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이렇게 피곤할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ddd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24-12-16 10:34:21

회사에서  제 옆에  퇴직하시고  상사가 바뀌면서  데리고 왔는데  가만히 보니  자기가 부려 먹기 

 

편한 사람, 말 잘 듣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앉혀 놨어요.

 

나이는  50대이시구요.

 

딱 보면  조용하고  말도 없고 한 사람인데요.

 

말하다보니  제 남편은  말이 없어요.  말이 없어  답답하고 불만이였는데요.

 

이 사람은  말 하면  잘 받아줘요.

 

 같이 이야기 하고 했는데요.

 

그런데 너무 너무 피곤해요.

 

요즘 전산으로    회사에서 핸드폰이랑 연결 해서 핸드폰으로도 볼수 있는데 그런 걸 했어요.

 

저한테 물어봐요.  본인은 모르겠다구요.

 

저도 해 봤는데  제 폰은 되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산팀에 전화 하라고 했는데  그런것을 못해요. 

 

옆에서 계속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안되냐고? 계속 이야기 해요.

 

이 이야기를  지금 몇주째 계속 이야기 해요.  

 

나는 왜 안되지?  아 짜증나    저는 되는데 자기는 안 되냐고? 계속 이야기를 해요.

 

항상 이런식이예요.  

 

안되면 될때까지 계속 이야기 해요.

 

완전  질렸어요.

 

이 아저씨랑 이야기 하면 뭔가  기가 빨린다고 하나요?

 

일을 점점 알아가니  자기 뜻대로 하려고  자기 움직이려고 하는데 제가 안 따라주면 

 

하루종일 재촉을 해요. 

 

계속 이야기 해요.

 

 상사가 이야기 하면 참고는 하면서 유통성 있게 하면 되는데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해요 안 그럼  엄

 

청 말이 많아요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하냐구요?.

 

제가 말 한마디 하면  열마디  이상을 말해요. 안 좋은뜻으로요.

 

퇴근하면 뭔가 모르게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남편이 말이 없어서 불만 이였는데 지금은  말이 없는 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IP : 121.19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10:41 AM (175.212.xxx.141)

    저두 질리는 사람과는 손절이에요
    이거 정말못견디겠더라구요

  • 2. ..
    '24.12.16 10:46 AM (202.20.xxx.210)

    그냥 듣고 무시가 답.
    저도 모르겠네요. 하고 끝

  • 3. ...
    '24.12.16 11:00 AM (112.220.xxx.98)

    원글님 절대 가까이하지마세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뭐 하다가 모르는거 이해안되는거 꼭 저한테 물어봐요
    몇번 제가 나서서 해주다보니 이게뭔가 싶더라구요
    이젠 하다하다
    본인업무이고 본인이 거래처에 물어볼 업무도
    저한테 물어봐요
    그때부터 아 이사람 가까이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해버렸어요
    인사도 출근퇴근 고개만 까딱하고 말고
    진짜 최대한 말 안섞을려고 했어요
    근데 눈치는 더럽게 없어서 저한테 말 걸려고 온갖노력 다함
    전 그냥 대답도 안했어요
    지금은 다른지점으로 가버려서 정말 속이 후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724 여수 여행 자주 가시는 분 계세요? 4 도움 2024/12/16 963
1663723 국적세탁 일본인들 명단 관리 육성해온듯 10 일본인 명단.. 2024/12/16 1,128
1663722 스쵸생 완전 작아졌어요 5 투썸케잌 2024/12/16 1,465
1663721 탄핵은 하되 비아냥과 멸시는 자제해야 하는 시기 63 ... 2024/12/16 2,313
1663720 요즘 뉴스를 마음 편하게 봅니다 칸티 2024/12/16 177
1663719 내란*반란당 국민의힘은 해산하라 !!! 1 ........ 2024/12/16 170
1663718 최강록씨 롯데마트랑 콜라보ㅎㅎ 라일락꽃향기.. 2024/12/16 1,043
1663717 오늘까지 종부세 내세요 8 ... 2024/12/16 1,044
1663716 불안 장애 치료 중이신분 계신가요? 3 ... 2024/12/16 886
1663715 리얼미터 조사시간 낮12시~3시 뭡니까 3 ㅇㅇ 2024/12/16 945
1663714 오래된 마른 미역이 쩐내가 나는데 먹어도 되나요? 3 마른미역 2024/12/16 559
1663713 김장할건데 빨간새우젓 어떤가요? 6 2024/12/16 622
1663712 부부 생활에 정치성향도 참 영향을 미치네요.. 17 부부 2024/12/16 2,463
1663711 이준석 근황 ㅋㅋㅋ 21 ㅋㅋㅋ 2024/12/16 6,942
1663710 헌재판사놈들이 인용 안하면 평화시위는 1 .. 2024/12/16 733
1663709 단독) 123 계엄, 야간통금부활 검토했다 28 ㅇㅇ 2024/12/16 3,000
1663708 민주당 지지율 50% 돌파, 국힘 25.7% [리얼미터] 6 ... 2024/12/16 1,135
1663707 가슴에 돋는 3 조국 2024/12/16 573
1663706 연말선물 뭐하지? 1 헤이 ㅎㅎ 2024/12/16 378
1663705 무인양품 생일쿠폰 그달 1일에 지급되나요? 2 .. 2024/12/16 308
1663704 한사람을 평생 맘에 담아두고 사랑할수 있나요? 16 ... 2024/12/16 2,536
1663703 화장실을 자주 가면 장이 약한걸까요? 8 .. 2024/12/16 1,097
1663702 조국과 ... 8 000 2024/12/16 1,297
1663701 커피 안되는데 마시고싶어요ㅠ ㅡ>마셔요! 11 그르치 2024/12/16 1,859
1663700 ' 친일파 청산 ' 지금밖에 기회 없어요 4 >&g.. 2024/12/16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