넣으세요.
11. ...
'24.12.18 9:33 AM
(14.50.xxx.193)
말 안 되는 소리인건 저도 알죠. 애가 너무 현실 감각이 없어서 내보내서 겪어보게 해야하나 싶어요.
12. 잘다독이세요
'24.12.18 9:33 AM
(119.193.xxx.194)
요즘 대딩도 알바자리가없는데 갓 스무살이 뭘 어떻게 일을하며 공부를하나요 ㅠㅠ
일단 걸어놓고 반수를 유도하심이 .. 정시는 써보는게 어떨까요
일하면서 공부라니 그 기세로 재수하면 못할것도 없네요
아이들이 .. 본인기분도 이해가고 부모마음도 이해가요
대학가는게 다가 아니고 그 뒤로도 일이많습니다 ㅜㅜ
지금 순간은 힘들지만 잘 이겨나가기 바래요
13. 음
'24.12.18 9:34 AM
(112.216.xxx.18)
방 얻어서 나가는 대신 재수학원은 다니자 라고 이야기 하세요.
재수학원 없이 그냥 혼자 쌩으로 공부해서 대학 가는 애들은
애초에 공부도 잘 했고 혼자서 잘 할 아이인데 수능 몇개 삐끗해서 떨어진 애들이고
그리고 집 근처 원룸 같은 거 얻어서 엄마가 자주 방문해서 방도 치우고 그래요
지금은 다 귀찮아서 안 하고 싶겠지만.
해 줘요. 평생 잊지 않을거에요.
정시도 넣고요. 꼭 넣으세요 엄마가 넣어도 괜찮으니.
14. 하늘빛
'24.12.18 9:36 AM
(125.249.xxx.191)
당장 알바부터해서 너의 계획을 입증하라 하세요.
1월까지 하다보면 아이도 현타 올거예요.
그 때쯤 재수 지원해 주겠다 하고 재수 시키세요.
15. 6광탈 2
'24.12.18 9:36 AM
(1.237.xxx.181)
맘이 참 힘드네요 ㅜㅜ 저도
아드님은 일단 나가기 전에 알바해서 돈 모으라하세요
방 구할돈
집에서 일을 해봐야 현실을 알겠죠
공부는 엄마가 해줄 수 없잖아요
어머니 같이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16. ㅇㅇ
'24.12.18 9:37 AM
(222.100.xxx.51)
우리집 똑같은 아이 있어요
눈만 높고 공부는 싫고 실패는 직면하기 싫고...
재수 하겠다는 말도 안하고 1년간 풀타임 알바했어요. 집에서 1시간 떨어진 곳.
집에선 잠만 자고, 방은 엉망이고,
저녁엔 돌아와 유투브만 보고요.
그래도 수능 2-3달전 가~끔 문제집 좀 풀더니
내신점수+수능 최저로 겨우 갔어요.
저도 아이가 고집 세고, 나중에 원망듣기 싫어서 그냥 내뒀더니
지 맘대로 아무데나? 원서 쓰고 어디썼다 말도 안하더라고요.
어휴.....
그냥저냥인 곳 가서 나름 열심히 살아요 공부 열심히 하고.
저거 말해봐야 소용 없어요.
전 그냥 나중에는 대학안가도 된다, 정신만 건강하게 자라다오...로 다 내러놓았어요.
(정신이 이상해 보였거든요-.-)
저라면,,좀 냅두고
언제든 엄마아빠가 여기있으니 힘들면 말해라...하시고.
자취는 좀 아닌거 같으니 잘 타협보시고요.
17. ...
'24.12.18 9:42 AM
(14.50.xxx.73)
차라리 입대를 일찍 하라하세요. 군대가면 힘들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면서 생각이 커서 나오더라구요. 요즘은 사병 월급도 꽤 나와서 저축해서 나오는 애들도 꽤 있구요.
지금 상태로 자취+알바 하면 대입은 커녕 이상한 물 들어서 범죄에 연루되거나 사기꾼이나 다단계 타깃되기 좋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일 겪은 지인 자녀들 몇 됩니다. 불법도박 같은거에 발 안 닿으면 땡큐구요.
18. 아고
'24.12.18 9:42 AM
(211.243.xxx.169)
아직 포기하기 이르지 않나요 ? 추합 안돌았잖아요.
정시는 꼭 넣자고 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실패를 직면하기 싫어서 그래요
눈은 높고, 남들 가는 건 쉬워보이고..
정시 넣지도 않을꺼면 2월에 당장 기숙 학원등록하라고 세게 나가세요
질질 끌려다니면 안됩니다. 어른이 이럴때 잡아줘야 되요.
19. 리기
'24.12.18 9:42 AM
(220.71.xxx.229)
지금 당장 알바 시키시죠...월세 낼 돈부터 벌어보라고...고생해봐야 그 고집 꺾일거같네요. 고생 좀 해보고 3월부터 시작해도 되죠.
