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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저만그런지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24-12-12 19:17:34

4식구 대딩자녀 둘에 부부에요

저는 주 3일 근무라 평일 쉬는 날은

종일 일하고 치울게 왜그리많은지요

제가 이상한건지 살림을못하는건지

오늘도 아이들 일찍 나가느라 아침 식사준비하고

그뒤 재활용 정리하고 쓰레기 각방마다 내오고

점심때 되서 반찬 국 두세개 만들고 힘들어 

기운없는데 밥한끼 먹자마자 

청소기. 밀대걸레질. 

식세기에 돌릴거 다 넣고 정리하고 

식세기 안들어가는 큰냄비들 외 그릇들 씻고 정리

냉장고 정리 (매일체크 안그럼 서랍속 어딘가

뭐하나는 꼭시들거나 부패됨)

잠깐 누우니 살거같은데

빨래 다 되었다고 벨소리 나니

베란다건조대에 마른빨래 갤거 한가득

그거 개키랴 빨래 널으랴

저녁 밤이 되네요

다행히 저는 저녁은 안먹고 각자 알아서들

먹고오거나 그러지만 

낼 아침되면 밤에 주방에 흔적들 치울거 

또 가득 쌓이구요

매일매일 이럽니다

일하는 날도 다녀오면 치우고 먹고 닦고

매일매일 뭔일이 이렇게도 많은지요

 

 

IP : 211.36.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요일 일요일은
    '24.12.12 7:21 PM (58.29.xxx.96)

    아이들하고 남편한테 넘기세요
    며느리하고 나누니까 쉬었을까요?

  • 2.
    '24.12.12 7:22 PM (118.235.xxx.202)

    체력이.너무 약하신듯??
    어린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 잘 챙겨먹거나
    청소을.와벽하게 하시나요?

  • 3. ...
    '24.12.12 7:26 PM (183.101.xxx.183)

    저도 마찬가지예요
    매일매일 누가 대신할 사람도 없고
    애들이 독립해야하는데..
    할생각이 없어요
    본인들은 아쉬울거 없는 상황
    죽어야 끝나겠지요
    예전에 시집살이 받은것까지..
    짜증이 많이 나네요.ㅋㅋ

  • 4. 저도
    '24.12.12 7:27 PM (220.122.xxx.137)

    체력이 약해서 대충대충 해요.
    좀 하면 몸살나요.
    몸 챙기세요.

  • 5. 저도
    '24.12.12 7:44 PM (125.187.xxx.44)

    주3일근무인데
    빨래는 출근하는날 퇴근시간에 맞춰서 예약으로 돌려요
    쉬는날 하면 너무 바쁘더라구요
    건조기 사시는거 추천드리구요
    빨래 개기하고 분리수거는 남편에게 넘기세요

  • 6. ,,,,,
    '24.12.12 7:47 PM (182.208.xxx.134)

    대딩자녀들이 있다면 화장실청소 자기방청소 자기방쓰레기정리 쓰레기분리수거 세탁기 돌리기 건조기 돌리기 세탁물 접어 정리 본인먹은 것 디시와셔에 넣기 이정도는 시켜도 되지 않나요? 그런건 소소하게 바로바로 하게 하세요... 엄마가 언제까지나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7. 바람소리2
    '24.12.12 8:13 PM (114.204.xxx.203)

    주부 고마움 알아야죠
    해도 티 안나지만 안하면 개판되니..
    각자 자기방은 알아서 하고 재횔용은 애들 시키고
    가전으로 조금 해결해요

  • 8.
    '24.12.12 9:2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3일 일하고 하려면 그럴수도 있지 하다
    저녁 안차려도 된다에서 엥? 싶네요
    저녁 안차려도 되면 절반 해결인데 뭐가 그리 힘들까요
    님이 스스로 힘들게 하는듯
    저도 3일 일하고 남편 도시락도 싸요

  • 9.
    '24.12.12 9:2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3일 일하고 하려면 그럴수도 있지 하다
    저녁 안차려도 된다에서 엥? 싶네요
    저녁 안차려도 되면 절반 해결인데 뭐가 그리 힘들까요
    자식이 둘이라 그럴까요
    님이 스스로 힘들게 하는듯
    저도 3일 일하고 남편 도시락도 싸요
    저녁 꼭꼭 챙겨야하고
    중딩이도 있고

  • 10. ....
    '24.12.13 9:42 AM (223.39.xxx.84)

    로벗청소기 물걸레까지 빨아주는거 사세요
    건조기 사세요 건조된빨래는 거실에 두면 시간되는사람이 개은거로
    간단한 요리는 애들시키세요

  • 11. ....
    '24.12.13 9:43 AM (223.39.xxx.84)

    훨씬 편해지실거에요
    요리는 삶의 낙이라 하면 좋구요

  • 12. ....
    '24.12.13 9:45 AM (223.39.xxx.84)

    자기방청소는 자기가 해야죠
    설겆이는 저도 고민이에요 요리하고나면 가득쌓여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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