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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펌]"형님, 도와주세요!"…우원식 '연두색 넥타이', 이 사람 유품이었다

대한민국 조회수 : 6,111
작성일 : 2024-12-15 19:29:37

우원식 국회의장(67)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 신뢰도가 급상승한 가운데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착용한 연두색 넥타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반대 85표·기권 3표·무효 8표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우 의장은 개표 결과지를 받아 들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개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며 가결 소식을 알렸다.

우 의장은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가슴에는 국회의원 배지와 함께 제주 4.3사건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달았다. 그는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본회의 때도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연두색 넥타이는 '정치적 스승'이자 민주화 운동의 한 획을 그은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의원의 유품이다. 의장으로서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특정 정당 색깔로 오해받을 수 있는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는 해석도 나왔다.

우 의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김근태 형님의 유품인 연두색 넥타이를 맸다. 이 넥타이는 제가 큰 결정을 해야 할 때 꼭 매던 것"이라며 "넥타이를 맬 때마다 속으로 '김근태 형님 꼭 도와주세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라고 부탁과 다짐을 한다. 계엄해제 의결 소식을 듣고 '형님 감사합니다'를 속으로 말하며 본회의장을 나왔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2017년 9월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도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최근 우 의장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수습 국면에서 법 절차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입법부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으며 여야의 차기 대권 후보 등을 제치고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우 의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6%로 1위였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정치인 중 신뢰가 불신보다 높은 유일한 정치인이다.

 

 

https://v.daum.net/v/20241215154806285

IP : 211.221.xxx.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24.12.15 7:31 PM (172.225.xxx.211)

    이제 우원식 띄우면서 이재명과 갈라치기 하겠네요

  • 2. 갈라치기
    '24.12.15 7:33 PM (78.245.xxx.215)

    갈라치기 시도하면
    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

  • 3. ..
    '24.12.15 7:34 PM (58.231.xxx.145)

    다른사람 잘한다하면 이재명 갈라치기인가요?

  • 4. 잘한건
    '24.12.15 7:34 PM (210.98.xxx.224) - 삭제된댓글

    잘한거니까요
    우의장님 계엄날도 참 침착하시더라구요

  • 5. ...
    '24.12.15 7:35 PM (175.28.xxx.238)

    우의장 잘했고

    이재명에 대한 기대가 커요 앞으로 대한민국을 잘 운영해 주세요

  • 6. 한동훈 띄울때랑
    '24.12.15 7:35 PM (104.234.xxx.133)

    똑같은 짓을 하고 있네요
    기레기들이
    뭔 넥타이 타령인지
    내란수괴 윤 세울 때도 한동훈 띄울 때도 온갖 아양을 다 떨더니 왜 이러니
    우원식 의장은 자기 할 일 열심히 했을 뿐인데 엉뚱한 바람잡이..

  • 7. 깜놀
    '24.12.15 7:35 PM (222.113.xxx.251)

    여야 차기 대권후보를 제치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 넘 이상해요
    읽다가 깜놀
    말도 안되는데 왜 그러는거죠

    민주당 분열시키려는 의도~~~~?

  • 8. 잘힐건
    '24.12.15 7:36 PM (210.98.xxx.224)

    잘한거니까요
    우의장님 계엄날도 참 침착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주 4.3사건 유족이신가요?
    저희집도 할아버지가 4.3사건때 돌아가셨는데
    더 반갑네요

  • 9. 한때는
    '24.12.15 7:36 PM (182.226.xxx.161)

    의장 추미애 안뽑고 우원식 뽑혔다고 난리난리였는데..

  • 10.
    '24.12.15 7:36 PM (78.245.xxx.215)

    우원식은 국회의장으로 소임을 다했을 뿐…
    우원식 칭찬하는 기레기들 속이 다 보이니까…

  • 11. 우의장님
    '24.12.15 7:37 PM (123.111.xxx.222)

    언론에서 헛바람 넣는 거
    잘 아시죠?
    현명하신 분이니 잘 판단하시리라 믿습닌다.

  • 12. ............
    '24.12.15 7:37 PM (119.69.xxx.20)

    우원식 칭찬하는 기레기들 속이 다 보인다 222

  • 13. 그래도
    '24.12.15 7:38 PM (222.113.xxx.251)

    댓글보니 이제 기사의 행간너머를
    볼줄 아는 국민들이 많아서
    넘 기뻐요

    칭찬은 좋지만
    갈라치기는 조심조심

    기사 의도를 파악하시고 읽으시길요~

  • 14. 쟤들 급했군
    '24.12.15 7:42 PM (182.216.xxx.43)

    우원식 유시민 다 동원하면서 갈라치기.

  • 15. 뭐가 갈라치기
    '24.12.15 7:42 PM (121.144.xxx.108)

    잘한건 잘 했다고 박수 치고 격려해야하는거지요.
    국민들이 다 잘 알아서 판단하고, 이번 탄핵안 가결처럼 잘 해 나갈겁니다.
    순리대로 하는 게 가장 잘 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억지는 안됨.

