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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이 여친과 집에서 성관계를 했어요

.......... 조회수 : 12,481
작성일 : 2024-12-16 18:25:04

아후..미치겠습니다.

 

아들이 여친과 저희 집, 아들 방에서 성관계를 한걸 알게되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머리가 하얗습니다.

 

금, 토, 일, 월.....지옥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금욜 기말고사가 끝나고 11시쯤 아들은 집에 왔을거예요.

동생이 4시쯤 하교하니 그 전까지는 비어있는 상태.

남편이 평소와 달리 조퇴를 하고 5시 반쯤 집에 왔는데,

아들이 화장실에 들락날락 거리더니

남편이 거실에서 통화하는 사이 나가는데

뒤에 모자를 푹 눌러쓴 어떤 아이가 따라 나가는걸 봤대요.

 

쫓아나가지는 못하고, 둘이 나간 후 통화끊고

방을 봤는데

휴지통에 휴지가 한가득에 콘돔 사용한 흔적, 콘돔 박스가 있더래요.

 

기말고사 마지막 날 아침 6시 30분쯤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나갔고,

학교와 정반대의 편의점에서 6천원을 결제를 했길래.

아침 먹은게 부실했나?싶었는데, 그게 콘돔을 구입했던거고,

시험끝나고 여친 데려와서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 샀던거였더군요.

 

남편과 마주치고, 그 길로 나가서 밤12시쯤 들어와서 들어오자마자 방문 잠그고 잤고,

그 다음날도 아침일찍 나가서 밤 늦게 들어와서 방문 잠그고 잤고,

일욜 저녁에  엄마아빠랑 이야기좀 하자고 했는데도, 계속 피하더니 어제도

집 안 불이 다 꺼지니 들어오더라고요.

 

두달 전 중간고사 후에 얘 방에서 똑같은 콘돔박스와 하나를 뜯은 포장지가 있었어요

청소하다가 너무 놀라서 아이에게 물으니

그냥 웃으며

남학교에선 친구들이 나눠주기도 해요. 호기심에 하나 뜯어봤어요

 

하는거예요. 아주 능청맞게..

 

남고지만, 여친을 사귀고 있길래. 혹시나 이럴일이 있을수도 있겠다싶어서

남편과 제가 따로

책임 못질 행동하는게 아니라고 남편과 단단히 이야기했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여러차례 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토요일도 오후쯤 만화카페에 2시간반 결제를 했더라고요.

어딘가 싶어 찾아보니, 각 각 방이 있고 베개도 있고...딱 문 닫고 관계하기 좋게 은밀한 곳이더군요...

 

첫 아이이고, 

 

예비고3입니다. 어찌해야 할 지 머릿속이 하얗네요.

 

언제 관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동생도 4시 이후쯤 부터 있었고,

집에 데리고 와서 고딩이 성관계를 했다 생각하니..미쳐버리겠네요.

콘돔꼈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남편과 저는 삼일을 지옥같이 보냈어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제가 회사라도 그만 두고 집에 있어야 할까요?

 

곧 겨울방학인데, 둘째는 여름방학이 길어서 겨울방학이 없어요.

식구들은 모두 아침일찍 나가고요.

방학 한달 내내 집이 비어요.

 

요즘 공부도 놓아버려서 통학형 윈터스쿨 예약해놨지만 안갈수도 있을것 같고요.

 

일단 대화 자체를 피하고 있고. 또 대화하다보면 너무너무 화가날것 같습니다.

 

 

IP : 14.50.xxx.7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24.12.16 6:28 PM (1.248.xxx.188)

    하는건 용압안되죠
    일단 불러서 담담하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또 어길시 cctv다는건 어떨까요?
    예비 고3이 간도 크네요.

  • 2. ㅇㅇ
    '24.12.16 6:29 PM (49.164.xxx.30)

    오래됐고 자주 가졌을거에요.집에까지..겁도없네요. 동생있는데 어쩌려고
    그시기에 피임하는거밖에 방법있을까요
    이미 불붙었는데요.

