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되네요.
아들 이름도 알면서 바꿔주는데 아들이랑 비슷한 목소리로
아빠 나 한달전부터 마약했어 하더래요.
남편이 받음.
남편이 바로 저에게 와서 경찰에 신고하라하고 타지역 사는 아들과 연락해보라고 했는데 아들이 마침 미용실이라 5분정도 후에 연락이 닿았어요.
그 5분동안 얼마나 놀랬나 몰라요.
경찰은 전화번호 묻고 피싱으로 스팸등록해준다하고 끝더군요.
전번 알아도 잡지도 못하나봐요.
어찌 아들 목소리 흉내랑 아들 이름을 알았을까요?
생전 처음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는데 앞으로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받지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