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12·3 계엄 선포 순간, 긴박했던 국힘 의원 텔레방에선…

ㅇㅇ 조회수 : 4,574
작성일 : 2024-12-17 23:23:57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2328

“한동훈, 계엄 막으라 지시” “본회의장으로”…추경호는 침묵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한겨레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내역을 17일 입수했다.

이 대화방에 비상계엄 선포 관련 언급이 처음으로 올라온 건, 밤 10시49분이었다. 윤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1분 뒤, 박수영 의원이 올린 글이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이라고 적혀 있었다.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화방에 참여할 수 없었던 한 전 대표를 대신해 박 의원이 대신 올린 글이었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했지만, 곧바로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다. 오후 11시께였다.

한 전 대표는 본회의장으로 들어간 직후, 다시금 본회의장으로 와달라는 문자를 올렸다. 그는 우재준·주진우 의원의 이름으로 “즉시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계엄해제 안에 반대하는 분 계시는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 무렵, 국회 원내대표실에 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공지하면서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가야 할지, 당사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던 상황이다. 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던 박정하 의원은 4일 0시7분께 “국회 본회의장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와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추 전 원내대표는 이 대화방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결국 본회의장으로 달려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동참한 건, 친한동훈계와 중립 지대 의원 18명에 불과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시 본청에 머무르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그는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뒤 기자들로부터 ‘원내대표도 1인 헌법기관으로 (표결에) 참여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제 판단으로 불참했다”고 말했다.

IP : 118.235.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7 11:28 PM (222.118.xxx.116)

    국민의 배신자 가가멜..

  • 2. ...
    '24.12.17 11:29 PM (116.125.xxx.12)

    내란당 반란의당

  • 3. ㅇㅇ
    '24.12.17 11:30 PM (112.186.xxx.182)

    내란의 힘 해체해라

  • 4. ..
    '24.12.17 11:31 PM (27.35.xxx.137)

    내란의힘 해체해라!!!

  • 5. ...
    '24.12.17 11:32 PM (223.38.xxx.173)

    동조자들
    처단이라는 단어는 너희들한테 써야 맞는거지

  • 6. ..
    '24.12.17 11:34 PM (73.195.xxx.124)

    요때까지는 그래도 한동훈이 대표라서 다행이었군요.
    아니었더라면................계엄령 해제를 못시켰을 수도.

  • 7. 윤수괴
    '24.12.17 11:35 PM (182.216.xxx.37)

    내란의 힘은 해체하라.

  • 8. 추경호와 일당들
    '24.12.17 11:45 PM (59.1.xxx.109)

    체포해야한다
    저런것들이 세금으로 호의호식하다니

  • 9. ㅇㅇ
    '24.12.17 11:51 PM (218.147.xxx.59)

    추경호 부역자 체포하라

  • 10. 망할것들
    '24.12.17 11:59 PM (14.33.xxx.84)

    내란의 힘은 해체하라

  • 11. ..
    '24.12.18 12:01 AM (211.204.xxx.17)

    그나마 한동훈 표 아니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윤은 한을 죽이고싶겠구나

  • 12. ...
    '24.12.18 12:04 AM (174.127.xxx.217)

    추와 국짐 몇몇 의원들은 계엄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거 같고 한은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한듯.
    계엄령 해제는 국짐 의원 없어도 민주당 의원만으로도 가능했음.

  • 13. 윗님
    '24.12.18 12:25 AM (211.215.xxx.144)

    촌각을 다투던 때잖아요 빨리 인원채워 계엄해제결의를 했어야해요
    당시 표결에 참여한 의원들 다 고마워요

  • 14. 미친
    '24.12.18 1:47 AM (180.67.xxx.117)

    의원 한명은 그와중에 젤 먼저 한말이,주식시장 하루 쉬게해야한다고..
    저런것도 국회의원이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077 순도100퍼 1 계엄옹호당 2024/12/17 971
1664076 김건희 파일 다 까발릴 예정인가봐요 38 ㄴㄴ 2024/12/17 30,958
1664075 노후준비 안된 70세 이후의 모습 25 생로병사 2024/12/17 23,795
1664074 당신의 밤과 음악 대신 진행 아나운서 누군지 2 클래식 2024/12/17 1,341
1664073 100분 토론 국힘 대표로 김상욱 나왔네요 7 .... 2024/12/17 1,732
1664072 이런 아이는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9 .... 2024/12/17 1,561
1664071 어느 마을에 미친 맷돼지가 4 원글 2024/12/17 1,255
1664070 다른 집 애를 지 얘기하듯이 씹는 아주머니 1 또너죽 2024/12/17 1,770
1664069 윤석열이 임명한 탄핵 심판 주심 ㅈㅎㅅ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7 .. 2024/12/17 2,606
1664068 햇반 3분 카레 블럭국 김 8 2024/12/17 1,815
1664067 [단독] 12·3 계엄 선포 순간, 긴박했던 국힘 의원 텔레방에.. 14 ㅇㅇ 2024/12/17 4,574
1664066 아이보리 베이지색 등 밝은색입고 요리 어떻게하는지 .,. 2024/12/17 716
1664065 후쿠오카 1년동안 여행 많이 갔다고 자랑하는 사장님 12 ..... 2024/12/17 4,537
1664064 국힘 해체운동 22 돌려줘태극기.. 2024/12/17 1,904
1664063 문제는 1 ㄱㄴㄷ 2024/12/17 295
1664062 이런아이는 어떤 학원으로 가야할까요? 3 Aa 2024/12/17 964
1664061 승계 문제로 가격이 눌려진(?) 주식..상폐도 되나요 2024/12/17 775
1664060 윤석열이 출석거부 꼼수 부려도 방법이 있다는데.. 4 oo 2024/12/17 2,672
1664059 이와중에 이낙연 근황.jpg 63 ... 2024/12/17 13,524
1664058 반에서 늘 2등 포지션인 아이 18 ㅇㅇ 2024/12/17 3,688
1664057 언론이 변할수 없는 이유 1 대한민국 2024/12/17 1,022
1664056 구글 파티라는데.. 이런건 저작권 괜찮은건가요? 3 흠 2024/12/17 1,022
1664055 악마를 왜 보수라고 포장 하나요? 6 윤수괴 2024/12/17 626
1664054 어제, 이재명 대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접견~~~~ 5 민생경제안정.. 2024/12/17 1,558
1664053 계엄옹호자들이 봣으면 하는 유투브 5 일상이힘들어.. 2024/12/17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