  • 3. ...
    '24.12.16 6:30 PM (211.177.xxx.28)

    충격이 크죠. 토닥토닥 먼저 해드립니다.
    야단치고 채근하면 더 할겁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본인이 오은영이다, 미국사람이다 잠깐 빙의하시고
    이성적으로 대화해보세요.

    두분도 열렬한 사랑 해보셨을테니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냉정히 말해 성관계가 잘못(불법)은 아니니까요.
    공부, 연애 의 균형, 피임과 사랑의 영속성에 대한 이야기
    부모로서의 쇼크 그러나 이해한다는 넓은 아량 등

    화내지 마시고 얘기해보세요.
    너 나와봐 얘기좀 해 말고

    조용히 동생없을때요.

    제 친구 아들은 고3때 여친 사귀기 시작했는데
    피임법 알려주고 여친 데려와 같이 놀아주고 같이 공부시켜서
    둘다 이번에 대학들어갔어요.

    저는 대단하다 멋지다 해줬네요. 그러긴 쉽지 않으니.

  • 4. ..
    '24.12.16 6:31 PM (125.129.xxx.117)

    콘돔 사용해서 다행이네요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 5. 그나마
    '24.12.16 6:32 PM (193.148.xxx.4)

    남자랑 안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 6. ...
    '24.12.16 6:33 PM (221.162.xxx.37)

    그래도 콘돔 사용했으니 다행이죠.
    아들 불러다 앉혀서 얘기해보는 게 먼저고, 그 다음 아들 여친과도 얘기해보셔야겠네요.
    임신 위험에 질염 방광염 같은 문제도 있고 여자애가 더 걱정인데, 그쪽 부모도 알면 심란하겠는데요.

  • 7. ......
    '24.12.16 6:34 PM (106.101.xxx.160)

    이미 여러번일것 같고요
    이건 아니라 한들 불붙은애들이 제어할수있을까요.
    저라면 공개적으로 아이둘이 불러서 얘기할거같아요
    여학생 부모님도 아셔야하고요.

  • 8. ..
    '24.12.16 6:36 PM (175.121.xxx.114)

    집에.씨씨티비.설치하시고 여친이랑 오면.바로 저나하든지.해야죠 알고있다고 티내야죠

  • 9. 진짜
    '24.12.16 6:37 PM (222.117.xxx.170)

    자식의 성생활이 거북할때 독립시키는거라더니
    딱 그 시기네요 피임시키고 난 미국인이다 외치는 수 밖에요
    읽는 내내 아찔해요

  • 10. 이제는
    '24.12.16 6:39 PM (115.143.xxx.182)

    이미 성적 쾌락을 알아서 아들 혼내고 때려도 소용없을거에요.
    집에서는 절대안된다고 못박아두시고 피임교육밖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네요.

  • 11. 선 넘지말라고
    '24.12.16 6:40 PM (218.145.xxx.232)

    했어요. 노모를 모시고 있는 집인데, 여친을 델꼬 와서 지 방에서 그런거 있죠. 그것도 여친 27 대학원생, 아들 회사원이예요, 모텔비 아낄려고 그런거라고 주변에서 그러데요. 아들보구 그담부턴 친구불가고 독립하라 했어요

  • 12. ===
    '24.12.16 6:43 PM (49.169.xxx.2)

    아이고........................................................................................

  • 13. ..
    '24.12.16 6:44 PM (172.225.xxx.214)

    집에서 못하게 하면 다른 데서 할 거고… 심란하네요;;:
    피임만 제대로 하면 다행이다 싶어요.

  • 14. ......
    '24.12.16 6:48 PM (106.101.xxx.160)

    간도 크네요 가족들 같이사는 집에서라니 ㄷㄷ

  • 15. 판다댁
    '24.12.16 6:48 PM (172.225.xxx.232)

    콘돔쓴건 칭찬할 문제고

    정말 물어보고싶은데요
    그러면 집아니면 어디서하라고 해야하나요?
    하지말라고 해야하는건가요?

