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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남편 건강문제로 놀라고 슬픈 날입니다

부인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24-12-11 17:01:29

정기적으로 진료를 봤고 약도 복용했는데ㅜㅜ

제가 요청을 해서 한 초음파 결과를 보고 의사는 예상밖이라며 죄송하다는데 

너무 오랫동안 검사를 안해준 게 원망스럽네요

MRI 찍고 내일 결과를 보기로 했는데 머리는 멍하고 몸에서는 열이 나네요

나라도 어지럽고 제 마음도 어지럽네요

남편도 불쌍하고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IP : 61.74.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2.11 5:02 PM (119.207.xxx.182)

    기적이 일어나 빠른 완쾌 기원드립니다
    세상이 어수선하니 이런저런 집안일도 더 크게 느껴지네요
    힘 내세요

  • 2. 시간
    '24.12.11 5:05 PM (106.240.xxx.157)

    내일 꼭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도 드립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3. //
    '24.12.11 5:07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과잉진료 하지 말라고 해도 제 몸은 사실 제가 더 잘아는게 맞아요....
    그래도 잘하셨어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저 임신중에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몸이 축 늘어지고 계속 잠만 자고 싶고 또 자고 싶고
    아무래도 이건 문제가 있다 싶어서
    갑상선 호르몬 검사 해보고싶다 했는데
    의사가 핀잔주면서
    산전검사 기록도 있고 3주전에 했을때도 이상이 없었다.
    개인 섭생에 힘쓰시라. 원래 임신하면 피곤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 그게
    내가 임신을 하면 피곤하다고 생각해서 더그런것도 있다
    너무너무 무안한거예요 남편도 있는데
    그래도 제가 아니 제 돈 내고 피검사 할거니까 그냥 해주세요 하니까
    해드리긴 해드리는데 사실 이러시면 안돼요 원칙이 있고 과잉진료도 그렇고....했는데
    제가 우겨서 갑상선 했는데 바로 전화왔어요
    갑상선기능저하가 심해서 약먹어야된다고
    씬지로이드 낳기 전까지 계속 먹었어요.
    이런 경우가 드문데...드문데.....하면서 결국 계속 머뭇대다가 죄송합니다 하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갑상선기능저하는 태아 지능저하까지 오는거더라구요.
    그렇게 잘 챙겨먹어도 보통인데 큰일날뻔했다...싶어요.

  • 4.
    '24.12.11 5:07 PM (222.107.xxx.29)

    회복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 5. ....
    '24.12.11 5:09 PM (211.250.xxx.195)

    별일아니시길
    더 좋아지시길 기도합니다

  • 6. ...
    '24.12.11 5:14 PM (221.147.xxx.127)

    좋은 결과 나오길
    치료 잘 되길
    기도합니다.

  • 7.
    '24.12.11 5:38 PM (58.140.xxx.20)

    치료 잘 하시고 하루빨리 회복하시기 바래요

  • 8. ***
    '24.12.11 5:48 PM (121.159.xxx.83)

    잘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 9. ..
    '24.12.11 6:13 PM (49.142.xxx.126)

    잘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 10. ....
    '24.12.11 9:16 PM (220.76.xxx.245)

    별일 아니시길...
    그저 잘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나라도 시끄러운데
    가정까지 그러시면 안돼요...

  • 11. ㅇㅇ
    '24.12.11 9:44 PM (222.107.xxx.17)

    큰일 아니길 기도합니다.
    모든 일이 다 지나가고 평온한 삶이 계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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