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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ㄴ

ㅁㅁㅁ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4-12-15 18:00:35

60대부부입니다 

평소 난 데면데면 그냥 의무감으로 살고,남편은 애교 있고 다정한 성격인데 

날 만나게 감사하대서 이유를 물었더니 부잣집딸이 아니라서 . . .헐

둘다 빈손으로 시작했고 지금 은퇴해서 겨우 아파트한채 국민연금올 사는 수준인데데저런 대답을 

들으니 기분 잡치고 더 꼴보기 싫어요 

삼식이주제에

IP : 124.52.xxx.1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5 6:04 PM (223.39.xxx.47) - 삭제된댓글

    흠..
    부잣집 딸이라서
    이럼 더 기분 안좋은거 아닌가요..?

    그냥 원글님은
    뭐라 말해도 꼴보기 싫어하는거 같은데요?

    애교 있고 다정한 남편이
    짠해보입니다만

  • 2. ㅇㅅㅇ
    '24.12.15 6:06 PM (61.105.xxx.88)

    평소 애교있고 다정하다면서요
    그냥 개그 아닌가요

  • 3.
    '24.12.15 6:06 PM (58.140.xxx.20)

    무시한기분이 들어서인가요?
    존심 상해서?
    왜 미운지 이해가 안가네요

  • 4. 하하
    '24.12.15 6:07 PM (1.252.xxx.65)

    문제는 남편분이 지금 삼식이라는 데 있는 거 같은데요?

  • 5. ....
    '24.12.15 6:09 PM (183.98.xxx.25)

    이혼하세요..

  • 6.
    '24.12.15 6:10 PM (211.246.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흙수저 만나
    국민연금으로 사는게 못마땅한건가요?

    금수저 만나 개차반 같은 사람이랑 살아도
    불평할걸로 보여요.

    세 끼 밥 먹는 삼식이로 건겅하게 옆에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노후가 어딨나요?
    밥해주는게 억울하면
    한식조리사 학원 등록시키세요
    기본이라도 배워 밥해달라고요
    휴..

  • 7. ㅁㅁㅁ
    '24.12.15 6:10 PM (124.52.xxx.179)

    둘다 맞벌이 했고,지금 십년째 구직활동 적극 안하고 취미만 파고 있는게
    태평스러워요,아직 더 일 안하는거요
    난 평생 가난하게 살라고

  • 8. 아니
    '24.12.15 6:10 PM (220.117.xxx.35)

    결혼해 적어도 30여년간 돈 벌어다 준 남편에게
    애 아빠에게 삼각이라고 …. ㅠㅡㅠ
    남자들 정말 불쌍하네요
    요즘 애들이야 각자 도생이니 이런 취급 없이 각자 즐기며 살겠죠
    버는 능력만큼 사는 시대로 ….

  • 9. 다정하면 용서
    '24.12.15 6:12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골나는 남편보다 두배는 좋죠.
    국민연금도 있고요.
    가난한집 딸이라 받은거 없어
    남편이 섭삽한가부죠

  • 10.
    '24.12.15 6:12 P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돈 안벌고 노는건 마찬가지 아니에요?

  • 11.
    '24.12.15 6:14 P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현재는 둘 다 은퇴해서
    원글님도 돈 안 벌고 노는 것 마찬가지 아닌가요?
    대접 받으려고 결혼하셨어요?

    60대면 이제 서로 보듬고 살아야 될 나이 아닌가요?

  • 12. ㅁㅁㅁ
    '24.12.15 6:15 PM (124.52.xxx.179)

    저만 틈틈이 알바합니다만

  • 13. ㅁㅁㅁ
    '24.12.15 6:17 PM (124.52.xxx.179)

    보듬고 살려고 노력중인데 가끔 힘드네요
    아끼는 맘이 부족하긴한듯

  • 14.
    '24.12.15 6:20 PM (223.39.xxx.24)

    틈틈 알바한다면
    어차피 원글도 정기적인 일자리는 아닌 거네요

    젊은이들도 취업 힘들어요
    은퇴한 남자들을 써주는 알바 자리는 잘 없을 거고요

    필수 지출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연금 초과하는 수준이라면
    대화한 뒤에 구직 활동 같이 해보세요
    70세까지는 일 해보자고
    서로 합의가 되어야 하는 거죠

    돈 벌자고 무리해서
    병원비에 더 지출되는 일자리는 아닌 거고요

  • 15. ...
    '24.12.15 6:21 PM (211.206.xxx.191)

    구직 안 하는 삼식이라서 남편 ㄴ인거죠?^^
    그 심정 이해해요.
    따박따박 내가 해주는 밥 받아만 먹으면 밉죠.

    바깥 일 하기 싫으면 이제 집안 일 같이 해야죠.
    집안 일을 나눠서 해 보세요.

  • 16. ㅇㅂㅇ
    '24.12.15 6:22 PM (182.215.xxx.32)

    부잣집딸 아닌게 감사한 이유는 또 뭘까 궁금하네요
    자기 기 안죽어서?

  • 17. ..
    '24.12.15 6:29 PM (112.150.xxx.19)

    농담도 짜증 나는 상태신거 같아요.
    내 복이 여기까지라고 받아들여보세요.
    지금까지 살아오신것도 충분히 잘살아오신거에요.
    불안도 높으면 나 포함 주변을 모두 힘들게 합니다.

  • 18. ㅁㅁㅁ
    '24.12.15 6:31 PM (124.52.xxx.179)

    제가 경제적인거로 압력준적이 없거든요
    원래 그냥그랬으니
    그래서 편한건지

  • 19.
    '24.12.15 6:34 PM (223.39.xxx.24)

    부잣집 딸, 어쩌고는
    그냥 남편 나름 다정한 애교였거나
    감사하다는 표현이 이상하게 나온걸로 보입니다.

    원글님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알바에 집안일 까지 하는게 팍팍하던 차니
    뭔 소리를 해도 미워보인거 같아요.

    연금으로 필수지출 감당 안되면
    노인 일자리 센터가서 함께 구직활동 해봐야죠..

    이래서 정치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70세까지는 일해도 되는데
    60세 은퇴 시키니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이나 기본소득이 그래서 필요한..

  • 20. 그래도
    '24.12.15 6:37 PM (211.206.xxx.191)

    하루종일 같이 있는 것은 아니고
    원글님이라도 알바 하러 간다니 숨통은 트이겠네요.

    제가 아는 60대 후반인 분들 일 하시거든요.
    남편 분들 다 퇴직해서 언니들 월급 타는 날은 맛있는 것도 사주고
    용돈도 준대요.

    남자들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데
    집안 일 시키세요.
    돈은 맞춰서 쓰면 되는 것이고.

  • 21. ㅁㅁㅁ
    '24.12.15 7:11 PM (121.139.xxx.179)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배울점 많아요

  • 22. Ooo
    '24.12.15 7:27 PM (121.162.xxx.85)

    힘든건 알겠는데 아내한테 다정도 한데 놈소리까지 들을건가 싶어요
    일시적인 알바자리가 남자보단 여자가 할게 더 만만히 있고 남자가 할만한거 찾는게 더 힘들구요

  • 23. 이해가 잘 안됌
    '24.12.15 8:42 PM (180.66.xxx.110)

    남편이 뭘 크게 잘못한건지 설명 좀

  • 24. 나도
    '24.12.15 9:52 PM (220.65.xxx.232)

    남편한테 왜그리 화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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