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강하게 반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처가로 알려진 유가공 업체 푸르밀의 제품을 불매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 ‘전두환의 사위’였던 윤 의원은 2010년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 신경아씨와 재혼했다. 신준호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남동생이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다. 지난 8일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탄핵에 반대해도 나중엔 국민들이 다 찍어주더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윤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으나 그의 처가가 푸르밀이란 사실이 회자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푸르밀 불매운동’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