20. ㅇㅇㅇ
'24.12.18 9:45 AM
(175.210.xxx.227)
엄마밥 먹다가
알바하며 홀로 자취를하며 재수ㅋ
망하기 딱 좋네요
성인이라 네 의견 존중해
너 하고싶은데로 해도 좋아
하지만 성인이니 독립비용은 대줄수 없어
너가 알아서해
집에서 재수한다고하면 학생이니 학비며 입시를 도와줄게
21. ...
'24.12.18 9:50 AM
(211.178.xxx.17)
우리 애는 수시 합격 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했는데 엄마가 아이에게 그러더래요
너 공부 안하면 저 알바생처럼 된다고..
==========
헉 요즘 대학생 알바가 얼마나 많은데
참 천박학 사람들 많아요.
22. ㅁㄴㅇ
'24.12.18 9:51 AM
(182.216.xxx.97)
재수 시키고 안되면 바로 군대보내세요. 저렇게 군대도 안가고 4수 하고 있는애 있어요
23. 양심챙겨
'24.12.18 9:53 AM
(119.204.xxx.215)
5만원 받고 3만원 짜리 주는 심뽀 뭐임??
전 지인 아이 돌때 5만원(20여년전) 부조했는데
제 아이 돌때는 2,3만원도 안되는 디자인도 취향도 아닌
아이옷을 사왔더라구요.
평소 돈자랑 쩌는 사람들치고 제대로 된 인성들 없음
24. ㅇㅇㅇㅇㅇ
'24.12.18 10:03 AM
(175.199.xxx.97)
일단 제아이 동기들 경우보면
억지로 보내면 오히려 엇나가요
맘에 안드는 학교 안나가고 결국 자퇴
등록금만 날려요
오히러 지멋대로 고생해보다가
사회 현실에 현타와서 뒤늦게 전문대 라도 가면
졸업해서 뭐라도 하더라고요
중요한건 부모가 애를 놓지 않아야 해요
25. 근데
'24.12.18 10:23 AM
(163.116.xxx.119)
인생이 길고 돌아가도 되니 (남의 아이라고 막말하는거 아니에요)
낭비다 생각해도, 1년 지맘대로 하게 냅두는것도 괜찮아요.
엄마가 머리끄댕이 잡고 넣어서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기숙학원이.
심적으로도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든 스케쥴의 연속인데 본인 결심 없이는 어렵다고 봅니다.
26. ㅇㅇㅇㅇㅇ
'24.12.18 10:2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고대경영
서울대지망하는 애들이 한두개 삐끗하면
가는곳인데 점수도 안되는 고대경영쓴거보니
자존심도 강하고 남한테도 지기싫고
부모와사이도 안좋아서 어서 독립해서 맘대로
살고싶고 아이성향이 보여요
아이와 진실하게 대화 하시되
그게 해법이냐 니인생 망칠거냐 다그치기 보단
현실적으로 차근차근 말하세요
공부계획 과 학원 다니면 학원비 보조
집이 싫음 기숙학원
등등
이런성향은 절대로 독재는 안됩니다
27. 근데
'24.12.18 10:26 AM
(218.147.xxx.180)
까불지말고 정시서류 찾고 넣어보는것도 훈련이니까
진학사돌려서 학교 뭐 뜨나 찾아보자하세요
가건 안가건 그때 정하면 되니까요
글고 알바할꺼면 대학생방학 더 터져나오기전에 빨리시작하라하세요 저희도 살만한 동네사는데 애들이 수능끝나니까 올리브영 카페 피자집 햄버거집 도시락집 백화점 푸드코트 등 안하게 생긴애들도 다 알바 잘해서 대견하더라구요
알바부터 해서 한달얼마버나 해보고 주둥이 놀리라하세요
저희애는 통학형 재수학원보냈는데 덜보니까 맘이 편하더라구요 나름 착실해서 휴일도 없이 나갔었거든요
28. ...
'24.12.18 11:13 AM
(175.116.xxx.58)
x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하는 애들은..진짜 부모가 속탑니다 ㅠㅠ
알바하고 자취방은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본인도 알겁니다. 정 고집을 부리면 한달만 쿠팡 알바 해보라 하세요. 그말 싹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정시는 엄마라도 몰래 넣어보세요. 아니면 아이 설득해서 안 다녀도 좋으니 그냥 진학사 넣는 연습이나 해보자고 살살 꼬셔 보든지요.
지금은 아이가 실망해서 현실 감각이 떨어져 있을수도 있는데, 한달 정도 알바를 하든 뭘 하든 자기가 사회에서 부딫쳐 보면서 한번 깨져보고 그 후에 현실적으로 이야기 해보세요.
독립 하고 싶은 성향이 강하면 차라리 자취방을 얻어 줄테니 거기서 재종을 다닌다든지 아니면 기숙을 간다든지..하지만 딱 1년 만 도와줄수 있고 그 이후에는 군대를 가든 알아서 하라고 아이와 딜을 해 보시는게 ㅠㅠ
에휴...성인이 되어도 자식은 진짜 힘듭니다.