  • 16. ㅠㅠ
    '24.12.16 6:50 PM (59.30.xxx.66)

    집에 cctv를 달아야겠네요

  • 17. ...
    '24.12.16 6:51 PM (125.178.xxx.10)

    고등 학생이니 모텔도 못갈테고 집 말고는 없네요.
    십대 후반이면 성욕 왕성할 시기니 못하게 해도 어떻게든 할텐데 어렵네요.

  • 18. ...
    '24.12.16 6:52 PM (221.162.xxx.37)

    못하게 한다고 안하지 않을 거 같은데... 집이 아니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 19. ....
    '24.12.16 6:53 PM (222.111.xxx.27)

    겁도 없이 어디 집에서요
    첨이 아닌것 같은데 대화를 해보셔야겠어요

  • 20. 그런데요
    '24.12.16 6:59 PM (1.240.xxx.94)

    정말 궁금해요
    이미 못하게 하는 건 힘들것 같은데 ㅠ
    집에서 못하게 하면 어디서 하란 말인지?
    말씀하신 만화카페 가라는 건가요?

  • 21. 저기요
    '24.12.16 7:00 PM (218.54.xxx.75)

    결국 하는건데 집이 낫지 않나요...

    아파트 옥상이 나아요? 작은 용돈으로 더러운 숙박업소가
    나아요? 공중화장실이나 놀이터 으슥한 곳이 나아요?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내 눈 앞에 안들키게 상대 아이집이 나아요?
    요즘 애들 초등학생부터 문제가 심각합니다.

  • 22. 저기요
    '24.12.16 7:01 PM (218.54.xxx.75)

    미성년자는 숙박업소 못들어가기도 하겠네요.

  • 23. 어우진짜
    '24.12.16 7:08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집이 낫지않냐니. . 집에서 알게된 가족들은 어쩌라구요.
    여친과 성관계를 할꺼면 자기돈내고 숙박시설을 이용해야죠.

  • 24. 티니
    '24.12.16 7:11 PM (116.39.xxx.156)

    고딩인데 모텔을 못 가니 이 엄동설한에
    길바닥이나 폐건물이라도 가는게 낫다는 건가요…ㅠㅠ
    집도 끔찍하긴 하지만 집보다 더 안좋은 장소는
    널리고 널렸지요

  • 25. 일단
    '24.12.16 7:16 PM (116.121.xxx.181)

    청소년 상담센터에 연락해서 전문가랑 상담하세요

  • 26. ㅠㅠㅠ
    '24.12.16 7:17 PM (220.80.xxx.96)

    우짜나요
    그 나이에 경험을 해버렸으니
    매일매일 생각이날텐데 ㅜㅜ

  • 27.
    '24.12.16 7:22 PM (220.78.xxx.207)

    우리나라 성교육 너무 미비해요ㅠ
    성교육하는 기관에서 따로
    교육이라도 시켜야될꺼 같아서
    저는 몇몇 아이들 모아서
    했었어요ᆢ
    저희애는 이미 30살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ᆢ
    부모가 아닌 전문가가 얘기해주는거
    꼭 필요해요

  • 28. 원글님 죄송;;
    '24.12.16 7:34 PM (1.248.xxx.188)

    발정난게 아니라면 그나이에 대책도없이 수시로 그러는건 문제가 있어보여요.
    그나잇대 아이들이 다 그러나요?
    상담을받든 병원을가든 뭔 대책을 세워야지.

  • 29. 저도
    '24.12.16 7:35 P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고딩 애들있어서 궁금하네요
    진짜 집에서 하는건 상상불가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하지말라는건 공염불같고ㅜ
    어디서 하라 해야할지....

  • 30. ㅇㅇ
    '24.12.16 7:36 PM (125.179.xxx.132)

    고딩 애들있어서 궁금하네요
    아직 이성교제 해본적은 없지만
    대비해야 할거 같아요
    진짜 집에서 하는건 상상불가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하지말라는건 공염불같고ㅜ
    어디서 하라 해야할지....

