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국회 의사당 앞이예요

….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24-12-14 16:41:33

지방에서 8:30분에 출발해서

12시쯤 여의도에 촛불집회에 왔어요.

 

오전에 와서 조국혁신당에서 하는 일정을 들었어요.

그 덕분에 조국 연설과 

해외에서 돌아온 김경수도 봤어요.

 

1시간 지나니 추워서

내복 바지를 2개를 입고 어그부츠를 신어도

발끝이 시렵고

무릎도 시려워

담요을 두루고 앉았어요

핫팩은 목에다 붙이고서요.

 

점심에는 그 근처에서 뜨거운 곰탕을 먹고

커피 마시고 나오니깐,

오후에는 인파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나이든 어르신들도 많았는데

탄핵 피켓을 들고 외치셨네요.

 

곰탕집 앞에 화장실 줄이 길어서

그 건물을 나와서 

근처 현대 오일 뱅크 주유소에서 화장실 줄을 서고 있으니

어느 아주머니가 그 옆으로 돌아가면

지하 화장실이 있다고 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 국회에서는 탄핵 표결을 하는 중인데

가결되기기를 빌면서

많은 분들이 밖에서

노래도 부르고

구호를 외치고 있어요.

 

 

 

IP : 39.7.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24.12.14 4:43 PM (223.39.xxx.104)

    제발 탄핵 가결되기를 !!!

  • 2. ..
    '24.12.14 4:43 PM (211.246.xxx.29)

    오전부터 오셨군요.
    정말 멋지십니다.
    전 여의도공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홧팅!

  • 3. ....
    '24.12.14 4:43 PM (125.191.xxx.69)

    추운데 고생이 많아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4. 나비
    '24.12.14 4:43 PM (27.113.xxx.86)

    감사합니다~

  • 5. 저는
    '24.12.14 4:43 PM (223.39.xxx.98) - 삭제된댓글

    대전인데
    교보빌딩앞에서부터 넥너스빌딩까지 인도랑 한쪽차도를 시민들이 빼곡하게 앉고 서고 꽉꽉 채웠어요.
    저는 건너편 인도에서 전광판보면서 투표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 6. 옆에
    '24.12.14 4:44 PM (39.7.xxx.196)

    어린 남학생이 있어서 물으니
    중1이래요
    기말고사 끝나고 아버지와 같이 왔대요.

    기특하다고 담에 크면 꼭 투표하라고 했어요
    제가 가져온 귤과 초코렛을 주고요.

  • 7. 감사합니다
    '24.12.14 4:44 PM (183.103.xxx.30)

    탄핵하라 !!!!!

  • 8. 지하 알려주신
    '24.12.14 4:45 PM (61.105.xxx.165)

    그 아주머니 고맙네요.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전 저번주 토요일 여의도 갔다왔는데
    그 유명한 응원봉 보고 놀라고
    제 체력 저하에 놀라고...

  • 9. 와 !!!
    '24.12.14 4:45 PM (125.134.xxx.56)

    멀리서 , 그 아침부터 !! 정말 감사합니다!!!

  • 10. ..
    '24.12.14 4:49 PM (175.212.xxx.179)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 11. 너무
    '24.12.14 4:54 PM (125.178.xxx.170)

    고생하십니다.
    오늘 기쁘게 귀가하실 수 있기를
    반드시 가결되기를 기원합니다.

  • 12. ..
    '24.12.14 4:58 PM (61.254.xxx.115)

    대단하세요!!고맙습니다 힘내요 우리♥♥♥

  • 13. 제제네
    '24.12.14 5:03 PM (125.178.xxx.218)

    이 추위에 고맙고 존경합니다

  • 14. 가결돼서
    '24.12.14 5:53 PM (39.7.xxx.196)

    감격했어요

    204명이 찬성을 던졌네요

    204표가 나왔다는 말에
    대부분 다 일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해서 나왔는데

    친구랑 통화하니깐
    아직도 국회 앞에 있는 시민들도 있대요

    여러분
    정치에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261 배우 이기영씨 겸공 채널 탁현민 더뷰티플 나오는 중 4 .... 2024/12/20 2,446
1662260 여친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14 ㅇㅇ 2024/12/20 6,464
1662259 나경원과 그레이스 호텔 (고문 전문 호텔임) 9 ㅇㅇ 2024/12/20 2,244
1662258 ‘계엄수사’ 정보사 대령 “선관위 장악 시도 시인…국민께 사과.. 5 ... 2024/12/20 2,655
1662257 전과자들도 국가지원받나요 3 .. 2024/12/20 675
1662256 계엄뉴스가 표창장뉴스보다 적어요 9 .... 2024/12/20 1,034
1662255 “국회가면 죽는다” 계엄의 밤, 한동훈에게 걸려 온 전화 두 통.. 5 .. 2024/12/20 2,300
1662254 유전자 무섭다 11 결혼 2024/12/20 4,126
1662253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26년 선고 17 aa 2024/12/20 2,596
1662252 5년 넘게 아이 가르쳐주신 학원 선생님 선물 7 .... 2024/12/20 1,531
1662251 강아지 때문에 세상 서러운 어린이 보고 가세요 9 봄날처럼 2024/12/20 1,815
1662250 평택항 배회하는 김명신 3 2024/12/20 5,552
1662249 미신 엄청 나네요 6 ㅓㅗㅎㅎ 2024/12/20 2,585
1662248 4인용원형식탁인데 새식구가 와요 26 고민글 2024/12/20 4,286
1662247 카드 잃어버렸는데 무단사용 11 고딩아이가 2024/12/20 2,537
1662246 요즘 최고인 뉴스데스크 크로징 멘트 6 아봉춘최고다.. 2024/12/20 2,044
1662245 국힘 박상수 “나경원···시위대 예의 있고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15 ㅅㅅ 2024/12/20 2,979
1662244 용산에 장어 56키로 들어간게요. 24 ** 2024/12/20 7,184
1662243 “한동훈에 물병세례도” 녹취로 드러난 당시 의총장 분위기 4 .. 2024/12/20 1,606
1662242 유대인을 야당으로 바꾸면 3 2024/12/20 594
1662241 김건희->김명신으로 바꿔주세요 5 이뻐 2024/12/20 1,068
1662240 불안 한 이유..가 5 극도의 2024/12/20 1,365
1662239 고등학교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 10 2024/12/20 778
1662238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은 누구인가 6 2024/12/20 2,245
1662237 사망한 시동생 차를 상속해야 할때 상속포기 문의드려요 11 진주귀고리 2024/12/20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