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결과가 어떻던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안하는 집 봤어요?
1. 그거야
'24.12.16 8:48 AM (1.239.xxx.246)천차만별이죠
서울의대 간 애 부터
전문대도 겨우 간 아이
서울대 간 아이 보고 '역시 저게 되는거야!!!' 라고 생각하면 안되죠2. 음...
'24.12.16 8:49 AM (203.81.xxx.41)한집도 못봤어요
다들 뭐라도 하지 학교만 보내는 집은 없네요3. 진짜
'24.12.16 8:50 AM (218.38.xxx.157)지인중에 있어요.
자식 2명이 인서울 중위권과 맨하위권 들어갔어요.
진짜 초딩때도 영어학원조차 안보낸 집인데..
아이들이 학원보내달라고 할까봐..고딩돼서는 무서웠데요.
여기저기 돈 들어가는데가 많아서.. 진짜 사교육을 시키지않고..
집에서 엄마가 대강 공부시키고.. 학교공부로 때웠어요.
부모는 둘다 상위권 대학 나왔어요.
대학가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해서 성적 장학금 받고 다닌다 했어요.4. 저요
'24.12.16 8:52 AM (59.10.xxx.51)엠베스트 메가스터디만 필요한거 결제해 주고
학원은 안다녔어요
홍익대졸업하고 공무원이네요
학원보냈음 결과 달랐을까
아쉬움은 남아요5. 사교육
'24.12.16 8:53 AM (223.39.xxx.201)포기하거나
넘사벽이면 필요 없어요
수석합격자 학원 한번도 안 갔어요가 진실일수도 있죠
안 가도 잘하는 사람도 분명 있어요
지방이지만 학원 구경 못하고 인서울한 사람 가족중에 있어요
인 서울이라 별로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서울살고 학원 다닌다고 다 인 서울도 아니잖아요6. 바람소리2
'24.12.16 8:53 AM (114.204.xxx.203)서울대 간 아이
혼자 인강보고 하다가 막히면 두달 정도 학원 다니대요7. 저요
'24.12.16 8:54 AM (59.10.xxx.51)영어는 그당시 잠수네영어 듣고 읽고 보는거로 하구요
8. 오히려
'24.12.16 8:57 AM (182.219.xxx.35)최상위권 아이들이 사교육없이 자기주도로
잘하는 경우 많아요.9. 갓반고
'24.12.16 8:58 AM (116.47.xxx.92)소위 갓반고라 불리는 학교 전교권 아이 한명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로 잘 하고 있어요. 근성과 끈기가 장난 아니라 반 친구들도 다들 인정하는 아이랍니다.
10. 남편
'24.12.16 9:02 AM (222.232.xxx.109)사교육없이 서울대갔고
초5아들 사교육없이 남편이 가르치는데
초등성적 아무의미 없지만 상위이긴해요.11. ..
'24.12.16 9:08 AM (121.125.xxx.140)사교육없이 수능하나 틀리고 서울대공대 갔어요. 의대는 본인이 싫어해서 부모가 권하지도 않고. 아이의견 존중하는 집이라서요. 인강듣고 문제집은 엄청 사주던데요. 지방에 살았고.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라 일단 학원 엄청 싫어했어요. 과외선생 구하기도 쉽지않고. 성적떨어지면 학원가기로했는데 성적이 안떨어져서;;;;
조카라서 잘 알아요.12. 음
'24.12.16 9:26 AM (119.56.xxx.123) - 삭제된댓글지방에서 사교육합니다. 최상위권 유지하다가 서울대나 카이스트 연고대가는 애들 종종 봅니다만 사교육없이 혼자 공부합니다. 인강은 활용할 거예요.
저희집 아이들도 부모가 수학 강사이지만 직접 가르치는건 잘 안됐구요, 인강 이용해서 각각 한양대 소프트웨어와 경북대 전자공학 갔고 대학원 석사했습니다. 중3막둥이도 있는데 본인이 학원에 가려하지않다가 며칠전에 처음으로 영어학원등록했어요. 그것도 단어암기 강제용으로 본인이 원하더군요.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거 없고 인강을 혼자 합니다. 손주은 원장님 진짜 지방 애들을 구하셨어요!13. ...
'24.12.16 9:26 AM (122.43.xxx.29)주변 사교육 안한 집
1명은 서울대,다른 1명은 지방 공대 갔어요14. .....
'24.12.16 9:27 AM (61.255.xxx.6)음...질문의 전제가 잘못됐어요.
사교육으로 아이가 좋은 성과가 났냐 아니냐가 아니라
아이 역량으로 전적으로 결론나는 거예요. 거의 80프로.
물론 그 역량을 100프로 발휘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교육의 효과는 20프로정도예요.
사교육 안해서 좋은 대학갔다?
사교육 안해서 좋은 대학 못 갔다?
둘 다 아니예요
예를 들어 수능 만점자 학생 인터뷰했더니
중학교때 엄마가 자기주도캠프 보내줘서 감명받고
모든 학원을 끊고 혼자 공부했다가 완전 망하고
다시 학원 다니면서 잘 따라가면서 결국 수능 만점 나왔다 그래요
매번 방송 보면 자기주도한 아이들 서울대가고 전교1등 하고 그런것만 보니....자기주도 라는 게 결국 본인 공부욕심이 있다는 건데 그런 애들우 사교육 받음 더 쉽게 되죠.
결국 사교육이 학원이 내 아이를 망하게 하거나 흥하게 하는
요인이 아니예요.15. 그렇죠
'24.12.16 9:34 AM (118.216.xxx.171)될놈될인거죠.
