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까지 가야하는 학교에요
샘들 8시10분까지 들어오시구요
8시 정각버스가 지각전 막차인건데
(학교까지 5분쯤 걸림)
7시 30분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말리고
제가 잔소리하면 7시 55분
안하고 냅두면 8시 넘어 나가요
이런날은 지각을 했는지 알수가 없어요
샘이 지각사유서를 받아오게하는데
그걸 모아뒀다 한꺼번에 줘요
(샘이 저한테 말하셔서 물으니 까먹었다고... )
그러니 막 3주전꺼 이런건 늦잠이라고
적혀있어도.그날은 엄마가 양해해준날이라고
(밤새 아토피로 잠설치거나, 감기 자주 있어서 .. 컨디션 안좋을땐 그럴때가 종종)
이래버리고 ...
저도 아침이 제일 바쁘니 그걸 일일이 적어둘수없어
알았다 해버리고 말았네요 ㅜ
결국 지가 늦잠자고 꿈지럭대서 늦게 간날은
단하루도 없어요
심증만있고 물증 없는..
(지각 하루에 폰 금지 하루 벌칙있는데
적용된 적이 없음)
좀더 일찍 가라하면
지각만 안하면 되지, 굳이 일찍 가고 싶지않대요
오늘은 50분에 갑자기 싹 웃으면서
어플보니 버스가 오늘 미친듯이 이 시간에 왔다고
다음버스 타면 지각인데 엄마 차 태워줄 수 있냐고 ..
잔소리 한바가지하고
지각대장 오늘도 지각하라 둘수없어 태워줬어요
차에서 한바탕했어요
차문 부서져라 닫고 내리네요
얘를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