  • 31. 자식
    '24.12.16 7:42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자식교육은 참 쉽지않죠ㅠㅠ
    예비고3인데 맛을 알아버렸고 상대도 있고 통제 불가능하겠죠
    근데 집에서 들키지않게 하게두고 대신 가족들에게 죄책감 느껴서 덜하게 하거나 할만큼해서 싫증나게 하는게 그게 가능할지ㅠㅠ
    집에서 못하게하면 밖에서 더 짜릿하게하니 더 재밌게느낄지도~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자식에게 대놓고 아는척은 하지말아야하는거 아닌지요
    피임 교육은 필요하지만요

  • 32. ......
    '24.12.16 7:43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이미 한두번이 아닌듯한데 참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고 난감하시겠네요. 어떻게 가족들 함께 사는 집에서 그럴수가 있나 하다가도 이미 이상태면 안할수는 없을거에요. 집이 아니면 어디로 갈지...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저희집이 언덕 꼭대기 젤 뒷동 고층이었는데 앞동 옥상이 보였거든요. 거기 옥상 굴뚝같은데 밑에서 그러고있는 애들 몇번 봤어요. 그게 벌써 20년도 더 된일이네요..

  • 33. 여자네
    '24.12.16 7:44 PM (223.39.xxx.233)

    여자네 부모 만나야하는거 아니에요?

  • 34. 자식교육
    '24.12.16 7:44 PM (175.116.xxx.138)

    자식교육은 참 쉽지않죠ㅠㅠ
    예비고3인데 맛을 알아버렸고 상대도 있고 통제 불가능하겠죠
    근데 집에서 들키지않게 하게두고 대신 가족들에게 죄책감 느껴서 덜하게 하거나 할만큼해서 싫증나게 하는게 그게 가능할지ㅠㅠ
    집에서 못하게하면 밖에서 더 짜릿하게하니 더 재밌게느낄지도~
    장소의 문제라디보다는 고등학생이 자식이 성생활하는게 받아들일수없다는거 아닐지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자식에게 대놓고 아는척은 하지말아야하는거 아닌지요
    피임 교육은 필요하지만요

  • 35. 요즘은
    '24.12.16 7:45 PM (180.70.xxx.42)

    고등학교에서 콘돔 사용법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서 피임에 관한 개념은 확실한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댓글 보다가 갑자기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학교에서는 고등학생들에게 피임을 가르치는데 그렇다는 얘기는 고등학생들이 성관계 한다는 걸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미성년자는 모텔 사용도 할 수가 없고 성관계는 어디서 하든지 상관 없지만 피임만 하라는 건지..
    미성년자들 성관계 어려운 문제네요.
    원글님 전문가에게 상담해 보시는 게 가장 나을 것 같아요.

  • 36. ㅡㅡㅡ
    '24.12.16 7:48 PM (183.105.xxx.185)

    집이 아니면 모텔에서도 못할건데 결국 이상한 곳에서 하다가 피임도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막을수 없다면 저라면 차라리 집에서 하게 하겠단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어렵네요.

  • 37. 아이고
    '24.12.16 7:57 PM (122.254.xxx.130)

    내자식일이면 세상이 아무리 변했다해도
    이건 넘 충격이죠ㆍ
    간도 크네요ㆍ어디서 집에 데려와서 ㅠ
    아빠랑 대화를해야죠ᆢ어째튼 성에관해 아빠가 가르칠껀
    가르치고 아이 얘기도 들어보고 풀어나가야해요

  • 38. .......
    '24.12.16 8:00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피임을 실패하는데 아이생기면 책임질 능력0인 애들이 무슨 성 사생활 권리를 얘기할수있나요? 아이들이 오롯이 임산에대해서 책임질수있대요? 아니잖아. 어른들도 내일아니라고 쿨병걸리신거같아요

  • 39. ㅡㅡㅡㅡ
    '24.12.16 8:01 PM (61.98.xxx.233)


