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자식이 잘 안되면 우울감이 많이 생기나요?

.....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4-12-14 18:12:00

부모가 안 되어봐서 모르겠어서 여기 물어봐요.

자식이 취업, 결혼 등 등 잘 안되면 부모인 내 인생이

잘못된거라는 생각이 들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화도 많이 나고 그러는게 맞나요?

 

자식 입장에서도 부모가 너무 힘들어하고, 우울해하시니 어쩔줄 모르겠고 자식 또한 힘듭니다요. .. 내가 부모님 분신인가 싶고요.

IP : 203.175.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4 6:12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차라리 내가 안되는게 낫지

  • 2. 가을
    '24.12.14 6:16 PM (124.63.xxx.54)

    당연하죠. 학교서 한대 맞고만 와도 잠이 안오고 밥이 안넘어가는데요

  • 3.
    '24.12.14 6:19 PM (114.202.xxx.186)

    딸 둘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안되었는데
    이번 건강검진에서
    우울감이 최고치더군요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마음 속 깊은곳은
    그게 아니가 봅니다

  • 4. ㅇㅇ
    '24.12.14 6:19 PM (223.38.xxx.59)

    네 최소한 자기앞가림은 하고 살아야하는데 취업 어려우니 티안내려해도 속에선 우울감이 자꾸 올라와요...
    결혼도 마찬가지겠지요...

  • 5. //
    '24.12.14 6:24 PM (121.159.xxx.222)

    20여년 양육이나 내 삶을 살아온 성적표가 잘못됐다는 거니까요...
    우울할만하죠...

  • 6. ..
    '24.12.14 6:24 PM (124.54.xxx.2)

    저희 이모가 그렇더라고요. 취업, 결혼은 하긴 하죠. 사촌오빠가 사업한다고 끊임없이 돈 가져가는데 들어먹는 일을 반복하니 그게 울화병 혹은 우울증으로 나타나더라고요.

    이모가 남 잘되는 얘기는 안하고 안된 얘기만 달고 살아서 같이 있으면 기가 빨려요.

  • 7. ...
    '24.12.14 6:25 PM (1.237.xxx.240)

    당연하죠
    자식이 아프면 내가 아픈것 보다 더 고통스러워요

  • 8. //
    '24.12.14 6:2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그것도 대충대충 해서 그렇다 승복이 되면
    내 이럴줄 알았다 에잇! 하면 되고
    나만 조지면 내 인생 조질줄 내가 알았다! 하고 치우면 되는데
    보통 부모는 나는 굶어도 애는 먹이고 나는 벗어도 애는 입힐정도로
    양육은 부족해도 거의가 최선을 다해 한다고는 하죠
    그런데 자식이 아주 훌륭하게는 못돼도
    취업이나 생활같은 기본적인게 안되면
    인생을 헛살았다 잘못살았다는게 증명이 되는거니까요....

  • 9. //
    '24.12.14 6:26 PM (121.159.xxx.222)

    그것도 대충대충 해서 그렇다 승복이 되면
    내 이럴줄 알았다 에잇! 하면 되고
    나만 조지면 내 인생 조질줄 내가 알았다! 하고 치우면 되는데
    보통 부모는 나는 굶어도 애는 먹이고 나는 벗어도 애는 입힐정도로
    양육은 부족해도 거의가 최선을 다해 한다고는 하죠
    그런데 자식이 아주 훌륭하게는 못돼도
    취업이나 생활같은 기본적인게 안되면
    내가 한다고 열심히 한게 이렇게나 인생을 헛살았다 잘못살았다는게 증명이 되는거니까요....

  • 10.
    '24.12.14 6:30 PM (223.62.xxx.15)

    지금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우울해요.

