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취재 결과, 곽 사령관이 털어놓은 2차 공익신고 내용은 '12월 1일 이전에 사전모의가 있었다'는 내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에게 "추가로 털어놓은 사전모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어 법원에 제출하라"고 조언했고, 곽 사령관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계엄선포 뿐 아니라 작전을 직접 지휘했다는 증언을 털어놔 큰 파장을 일으켰던 곽 사령관이, 추가로 사전모의 사실까지 증언하면서 '모두가 몰랐다'고 했던 계엄 준비 과정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