잘난 놈이 공부하는 방식이 사교육을 이용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거구요
못난 놈한테 아무리 사교육 들이밀어봐야 연산도 버벅거려요.16. ㅇㅇ
'24.12.16 9:53 AM (211.36.xxx.229)일단 제가 사교육을 안 받았네요 ㅎㅎ
무난한 대학 졸업하고 무난하게 사회생활중17. 사교육은 복불복
'24.12.16 10:07 AM (211.194.xxx.177) - 삭제된댓글제 아이 이번에 사교육 1도 없이 지방에서 인서울했습니다
친구인 전교권아이도 인강만 보며 의대 되었구요(지거국)
전교권 다른친구는 학원,과외 쉼없이 했는데 인서울 의대가 안되어 한해 더 공부한다네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제 조카도 2년전 정시로 올1등급 받았는데 인강만 봤어요
사교육 도움 받으면 좀 낫겠지요
하지만 인강만으로도 괜찮은데는 갑니다18. 하버드
'24.12.16 10:09 AM (59.20.xxx.97)아이 친구중에 있어요
이번에 스카이 3곳 넣었는데 예비 받았더라구요
우리끼리 농담반 얘기하는데 공부 제대로 했으면 하버드 갔을 거라고.....
많이 놀았거든요
초등땐 방과후 한문이랑 바둑만 했고 학원이라곤 피아노 1개월
윤선생 영어교실 1년이 다예요 영재수업 받기 위해 사교육 받는 현실에서 사교육없이 대학영재 중학교까지 했어요 대신에 도서관에 책을 다 씹어 먹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더라구요19. 복불복
'24.12.16 10:09 AM (211.194.xxx.177)제 아이 이번에 사교육 1도 없이 지방에서 인서울했습니다
친구인 전교권아이도 인강만 보며 의대 되었구요(지거국)
전교권 다른친구는 학원,과외 쉼없이 했는데 인서울 의대가 안되어 한해 더 공부한다네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제 조카도 2년전 정시로 올1등급 받았는데 인강만 봤어요
인강만으로도 괜찮은데 갈수는 있어요20. 복불복
'24.12.16 10:15 AM (211.194.xxx.177)하버드님 쓰신 글처럼
초,중등때 주변에서 저희 아이한테 그랬어요
조금만 시키면 서울대 보낼아이 그냥둬서 지거국갈거라고..
그렇게 되긴 했네요
우리아이도 아주많이 놀았습니다.. 노는걸로 반에서 1,2등은 했을것같아요
자기는 인서울만으로도 신났어요21. ㄴㅁㅋㄷ
'24.12.16 12:01 PM (223.38.xxx.216)초등때부터 예체능(피아노 태권도)외에는 사교육 안시킨 아이 전사고 갔고 전사고 보낸이유는 기숙사생활이라 사교육 안해도 되니까 보냈는데 물론 다른아이들은 주말마다 사교육 받으러 다녔지만 우리아이는 안받았어요
지나고 나서 하는얘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동생은 꼭 사교육시켜주라고 했어요
지금 한의사국시 공부중입니다22. ㄴㅁㅋㄷ
'24.12.16 12:05 PM (223.38.xxx.216)위글에 덧붙여 동생도 똑같이 사교육 안했고 기숙사학교 보냈지만 코로나가 터져 학교 가는둥 마는둥 공부에 손을 놓아서 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애였는데 작년에 겨우 인서울 끝자락에 재수해서 붙었는데 내년에 1년 다니고는 휴학한답니다
23. 네
'24.12.16 12:56 PM (110.15.xxx.203)학원은 초등학교때 영어학원 6개월 다닌게 다였어요.그것도 남들 다 다닌다니까 아이도 뭔가 해야할것같아서 의무적?으로 보냈는데, 6개월 다니면서도 학원이 도움안된다고 시간 아깝다고 했었어요. 학원이 절대적이고 필수는 아닌것 같아요.인강은 고3때 메가패스 끊어서 했구요.
인서울 약대갔어요.24. 근데
'24.12.16 1:09 PM (61.255.xxx.179)메가스터디 같은 인강이나 잠수네는 사교육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자면 사교육 안시키는 집은 절반도 넘을텐데요?25. 음
'24.12.16 3:27 PM (220.118.xxx.65)친척 언니 중 그 어떤 사교육 한 번도 안 받은... 서예 주산은 미취학과 초등 저학년 때 잠깐
사람 있는데 학력고사 시절 서울대 갔구요.
솔까 80년대생까지는 특목고 출신 중에 사교육 없이 스카이 간 사람은 엄청 많아요.
최근 대입 치룬 애들 중에는 갈수록 사교육 안 받은 애들 없지요.
인강도 사교육으로 쳐야지 왜 그건 빼나요?26. 저희 아이
'24.12.16 4:34 PM (125.198.xxx.33) - 삭제된댓글딸 작년에 성균관대 공대 입학했어요.
동네가 후져서 학원 한번도 안보냈고요,
학원은 우후죽순 있긴한데, 선생들이 다들
고만고만한 학력에 사기꾼 같은 마인드라 안보냈어요.
인강은 여러 회사꺼 활용했고,
초등때부터 고1까지 피아노학원, 수영, 스키 같은
스포츠는 꽤 오래 배웠어요.
근데 제가 서울 살았으면 좋은 강사 찿아서
학원 보냈을것 같아요.
지방에는 강사 수준이 넘 별로 라서 안보낸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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