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마시다, 집에서 양말 벗다가 국회로 뛰쳐나간 기자들

12.3내란그날밤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24-12-11 10:35:35

술 마시다, 집에서 양말 벗다가 국회로 뛰쳐나간 기자들

 

기자들과 국회 보좌진들이 증언한 12·3 ‘내란’의 밤
국회 보좌진들 “공포감 느꼈지만, 본능적으로 군 진입 막아야한다고 생각”

 

방송사 C기자는 "집에서 양말 벗고 있는데 아내가 이상한 게 뜬다고 TV를 보라고 했다. 딥페이크인 줄 알았다. 국회로 오는 중간에 경찰이 막더라. 마포에서 밥 먹다 국회로 간 후배 두 명이 있었는데, 미안하지만 그 친구들한테 담을 넘어서 들어가라고 했다. 저는 국회에 못 들어간 기자와 제 차에서 임시기자실을 꾸려서 (리포트 내용을) 녹음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를 출입하는 권혁철 한겨레 기자도 "국방부 사람들 3명과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밤 9시쯤 2차로 소주를 마시러 갔다. 2차에서 국방부 사람 두 명 중 한 명이 밤 10시쯤 사라져서 도망갔나 생각했는데, 다른 한 명도 계속 전화 받으며 왔다 갔다 하더라. 밤 10시30분쯤 속보가 뜬 걸 확인했다"며 "기자실로 바로 향했다. 밤 11시20분에 갑자기 군사경찰이 본인도 지시받아서 하는 말이라면서 나가달라고 했고, 테이저건을 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538?sid=100

IP : 121.190.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1 10:43 AM (175.201.xxx.167)

    아주 치밀했어 저 사악한 윤석열 내란쉬괴범

  • 2. 군부독재시절
    '24.12.11 10:44 AM (118.235.xxx.166)

    기자들도 무지하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다시는 독재정권 절대 안됩니다!

  • 3. ....
    '24.12.11 10:51 AM (222.100.xxx.132)

    계엄사태 앞에서 기자들도 한마음 한뜻이었군요.
    사람이란 마지막까지 지켜야할것이 있는데
    윤석열 일당과 국힘 의원들에겐 그것이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24 오죽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2 감방가자 2025/01/04 1,335
1672323 집회 끝나고 밥먹고 술한잔하고 15 즐거운맘 2025/01/04 2,729
1672322 자취경험있는 남자와 결혼할거래요 34 ... 2025/01/04 5,472
1672321 국회는 창문 깨고 잘만 들어가더만 5 ... 2025/01/04 976
1672320 양파 어떻게 보관하는게 젤 오래가던가요? 12 .... 2025/01/04 2,479
1672319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6 블루커피 2025/01/04 1,088
1672318 세 대통령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3 ... 2025/01/04 1,587
1672317 광화문 태극기집회 600만명ㅋㅋ 32 ........ 2025/01/04 10,751
1672316 카톡 오픈 챗팅방 윤석열 옹호 유튜브 유포 신고방법 아시는분 4 ... 2025/01/04 796
1672315 군대차량 관련 청원..부탁드려요 7 동의좀 2025/01/04 652
1672314 계엄 성공했으면 군인들이 윤석열도 쌈싸먹었겠죠? 6 계엄이후 2025/01/04 2,225
1672313 Mz 들 진짜 딱 자기것만 아는거 같아요 23 엠지세대 2025/01/04 6,547
1672312 셀프 위리안치 4 코미디 2025/01/04 661
1672311 윤석열 하는 짓 보면 영화 마약왕이 연상되네요 6 마약왕 2025/01/04 1,066
1672310 핸드폰을 고속도로에 떨어뜨렸어요. ㅠ 17 미쳤나봐요... 2025/01/04 6,828
1672309 애정표현 많은 남편 어떠세요? 7 으.... 2025/01/04 2,814
1672308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받는 시대에 빨갱이무새 8 왜죠 2025/01/04 1,242
1672307 예전에 친척에게 맡겨져서 밥은 못먹고 과자 사탕만 먹던 아이 11 잘지내니 2025/01/04 3,876
1672306 탄핵해) 응원봉은 성스러운 것 입증 11 내란진압국정.. 2025/01/04 2,475
1672305 관저 주변 철조망설치 포착 23 ㄴㄱ 2025/01/04 4,528
1672304 공수처 검사 봉지욱이 말하던 이사람인가?/펌 11 써글 2025/01/04 2,783
1672303 200만 체포조 놀란 전광훈 줄행랑 5 한남동 관저.. 2025/01/04 5,211
1672302 오송역 휴대폰 분실하신분~ 3 카카오택시 .. 2025/01/04 2,097
1672301 정보사에서 준비한 '작두재단기' 무서워요 14 ... 2025/01/04 3,207
167230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1.5%, 빠르게 회복중이라는 이 여론조.. 24 여론조사공정.. 2025/01/04 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