  • 11. 어릴땐
    '24.12.14 6:32 PM (61.109.xxx.141)

    그래도 내가 해줄것이 많으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취업 결혼은 해줄수 있는게 많지 않으니
    너무 괴롭더라고요 기도밖에...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자기 앞가림하며 잘
    살아내는게 쉬운일은 아니라는걸 요즘들어
    새삼 느꼈어요

  • 12. ㅁㅁ
    '24.12.14 6:38 PM (116.32.xxx.119)

    그렇지 않나요?
    그럴 경우 자식이야기를 거의 안 하더라고요

  • 13. . .
    '24.12.14 6:52 PM (121.134.xxx.55)

    자식농사라고 하죠. 일년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농사망치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하물며 20년 30년 자식 키웠는데 자식일이 안되면 그 아픔은 말로 표현못해요. 가슴 안쪽이 저리면서 아프죠ㅠㅠ 대학시험 못보고 들어오면 일년간 우울하기도 해요

  • 14. ..
    '24.12.14 7:02 PM (106.102.xxx.112)

    자식이 자신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죠.
    자식이 힘들어하면 부모도 마음이 힘들거예요.
    부모님이랑 좀더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해보세요.
    힘든 시기에 서로 서로 위로하며 이겨나가면 오히려
    관계가 돈독해질 수도 있어요. 관계까지 악화되면 더 힘들죠.
    부모님도 자식 걱정하는 마음때문에 그러는거고 자식도
    부모가 걱정되니까 서로 위하는 마음임을 잊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717 헌재 재판관 추가임명 가능한가요? 6 쁘띠 2024/12/14 1,595
1662716 네 인생 내가 설계했다고 말하는 남자친구 18 ... 2024/12/14 3,751
1662715 윤돼지 이제 체포 가능 한가요 4 아싸 2024/12/14 1,425
1662714 국제결혼이 많이 늘어난것 같네요.. 10 국제결혼 2024/12/14 2,925
1662713 이 피켓 문구 넘 웃겨요..ㅋㅋㅋ 7 123 2024/12/14 6,252
1662712 BBC 특파원이 설명하는 탄핵 가결 이후 과정 3 헌법재판소 2024/12/14 3,498
1662711 퍼스트 레이디 선결제했습니다 4 .... 2024/12/14 2,013
1662710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재명입니다 35 .... 2024/12/14 2,498
1662709 국민의힘 개별 국회의원들에게 실망 9 ... 2024/12/14 1,737
1662708 여의도 다녀온 딸아이 배터지게 먹다가 왔대요. 62 .... 2024/12/14 33,191
1662707 문정권 초기 그 많던 인재들을 언론들이 어떻게 파괴시켰는지 기억.. 3 ㅇㅇ 2024/12/14 1,986
1662706 12명의 국힘당의원님 감사합니다 5 아하 2024/12/14 1,027
1662705 윤석열이 평가하는 문재인 대통령 ... 2024/12/14 1,475
1662704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펌] 19 ../.. 2024/12/14 3,956
1662703 한덕수 수사나 받아라 피의자야 5 2024/12/14 748
1662702 담화 짜증나요. 4 한덕수공범 2024/12/14 1,421
1662701 저 담와문 이제 들어볼까봐요 3 이제 2024/12/14 1,107
1662700 윤석열에 임기내내 쓴소리 한마디 못한 기레기들, 8 잘들어 2024/12/14 2,471
1662699 윤석열 자유 민주주의 그말 역겹지 않나요? 13 여유11 2024/12/14 1,470
1662698 주간 조선 "오보 사과" /펌 14 ㅋㅋㅋㅋ 2024/12/14 4,099
1662697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탄핵 구속 촉구 집회 열려 5 light7.. 2024/12/14 896
1662696 이태원참사 유족분들 오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을까요? 8 ... 2024/12/14 1,413
1662695 윤석열 내일까진 체포하나요? 9 ㄴㄴ 2024/12/14 2,390
1662694 혹시 헌재에서 뒤집으면 어떻게 되나요? 19 ... 2024/12/14 6,530
1662693 저 면상 티비에 안나타나기를. 6 아아아 2024/12/14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