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 작은 실수엔 살벌히 화내면서

본인의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24-12-14 22:11:20

큰 실수엔 한없이 너그러운 남편

다른집도 이런 부부있나요?

 

예를들어 이틀전 이사했는데 차 네비에 미쳐 바꾸지 못한 전 집이 저장되어 

있는 상태에 같이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집이라고 치니 전 주소 나왔을때 엄청 화를 냅니다 

이사한집이 주택이라 발코니문이 익숙치않아 없어진 물건 찾느라 

잠깐 발코니문열고 나갔다 들어 올려니 문이 잠겼어요 

막 문두드렸더니 문열어주며 문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고 살벌히 인상씀

그럼 이 추운데 밖에 있으라는건지 ㅠ

외식하러 나갈때 뭐먹으러 가냐 물으면..그냥 아무데나 알아서 가자하면

그것도 화냄 아무데나 가젰다고..난 그냥 너 먹고싶은대로 가란뜻이였거든요(내가 메뉴 얘기했다 

또 본인이 먹고 싶은게 아니면 분위기가 그래서요)

항상 이런 식이죠

늘 화낼 준비가 되어있는 남편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같이 살기 싫어요

IP : 218.158.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4 10:14 PM (183.102.xxx.152)

    남편은 손가락이 부러졌나요?
    아니면 네비 다룰 줄 모르나요?

  • 2. ...
    '24.12.14 10:15 PM (119.202.xxx.149)

    남편 40후반인가요?
    아니 차 내비게이션 주소 자기가 바꾸면 되지 왜 와이프한테 그럽니까?
    저도 같이 차 타고 나가면 숨막혀서 가급적 안 나가요.

  • 3. 이런
    '24.12.14 10:16 PM (72.73.xxx.3)

    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호시탐탐 기회 노리다가 뭐 하나 잘못하면 죽일듯이 족쳐요

  • 4. 거참
    '24.12.14 10:18 PM (1.227.xxx.69)

    사소한거에 목숨 걸기는…
    남편이 버럭해도 원글님 쫄지말고 같이 화를 내던가 아무렇지 않게 듣고 안바꿨구나 남편 네가 바꾸면 되겠네~~~하세요.

  • 5. ㅇㅇ
    '24.12.14 10:18 PM (58.140.xxx.169)

    별거 아닌 거에 화 내는거 보니 신경증이네요.


    배우자가 신경증이 있으면 이혼 가능성이 높다.

    https://v.daum.net/v/20241208062053022

  • 6. 0011
    '24.12.14 10:18 PM (211.234.xxx.3)

    전남편 거기있네
    그꼴 안보고 살아 좋아오

  • 7. 남편 나이
    '24.12.14 10:19 PM (218.158.xxx.22)

    62세예요

  • 8. 어후...
    '24.12.14 10:21 PM (119.202.xxx.149)

    저희 남편 50초인데도 저러는데 60대까지도 저런다구요? 환장...
    같이 다니지 마세요.

  • 9. ㅇㅇ
    '24.12.14 10:23 PM (58.123.xxx.122)

    저희얘기인줄 ㅜ ㅜ
    몇년전부터 그랬는데 작년말 퇴직하고 더 심해지네요 휴~~같이 지내기힘드네요

  • 10. .....
    '24.12.14 10:5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부인이 존재만으로도 짜증나는거네요 게다가 화풀이대상에 만만하고...ㅠ 같이있으면 삶의 질이 확떨어지실듯...ㅠ

  • 11. ,,,,,
    '24.12.14 11:0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만만해서 그런 거니 거울치료 권합니다
    강약약강에겐 꼭 강함을 보여줘야 해요.
    거울치료 할땐 똑같은 방식으로 좀더 강하게 해줘야 됩니다.
    한동안 마음이 피폐해질 순 있지만 더 이상 만만히 대하진 못하죠.
    저라면 당장 똑같이 해줌.
    내 사소한 잘못에 ㅈㄹㅈㄹ하면 상대의 사소한 잘못엔 개ㅈㄹ 해줘야함.

  • 12. 거울 치료
    '24.12.14 11:12 PM (180.228.xxx.130)

    똑같이 해 주세요

  • 13. ,,,,,
    '24.12.14 11:14 PM (110.13.xxx.200)

    만만해서 그런거니 거울치료 권합니다.
    강약약강에겐 강함을 보여줘야 해요.
    내 사소한 실수에 ㅈㄹㅈㄹ하면 상대의 사소한 실수에도 개ㅈㄹ해줘야 해구요.
    한동안 마음이 피폐해질순 있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음을 알게되면
    더이상 만만히 대하지 못하거든요.
    사람이 나를 보호하려면 적당한 공격성이 필요합니다.
    거울치료로 상대의 모습을 비춰주세요.

  • 14. 축탄핵
    '24.12.14 11:30 PM (116.32.xxx.18)

    재수없네요
    만만하게 보인거예요
    더 쎄게 나가셔야죠

  • 15.
    '24.12.15 12:28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괜찮은 큰 실수는 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519 우연히 본건데 7 2024/12/15 1,817
1662518 백혈구 수치가 혈액암 의심 수준이면 9 As 2024/12/15 2,508
1662517 대통령실 앞 화환들 항의가 묵살되고 있어요. 9 아구구 2024/12/15 3,050
1662516 2찍이들이 이재명을 악마화하는 이유. 37 바람이 차갑.. 2024/12/15 1,748
1662515 어제 여의도집회 발언자 중 장애인분 계셨어요. 5 .. 2024/12/15 1,004
1662514 반값 집값은 윤석열이라 가능했죠. 8 반박불가 2024/12/15 2,196
1662513 홍준표 - 힘냅시다 /펌 jpg 20 미친인간 2024/12/15 2,527
1662512 저 성인 ADHD 같아요 9 ㅇㅇ 2024/12/15 2,247
1662511 한동훈 정치인 응원합니다. 64 응원 2024/12/15 3,223
1662510 이번집회 너무 웃긴것 21 갱년기초입 2024/12/15 6,252
1662509 이제 다시는 속지 말아야 됨.jpg 9 .... 2024/12/15 1,595
1662508 윤석열이 싼 똥때문에 집값 반값 할인 안돼요.ㅠㅠ 19 그래도 2024/12/15 4,034
1662507 한살림 무쇠팬 인덕션에 사용할수 있나요? 3 2024/12/15 682
1662506 재테크해도 3 ㅡㅡ 2024/12/15 1,335
1662505 아래 대학 서열 글 11 .... 2024/12/15 2,303
1662504 집회 다녀오면서 매번 느끼는거 15 대단 2024/12/15 3,845
1662503 생각이 80년대에 멈춰 있어서 3 ㅇㄹㄹ 2024/12/15 1,074
1662502 이재명이 궁금해? 9 ㄱㄴㄷ 2024/12/15 711
1662501 찬성한 그 12명 심정 31 내란수괴당장.. 2024/12/15 4,696
1662500 죄송하지만 니트고민 한번만 더 봐주세요 10 니트 2024/12/15 1,279
1662499 이참에 태극기 찾아오자는 귀요미들 16 민트 2024/12/15 2,492
1662498 보배펌- 내란범들의 공통점 12 내그알 2024/12/15 3,527
1662497 저쪽에서 넘 싫어하니 이재명을 꼭 뽑아야겠어요 50 ㅇㅇ 2024/12/15 1,917
1662496 국회의원 제명을 위한 주민소환제 입법에 관한 청원 5 가져옵니다 2024/12/15 446
1662495 이재명 대통령 되면 집값 반값되게 해주나요? 25 기대만땅 2024/12/15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