    일단 놀라셨을텐데 진정부터 하시고요.
    모텔 갈 돈이 없으니 집으로 간건데.
    거참.
    어쨌든 집에서 하는건 아닌데.
    일단 아이를 혼내지는 마세요.
    상담이니 병원 가라는 사람들은
    어디 조선시대 살고 있나요.
    이해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넌 학생이고,
    학생으로서 할 역할이 있고,
    할데가? 마땅치 않으니
    성인될때까지 자제하라는 쪽으로
    얘기하는게

  • 40. ...
    '24.12.16 8:02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피임을 실패하는데 아이생기면 책임질 능력0인 애들이 무슨 성 사생활 권리를 얘기할수있나요? 아이들이 오롯이 임신에대해서 책임질수있대요? 아니잖아요. 어른들도 내일아니라고 쿨병걸리신거같아요. 집아니면 어디서 하라고 라뇨ㅜㅜ 일단 전문 기관 도움이라도 받아야 할것같아요

  • 41. ......
    '24.12.16 8:02 PM (106.101.xxx.160)

    어른들도 피임을 실패하는데 아이생기면 책임질 능력0인 애들이 무슨 성 사생활 권리를 얘기할수있나요? 아이들이 오롯이 임신에대해서 책임질수있대요? 아니잖아요. 어른들도 내일아니라고 쿨병걸리신거같아요. 집아니면 어디서 하라고 라뇨ㅜㅜ 답을 모르는 일은 전문 기관 도움을 받읍시다

  • 42. 노노
    '24.12.16 8:04 PM (125.181.xxx.149)

    한번도안할수는 있어도 한 번만 할 술 없는거 알잖아요.
    임신관리 하시는게 현명하세요.

  • 43. 짜짜로닝
    '24.12.16 8:11 PM (172.225.xxx.230)

    학교 성교육에 문제가 있어요.
    아무리 임신방지가 중요하고 피임교육이 필요하다지만
    성인될 때까지,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는 성관계 하지말란 것부터 가르쳐야 하는데
    청소년도 즐길권리가 있다는 식으로 콘돔만 끼면 만사오케이인양..
    고딩들에게 콘돔 사서해라 술이나 담배는 청소년이 못사지만 콘돔은 살 수 있다.. 참나
    성평등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게이섹스까지 가르친다더군요.
    부모가 깨어서 일찌감치 가르쳐야된대요. 공교육 성교육 믿으면 절대 안되구요.

    사춘기 애들 부모로서 남얘기 아니네요 ㅠㅠ

  • 44. ......
    '24.12.16 8:21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저는 둘다 부르고 그 부모님도 부를거고요
    백프로 피임은 불가하다고 얘기해줄거고
    고딩부부 최악의 애피소드 보여주시면서 성행위의 책임이 어어어어얼마나 큰지 심리적 부담 팍팍 줄겁니다.
    생각만 해도 꼬무룩해지게요ㅡ.ㅡ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모른척 하는건 아이가 성인이되었을때 얘깁니다. 그땐 알바하며 애 키울수라도 있으니까요.이세상에 책임 없는 권리가 있나요? 즐길권리가 있다고요? 그렇다면 생명 책임질 각오도 되어야죠

  • 45. ......
    '24.12.16 8:22 PM (106.101.xxx.160)

    저는 둘다 부르고 그 부모님도 부를거고요
    백프로 피임은 불가하다고 얘기해줄거고
    고딩부부 최악의 애피소드 보여주시면서 성행위의 책임이 어어어어얼마나 큰지 심리적 부담 팍팍 줄겁니다.
    생각만 해도 꼬무룩해지게요ㅡ.ㅡ
    자식의 성생활에 대해 모른척 하는건 아이가 성인이되었을때 얘깁니다. 그땐 알바하며 애 키울수라도 있으니까요.이세상에 책임 없는 권리가 있나요? 즐길권리가 있다고요? 그렇다면 생명 책임질 각오도 되어야죠. 책임1도 없이 단물만 빼먹을수 있는 행위는 없다는걸 가르치셔야 해요

