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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애들입시 겪어보고 느낀점

123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24-12-13 10:38:18

큰애때 정시로 현역 합격 했을떄

동네 엄마들이 왜  연락 않했는지 알겠네요

연락하는게 매우 무례한거고..

 

둘째가 인서울 도 될까 고민중인데

수시로 어려서 같은 학교 친구들 스카이 붙었단 소리 들으니

인생 무게가 아주...

잘못드는밤이 비슷한듯하면서도

20대때 연인과 헤어진 고통은 저리가라인듯...그건 아무것도 아님.

IP : 219.240.xxx.2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3 10:40 AM (112.216.xxx.1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붙었네요
    전 어쩌다보니 사수생 재수생 있어요 ㅋ 어째야 하나 ㅋ

  • 2. 이럴때고민없이
    '24.12.13 10:44 AM (219.240.xxx.235)

    유학보내는집이 정말 부럽네요.. 이렇게 돈이 간절한적이 없었던듯...어제 큰애랑 이야기했더니...
    절대 유학 보내지 말라네요.스스로 아이가 가고 싶어야지
    정말 애가 가고싶으면 프레젠테이션 앞에서 하고 그러고 보내라네요.
    본인이 노력해서 성취해야지 부모가 다 해주고 꽃길 깔아주는거 안좋다네요.
    본인이 스스로 하고싶은걸 찾아야한다며...

  • 3. ....
    '24.12.13 10:45 AM (1.232.xxx.112)

    불편한 마음은 알겠으나
    어차피 앞으로 그런 정도의 일은 차고 넘치게 겪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엄마부터 의연하게 하세요.
    말 안 한다고 모르지 않아요.
    인서울 안 해도 행복한 사람들 많아요.
    그런 잣대로 내 아이를 보는데, 걔는 스스로 어떻겠어요.
    엄마니까 정신줄 잘 붙들고 있는 그대로의 애를 인정해 주세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 아닌 거 잘 아시잖아요

  • 4. ggg
    '24.12.13 10:48 AM (119.196.xxx.115)

    애 어릴때부터 그런다던데요
    빅3인가뭔가 붙으면 한번 연락끊기고 황소붙었단 소식에 한번 연락끊기고
    심지어 애어릴때도 그러는데 대학은 뭐........

  • 5. ..
    '24.12.13 10:51 AM (39.7.xxx.27)

    어제 서울대 발표 있었죠. 지금 막 발표들 해서 연락들은 당분간 자제하길요

  • 6. ㅡㅡㅡㅡ
    '24.12.13 10:54 AM (61.98.xxx.233)

    울 아들 삼수하고 수능 죽쒀서 심란한데
    어제 친구가 자기 아들 합격증 톡에 올리고
    너무 행복해~~~
    하는거 보고 뒷통수 쎄게 얻어 맞은 기분.
    축하해~~~
    보내고 말았는데,
    쟤가 저렇게 눈치가 없었나 싶은.
    손절해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입시때는 좋은대학 안좋은 대학 합격여부 떠나서
    눈치 좀 챙겼으면 좋겠어요.

  • 7. ..
    '24.12.13 10:57 AM (39.7.xxx.27)

    그래도 예전에 비해 카톡이나 인스타에 인증하는건 많이 줄었어요.

  • 8. 그아이들은
    '24.12.13 10:59 AM (219.240.xxx.235)

    어려서부터 남달랐던 아이들이에요. 저는 그렇게 낳지도 못했고 그런 유전자 못물려주었고
    그렇게 양육하지도 못한거죠. 애 고3인데 해외여행이나가고...

  • 9. ..
    '24.12.13 11:03 AM (39.7.xxx.27)

    이 시즌이 좀 그래요.
    회사에선 승진, 고입 대입 발표에 년도 끝나가니 내나이는 한살 더 먹어 우울하고 ㅎ

    근데 인생 긴거 아시잖아요.
    어딜 가든 자존감 높고 꾸준히 하고 에너지 있는 애들은 결국 잘 살아요.

  • 10. 바람소리2
    '24.12.13 11:04 AM (114.204.xxx.203)

    서로 조심하고 먼저 연락올때까지 안해요
    같이 수럼생엄마끼린 좀 하고요
    지금이 젤 힘든거 같지만 취업땐 더 맘 졸여요
    ㅠㅠ
    70대 분 말이 자식 걱정은 평생 간다네요

  • 11. ㅇㅇ
    '24.12.13 11:08 AM (118.235.xxx.93)

    입시.재산.연봉은 묻는거 아니라는데

  • 12. .....
    '24.12.13 11:09 AM (211.234.xxx.236)

    SKY 법대 가서 세상 자랑했던 자식도
    그 뒤로 사시, 로스쿨 다 안 되고
    그냥 부모 자영업에 손 보태는 케이스 수두룩해요..

    반대로 지잡대나 고졸로도 돈 잘 벌고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고요...

    대학이 끝이 아니더라고요..

  • 13. 두아이입시
    '24.12.13 11:13 AM (112.152.xxx.66)

    두아이 나란히 수능 재수까지 하면서
    6킬로 빠지고 ㆍ수술도 했고 ㆍ하혈ㆍ 머리까지 하얗게 됐어요
    극단적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14. ㅈㅈ
    '24.12.13 11:14 AM (58.234.xxx.21)

    저도 첫째보다 잘할거 같던 둘째가 이번에 망했는데 ㅎㅎ
    아이 친구들이 스카이 못갔으면 원글님도 이런 기분 안드셨을거에요
    어릴때부터 남다른 애들이었으면
    오히려 비교 안하게 되던데
    비교 때문에 본인을 더 괴롭히지 마세요
    그냥 각자 인생 사는거
    대학이 또 인생 결승점도 아니잖아요

  • 15.
    '24.12.13 11:15 AM (211.234.xxx.150) - 삭제된댓글

    유학은 아이가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안보내야 합니다.
    인종차별 분명히 있고 영어가 완벽하지 않으면 좌절감 더 커져요.
    이걸 극복해 낼 의지가 있어야 버틸 수 있고 당장 부모가 마음 편하자고 보내는거는 아니라 생각해요.
    대학이 끝이 아닙니다. 냉정하게 본질을 생각해 보세요.

  • 16. 아득해
    '24.12.13 11:22 AM (118.235.xxx.69)

    입시,취업 다 끝났는데 그때 그 마음은 힘들더라고요
    내 앞에 놓인 고민의 무게가 제일 큰거 같고...
    다 끝난줄 알았는데 끝난게 아니더라는...

  • 17. 그와중에
    '24.12.13 11:29 AM (219.240.xxx.235) - 삭제된댓글

    큰애가 ...자기목표를 이야기해서 웃었네요. 한강 봉준호같은 국뽕의 대상이 되는게 목표라고 ㅋㅋㅋㅋ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겠데요.ㅎ

  • 18. 그래도저는
    '24.12.13 12:08 PM (211.235.xxx.49)

    의치한약수아니면
    뭐봐도
    대학가도 끝이아니니
    그렇더라고요
    의치한약수는 직장과 거의 인생이보장되니
    그리부럽더라고요

  • 19. 도망
    '24.12.13 12:22 PM (142.188.xxx.220)

    6광탈후 유학엄청가더군요

  • 20. ..
    '24.12.13 12:42 PM (39.7.xxx.27)

    윗분 왜 유학을 도망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어설픈 국내대학보다는 유학이 훨씬 좋은 선택일수도 있는데.
    부모 능력만 된다면.

  • 21.
    '24.12.13 2:40 PM (58.140.xx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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