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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가 14년 이태원이 22년이네요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24-12-15 11:57:12

세월호가 10년전이네요

그렇군요 .

응원봉 들고 나온 20대들이 10대였을때

일이었네요.

 

이태원때는

친구가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학생이 하늘로 갔습니다.

 

우리동네 포장마차 아저씨는

지금도 노란리본 나눠주세요.

 

어른들만 기억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내가 가진것중 가장 빛나는것 . 그 소중한 응원봉을 

그 험한곳에 들고 나가줘서 고마워요.

 

공연 들어가려고

한겨울에도 반팔로 몇시간을 줄서고 

전투 따라다니고 밤새고 하는거는

저도 어릴땐 하던일이지만

이젠 체력이 안되어서 골골대는데

이거 맨날 하던일인데?!너무 쉽자나 하면서

툭툭 털며 방에서 나와 길에서 줄서있어줘서 고마워요.

 

지켜야 하는 소중한것이 있다는 마음을

직접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철없다고

그동안 오해한것도 미안해요

IP : 106.10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0
    '24.12.15 12:06 PM (172.56.xxx.238)

    세월호 겪고
    이태원 겪고
    계엄 겪어서
    살려고 거리에 나왔어요.

    이말 읽고 눈물이 나더군요.
    미안하고 고맙고..

  • 2. ...
    '24.12.15 12:14 PM (183.102.xxx.152)

    우리 애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일들이 많네요.
    미안하다...어른들이 너무 이기적이구나.

  • 3. 미안하구나
    '24.12.15 12:21 PM (175.208.xxx.185)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선거 잘해서 좋은 민주주의 사회가 되어야지요.

  • 4. 이번
    '24.12.15 1:25 PM (1.240.xxx.21)

    탄핵집회 참여한 10대20대30대에겐
    민주주의를 자신들이 직접 지켜냈다는 자부심이 평생을 갈것입니다.

  • 5. 눈물납니다
    '24.12.15 2:19 PM (118.235.xxx.141)

    탄핵집회 참여한 10대20대30대에겐
    민주주의를 자신들이 직접 지켜냈다는 자부심이 평생을 갈것입니다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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