  • 16.
    '24.12.15 7:42 PM (61.74.xxx.175)

    쟈켓컬러랑 넥타이가 잘어울리고 이쁘더라구요
    부인이 신경 많이 써주셨네 싶었는데 스승의 유품이었군요
    정치적 동지란게 죽음을 뛰어넘는 거군요
    아름답네요
    투표 빨리 안한다고 욕도 먹었는데 차분하게 절차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설득하더라구요

  • 17. 우와
    '24.12.15 7:43 PM (39.7.xxx.188)

    저도 그 넥타이 색깔을 보면서 탁월한 선택이다 생각했어요.

  • 18. 마자요
    '24.12.15 7:48 PM (222.113.xxx.251)

    양복 재켓 브라운색
    연두빛 넥차이와 너무나 세련되게 잘 어울렸어요

  • 19. 언론이
    '24.12.15 7:50 PM (117.111.xxx.93)

    갈라치기 하는거 맞아요. 행간을 좀 읽어내시길…

  • 20. 정신줄차리기
    '24.12.15 7:52 PM (222.113.xxx.251)

    갈라치기 하는거 맞아요. 행간을 좀 읽어내시길…
    222222222222

  • 21. ..
    '24.12.15 7:54 PM (222.102.xxx.253)

    우원식 칭찬하는 기레기들 속이 다 보인다3333
    갈라치기 하는거 맞아요. 행간을 좀 읽어내시길…33333

  • 22. 김근식
    '24.12.15 7:59 PM (172.56.xxx.164)

    민주화운동 대부고 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셨어요.
    이번 계엄이 성공했으면 정청래 말대로 어디로 끌려가 두들겨 맞고 고문 당했을 지도 모르죠.
    그러니 김근식 선배가 생각났겠지요.
    그 중요한 이야기를 기레기들이 빼놓고 말하네요.

    거기다 대권후보 제치고...이부분에서 의도가 보이죠.

  • 23. 이재명 아니래도
    '24.12.15 8:09 PM (121.144.xxx.108)

    더 좋은 사람이 많으니, 다들 안심하시길.
    꼭 이재명이어야만 하는지...
    국힘만 아니면 됨.

  • 24. ..
    '24.12.15 8:11 PM (49.142.xxx.126)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신 조상님들 다 감사합니다
    갈라치기는 꺼지고요

  • 25. ...
    '24.12.15 8:22 PM (211.196.xxx.117)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그걸 이용해 갈라치기,이간질 세력들이 틈을 노리는.?
    내란당과 검쎄들이 살아 남아서리..? 진보세력들 끼리 싸우게 만들고,..?
    이간질,갈라치기 한다는..? 껌쎄들과 언론 기레기들이 슬슬 발톱 내밀며 작업들을 할꺼라는..?
    저인간들 한테 놀아 나지 마세요...?..

  • 26. ㅋㅋㅋ
    '24.12.15 8:26 PM (223.39.xxx.50)

    민주당내 누구든 올려치면
    다갈라치기래
    어차피경선할건데 무슨

  • 27. 갈라치기
    '24.12.15 8:26 PM (118.235.xxx.226)

    간교하고 간사하다
    언론들이 이러니
    더 원츄하게 된다
    이재명
    죽여도 죽여도 살아 돌아오는
    최강의 사내 잔트가르
    이재명

  • 28. ㅇㅇㅇㅇ
    '24.12.15 8:33 PM (221.147.xxx.20)

    왜 누군가를 칭찬하면 이재명 지지자들이 경기를 일으키지요?
    이재명 1인독재당 민주당이긴 하지만...
    이재명에게 잘 안보이면 공천도 안주고 쫓아내잖아요 조선시대인줄

  • 29. 경선
    '24.12.15 8:51 PM (14.63.xxx.106)

    우원식 의장님 이번 계엄에 잘 대처해주셔서 감사해요.
    민주당 대선후보야, 경선을 거쳐서 나온 사람이죠. ^^
    누가되든 지지합니다.

  • 30. ㅇㅂㅇ
    '24.12.15 9:03 PM (182.215.xxx.32)

    왜 누군가를 칭찬하면 이재명 지지자들이 경기를 일으키지요? 222
    그럴수록 거부감

  • 31. ㅇㅇ
    '24.12.15 9:04 PM (223.38.xxx.125)

    김근태의원
    고문후유증으로 돌아가셨죠
    김재섭뽑은 도봉구지역구 의원이셨고요
    도봉구 사시는분들 정말 너무했습니다

  • 32. ㅁㅁ
    '24.12.15 9:16 PM (116.32.xxx.119)

    역사저널 그날에서 김근태의원 고문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정말 참혹하다는 말밖에는 ㅠㅠㅠ

  • 33. ...
    '24.12.15 9:19 PM (14.58.xxx.104)

    우원식 잘한거 칭찬하는데 왜 갈라치기라하며
    이재명 칭찬은 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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