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도 여자친구, 남자친구 둘이서 해외여행 많이 갔나요?

[......]

저는 그런거 생각도 못해봐서 참 의아하더라구요. 저렇게 해외서 저러다가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겠지.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옛날에는 어땠어요?

[ㅇㅇ]

가는 사람은 갔죠.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을거같아요.
다만 해외여행을 과거에는 덜 갔으니. 국내 어디론가 다녔겠쥬

[지금]

거의 30년전에도 갔어요
25년전에 배낭여행 유행일때도 남녀 커플로 갔구요 (당시엔 제가 대학생일때인데 그냥 사귀면 여행은 기본으로 갔어요) 날라리 아니고 그냥 평범한 남자여자들이여

[그리고]

그때 같이 여행가거나 동거하거나 한 사람이랑 결혼까지 간 경우 없고
다들 다른사람이랑 결혼했죠.
삼십여년전부터도 혼전순결 개념 잘 없었어요. 잘 숨긴거겠지만.

[ㅁㅁ]

90년대 초반에 남사친과 해외여행 가고 그렜는데요.
한방쓰고요.
엄마한테 얘기하고요.

[아니]

여행 같이 갔다고 결혼 하는게 더 이상한데요;;;

[ㅡㅡ]

비혼자도 많고 결혼연령도 30이 휸쩍 넘어가니 결혼 전 여행 가고 하는 게 이상할 것도 없다싶어요.

[ㅂㅂㅂㅂㅂ]

옛날이 얼마나를 이야기하는지 모르지만
25년전에도 그리했었어요

[ㅡㅡ]

요즘이 오히려 사람이 사람을 덜 사귀는 듯요. 10 ~20 년 전이 훨씬 활발했죠. 요즘은 스마트폰 사용 이후로 친구들도 적어진 모양새죠.

[ㅎㅎㅎ]

여행 같이 갔다고 결혼 하는게 더 이상한데요;;;222222

[25년전에]

25년전에 남편과 강원도 호텔로 여름휴가 갔거든요.

우리 호텔에 우리 부부외에는

다 대학생, 20대 커플들이었어요.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보니

애인들.

놀래서 그때 충격이었어요.

[네]

많이 갔습니다
심지어 우리 부모세대들도 많이 갔어요 동거세대도 많았고..
뭐 이젠 놀랄일도 아님..

[.....]

30년전에도 많이 갔어요. 대학생들 유럽배낭여행 한참 유행일때 많이들 남친이랑 방학때 가고 그랬어요. 부모님한테 말하고들 갔구요.
20대 직장인때는 휴가맞춰 많이들 갔구요.
지금은 호텔사진찍어 sns에 당당히 올리는거, 직장상사같은 공적인 관계에서도 당연히 말하는거 그런게 달라졌을뿐 수십년전에도 갈수만 있음 많이 갔습니다. 그땐 해외여행 지금만큼은 많이 안다니니 국내여행이 더 많았다는 정도지요.

[....]

원글님 연세가..,.?
저 74년생인데 대학때 남친이랑 여행 간 친구들 많았는데요?
주변엔 없었지만 자취하는 학생들 중 동거하는 학생들도 있었구요
같이 여행했다거나 동거했단 이유로 결혼까지 생각하는건 그 시절에도 안했는데요?
저 이모가 대학 다닐때도 그런 학생들도 있었다는데...
60년대 영화보니 그 시절도 자유로웠던거 같은데...
원글님 연세가 그 보다 더 많은건가요?

[...]

가는애들은 다 갔겠지만 다는 아니에요
근래들어 자연스러워 진 듯해요
30년전에 부모에게 남친이랑 여행간다 말했으면 난리났죠
속이고 갔지
댓글보니 나만 다른 세상이었나봐요

[기괴함]

성인 남녀가 서로 사귀면 여행도 하고 자연스러운 거지
이상한 거에 꽂혀서 쉬쉬거리고.

[허허허]

50년 60년 전에도 연애하고 혼전임신도 하고 그랬답니다 허허허...

[네네]

30년 전에도 남자친구랑 유럽 배낭 여행 가고 했던 친구들 있었어요.

[..]

몰래는 갔겠죠
그때는 뭐 sns 는 없었고 친한애들끼리만 소문 돌고 그럴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