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뽕아니고 서울 시민들이 나라구했어요

ㄴㄴ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4-12-13 19:03:36

전 그 계엄령 듣는순간 벙쪘고 미쳤나 싶었고 두려웠어요 

이후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했어요

솔직히 내 나라보다 내 걱정이 우선이었고요

지금도 그날밤 그랬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 서슬퍼런 살벌한 협박에도(처단, 영장없이 체포, 반국가세력 등등)

달려나가 막아낸 시민분들중엔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여의도 인근 주민분들이나 여의도가 회사인 분들이 그 시각에 한잔하시다가 바로 몰려간 분들도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난 집이 여의도였다면 국회 코앞에 있었다면그곳으로 바로 달려갈수 있었을까?

지금까지도 너무 부끄럽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밖으로 못나갔을것 같아요

두려움없이 나가신분들께 창피하고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바로 당신들이 이 나라를 구했다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IP : 118.176.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3 7:05 PM (218.153.xxx.32)

    온 국민을 지켜주신거에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2. 그러니까요
    '24.12.13 7:06 PM (123.212.xxx.149)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 시민분들 정말 감사해요ㅠ

  • 3. ㅇㅇ
    '24.12.13 7:06 PM (59.17.xxx.179)

    모두 감사합니다

  • 4. ...
    '24.12.13 7:06 PM (211.227.xxx.118)

    저도 같이 여기서 감사드려요.

  • 5. 제가
    '24.12.13 7:08 PM (118.221.xxx.119)

    4일부터 계속 느끼고 말하는 거에요.
    민주당 의원도 날씨도 도왔지만
    그 시민분들 정말 대단햇다!!!!

  • 6. 그때 게시판에
    '24.12.13 7:09 PM (123.214.xxx.155)

    글도 썼었어요..정말 감사해서요.

    어젯밤 국회로 달려간분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계엄선포 조회수 : 676
    작성일 : 2024-12-05 01:02:19
    다시 감사한 마음 전달하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태로워지는 급박한 상황으로

    두려움이 컸을겁니다.

    행동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밤은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 7. 맞아요
    '24.12.13 7:26 PM (211.250.xxx.132)

    백번 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지금 이렇게 글 적을 수 있는 것도
    소박한 반찬에 저녁 먹을 수 있는 것도 그분들 덕분입니다.

  • 8. 진심으로
    '24.12.13 7:42 PM (211.213.xxx.218)

    감사드려요.. 두려움 대신 행동하신 의인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567 [펌] 유재석, 이례적인 시국 언급.."마음 답답한 현.. 13 123 2024/12/22 6,763
1663566 청년들 스스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하네요. 8 468 2024/12/22 1,560
1663565 zgm shopping카드 ..... 2024/12/22 280
1663564 애가 재수까지 하고도 대학에 다 떨어졌는데 집들이가 하고 싶을까.. 12 2024/12/22 5,663
1663563 간호대나오면 진로가 12 ㄴㅇㅎㄷ 2024/12/22 2,779
1663562 생각이 복잡해 쇼트랙 영상 보다 빡치다, 빵터짐ㅋ 어이 2024/12/22 1,090
1663561 저 많은 시민들이 양곡법 찬성해 왔다? 15 헛다리 2024/12/22 3,915
1663560 동네 쬐마난 커피집에서 꽃미남들이 8 놀람 2024/12/22 3,931
1663559 윤석열 내란수괴] 국민의 힘은 극우아니고 극일입니다. 2 윤석열 파면.. 2024/12/22 875
1663558 퀵배달 기사님과의 통화 ㅠㅠ 25 .. 2024/12/22 18,158
1663557 아이폰 16 프로 구매 8 새폰 2024/12/22 1,381
1663556 시민들이 남태령에 보낸 난방버스들 35 감동.감도유.. 2024/12/22 18,718
1663555 극우라고 부르지도 말아요.밀정이나 친일파라고 불러요 21 우리 2024/12/22 1,368
1663554 국민의 힘이 국민의 짐에서 국민의 적이 됐다네요 8 2024/12/22 1,715
1663553 자꾸 글 썼다 지우는 계모님아 16 나 참 2024/12/22 2,949
1663552 계엄 이후 영화 드라마는 집중이 안되네요 5 ㅇㅇ 2024/12/22 753
1663551 남태령의 전사들 15 통일 전농 2024/12/22 2,678
1663550 신분증 분실로 신고는 했는데요ㅠ 6 분실신고 2024/12/22 1,382
1663549 (기사) 외교부 발표 내용, 미국 발표엔 없어.. 10 에어콘 2024/12/22 3,817
1663548 ㅋ 서운해요 여기 엑스 세대도 있어요 28 2024/12/22 3,944
1663547 전농tv 함께 봐요. 5 .. 2024/12/22 1,086
1663546 백내장 수줄해야하는데 렌즈 어떤거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8 .. 2024/12/22 1,392
1663545 장나라 이하늬 박신혜 수상소감에 전부 남편 거론하네요 1 ㅇㅇ 2024/12/22 6,842
1663544 남태령에서 한강진역 갔는데 근처 밥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4/12/22 1,905
1663543 단독 "윤 대통령, 최상목 경제부총리 하달 문건서 '국.. 36 사람아니다... 2024/12/22 6,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