29. 글고
'24.12.18 11:28 AM
(223.38.xxx.172)
만약 어차피 재수시키실거면 세월 통으로 날리지마시고 독학재수시키지마시고 꼭 통학형이라도 넣으세요
30. ...
'24.12.18 11:42 AM
(210.126.xxx.42)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기숙 재수 학원 알아보세요
31. ...
'24.12.18 1:05 PM
(14.50.xxx.193)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아이한테 인생 길게 보면 일 년 재수하는거 아무것도 아니다. 네가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면 직업을 얻어도 된다, 네가 공부하겠다면 지원해주겠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든 단기 어학연수를 가든 원하면 다녀와라 라고 말했어요.
아이 성향상 기숙학원 이런데는 절대 갈 아이가 아니고요. 타고나길 예민한 아이였는데 겉보기에는 학교 생활 멀쩡하게 했고 선생님들께도 인정 받는 아이였어요. 선생님이 저에게 서울대 수시로 넣어 보라고 권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밖에서는 전혀 드러내지 않았지만 아이가 우울증이 있었고 병원도 다녔었고요. 병원 약을 모아서 한 번에 먹었던 적도 있었어요. 약을 먹고 다음날 눈 뜨지 않기를 바랐대요.
저는 그 이후로 애 한테 표현은 안 했지만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혹시 아침에 깨우러 갔는데..
저도 힘들었죠. 그래도 엄마니까 내가 낳은 자식 내가 책임져야 하니까 다 누르고 살았어요.
쓰다 눈물이 나네요.
32. ...
'24.12.18 1:11 PM
(14.50.xxx.193)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아이한테 인생 길게 보면 일 년 재수하는거 아무것도 아니다. 네가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면 알바 하면서 살아도 된다, 네가 공부하겠다면 지원해주겠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든 단기 어학연수를 가든 원하면 다녀와라 라고 말했어요.
아이 성향상 기숙학원 이런데는 절대 갈 아이가 아니고요. 타고나길 예민한 아이였는데 겉보기에는 학교 생활 멀쩡하게 했고 선생님들께도 인정 받는 아이였어요. 선생님이 저에게 서울대 수시로 넣어 보라고 권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밖에서는 전혀 드러내지 않았지만 아이가 우울증이 있었고 병원도 다녔었고요. 병원 약을 모아서 한 번에 먹었던 적도 있었어요. 약을 먹고 다음날 눈 뜨지 않기를 바랐대요.
저는 그 이후로 애 한테 표현은 안 했지만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혹시 아침에 깨우러 갔는데..
저도 힘들었죠. 그래도 엄마니까 내가 낳은 자식 내가 책임져야 하니까 다 누르고 살았어요.
쓰다 눈물이 나네요.
33. ...
'24.12.18 1:20 PM
(14.50.xxx.193)
남편과 저는 아이한테 인생 길게 보면 일 년 재수하는거 아무것도 아니다. 네가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면 알바 하면서 살아도 된다, 네가 공부하겠다면 지원해주겠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든 단기 어학연수를 가든 원하면 다녀와라 라고 말했어요.
아이 성향상 기숙학원 이런데는 절대 갈 아이가 아니고요. 타고나길 예민한 아이였는데 겉보기에는 학교 생활 멀쩡하게 했고 선생님들께도 인정 받는 아이였어요. 선생님이 저에게 서울대 수시로 넣어 보라고 권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밖에서는 전혀 드러내지 않았지만 아이가 우울증이 있었고 병원도 다녔었고요. 병원 약을 모아서 한 번에 먹었던 적도 있었어요. 약을 먹고 다음날 눈 뜨지 않기를 바랐대요.
저는 그 이후로 애 한테 표현은 안 했지만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혹시 아침에 깨우러 갔는데..
저도 힘들었죠. 그래도 엄마니까 내가 낳은 자식 내가 책임져야 하니까 다 누르고 살았어요.
쓰다 눈물이 나네요.
저도 아이한테 바라는 거 크게 없어요. 저~윗분처럼 정신만 건강해다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4. ㅡㅡㅡㅡ
'24.12.18 2:33 PM
(61.98.xxx.233)
엄마가 정시 접수하고,
합격하면 걸쳐 놓으세요.
이후 1년은 하고 싶은대로 하라 두시고.
35. 그럼
'24.12.18 3:52 PM
(223.38.xxx.153)
더더군다나 재수도 바로하기쉽지않을거같고 정시로 어디든 넣어야될거같아요 좀 다녀보고 반수 맘 먹더라두요
애들 키우기 힘드시죠? 저도 참 쉽지않아요
특히 우울하다하는 아이는 더욱 그래요
애가타게하니까요 의외로 부모가 걱정하는것보다 심각하지않을수도 있어요 집에만 있지않고 생활할수있게 해줘야할듯요 기운내세요 입시생 있는게 생각보다 사람을 지치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