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18910?sid=102
법안 발의와 통과를 주도한 야당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될 경우 학교별로 필수 선택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교육위 간사인 문 의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AI 디지털교과서 예산이 졸속으로 마련됐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지금 (교내에서) 휴대폰까지 뺏자고 하는 상황에서 AI 디지털 기기를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며 "전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지급되었을 때 정말로 종이 교과서에서 얻을 수 있는 문해력과 같은 것들을 AI 디지털교과서가 담보할 수 있는지의 문제가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