  • 46. ...
    '24.12.16 8:30 PM (119.69.xxx.167)

    집아니면 어디서 하다뇨...최대한 자제하라고 하는 수 밖에요.
    왜냐면 피임하더라도 책임질 일이 생길 수 있고
    사직 경제적 사회적 능력이 없기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가 없으니까요. 즐기기만하고 그 뒤는 책임못지는 행동은 안된다는걸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겠네요
    일단 생각은 이런데 진짜 애한테 얘기하면서 얼마나 힘드실지ㅜㅜ 자식키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 47. 그런데
    '24.12.16 8:54 PM (122.34.xxx.60)

    아무 통제 안하시면 동생도 엇나갑니다. 외동이도 아니고, 동생이 한참 호기심 많은 나이인데 방치하시면 잘못된 시그널을 줍니다.
    다이어트하고 식욕도 다스리는데 성욕이 왜 안 다스려지나요?
    엄하게 하세요. 동생 생각해서라도요

  • 48. 아니..
    '24.12.16 8:55 PM (182.226.xxx.161)

    미성년자가 가족이 사는 집에서 성관계를ㅜㅜ 솔직히 저라면 혼냅니다 보통 고2친구들이 하는 행동은 아니지 않나요? 호기심에 여친 사귀면서 키스 정도야 할 수있다지만 성관계를 그것도 집에서라니..휴 못하게 하셔야죠 내눈에 안보이는것까지 알 수는 없지만..조심하라고 경고해줘야죠..

  • 49. ...
    '24.12.16 9:09 PM (110.70.xxx.254)

    와... 이 상황 정말 답 없네요.
    고 3인데 정신은 이미 그쪽으로 갔고
    악역 맡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쪽 부모와도 이야기하고 여친이랑 떨어트려 놓아야죠. 그 여자아이를 위해서라도

  • 50. ...
    '24.12.16 9:18 PM (118.220.xxx.159)

    눈앞이 캄캄하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ㅠㅠ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 51. Cctv
    '24.12.16 9:22 PM (180.69.xxx.196)

    집에 cctv다세요. 어쩔수 없어요

  • 52. ...
    '24.12.16 9:23 PM (118.176.xxx.35)

    요새 학교가 아파트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맞벌이거나 집이 빈 경우 애들이 점심시간에 여자친구랑 집에서 하고 간다더라고요. 여자애들은 고데기도 챙겨와서 하고 머리도 다듬고 간대요. 솔직히 중고등학교때 그러기 시작하면 공부하기 힘들어요..

  • 53.
    '24.12.16 9:2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전문가랑 상담 받아 무슨 얘기를 하나요
    예전엔 그나이에 장가시집갔는데 모든게 늦춰졌다고
    성호기심도 늦춰질리 없죠
    진짜 곤란하네요
    하지마라면 어디 위험한데 가서 그럴까 것도 그렇고

  • 54.
    '24.12.16 9:27 PM (1.237.xxx.38)

    전문가랑 상담 받아 무슨 얘기를 하나요
    예전엔 그나이에 장가시집갔는데 모든게 늦춰졌다고
    성호기심도 늦춰질리 없죠
    진짜 곤란하네요
    하지마라면 어디 위험한데 가서 그럴까 것도 그렇고
    부모끼리 얘기는 해봐야지 싶긴 한데 갈라질지

  • 55. .......
    '24.12.16 9:31 PM (106.101.xxx.160)

    여학생네 부모님은 더 초강수 두시겠죠

  • 56. 지나가다
    '24.12.16 9:38 PM (101.119.xxx.26)

    놀라신 마음 이해가지만 원글님의 글과 답글들 보고 살짝 놀랐어요.
    아무리 미성년자라해도 사생활이 있잖아요.
    감정에 앞서서 아들에게 수치심을 주시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쿨병이 아니라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을 해야 된다는 뜻이예요.

  • 57. 원글
    '24.12.16 9:39 PM (125.186.xxx.197)

    그쪽 부모님 연락처.달라해서 만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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