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잘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밥은 먹고살아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그리고 20대 거의 대부분을
집에서 쫓겨나서 거리에서 노숙자처럼 살며 인생밑바닥을 두루두루 경험했어요
식당 공장 파출부 안해본거없이 다 해봤구요
사람이 너무 고생을 많이해도 안좋다는걸 저를보면서 느끼네요
뭘해도 기저에 우울함이 깔려있고 사람이 비관적이예요
우울증심하고 대인관계잘못하고 사회성없어요
사랑많이받아서 밝고 구김살없는 사람이 부러워요
요즘도 밤에자면 예전에 잘곳이없어 고속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숨어있던 악몽을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