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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문 열었어요. 직원 머리냄새 때문에요.

매일 추워요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24-12-11 09:24:52

저 사람은 손에 절대 로션을 안바른다고 해요.

제가 서류를 넘겨받아 일 하는데 서류가 미끌미끌해서 제 손에까지 기름기가 전해져요

손세정제를 책상에 갖다놓고 써요.  저는 나이도 그렇지만 손에 로션 안바르면 

주글주글 한지 구겼다가 펴놓은 것 같거든요.  세정제땜에 더 손이 늙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머리냄새가 기름쩐내 뿐만 아니라 그런 와중에 톡쏘는 독한내가 있어요.

코가 썩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 사람 잘못이라면 '아침에 머리를 감지 않는다는 것' 혹은 '매일 머리를 감지 않는 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체취 잘 알텐데요.  

어제는 점심시간때부터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출근하는데 벌써 냄새가 먼저 들어와요.

 

오늘 하루 버틸 일이 까마득하네요

 

 

 

 

IP : 211.217.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1 9:26 AM (39.7.xxx.116)

    왼손으로 글씨 써서 머리 좀 감고 다니라고 쪽지 몰래 놔두세요

  • 2. 접근시
    '24.12.11 9:29 AM (211.235.xxx.86)

    마스크 써요.

  • 3.
    '24.12.11 9:30 A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그 톡 쏘는 머리냄새ㅠ
    손에도 기름기가 가득 차있다니
    티라노사우러스를 사냥하던 유전자가
    전혀 진화하지않고 내려왔나봐요.
    정말 괴로우시겠어요 토닥토닥..

  • 4. 참는 게
    '24.12.11 9:30 AM (211.217.xxx.233)

    예전에 다른 직원이 자기는 '아침에 머리 감고 나와도 낮되면 냄새난다. 패브리즈를 머리에 뿌릴 때 있다'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어서
    본인 잘못도 아닌데 힘들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참으려고 하는데 정말 싫어요

  • 5. 체취
    '24.12.11 9:30 AM (125.186.xxx.123)

    톡 쏘는 냄새면 소위 암내라고 하는 체취일 것 같은데요.
    그건 없어지지 않을듯요.

  • 6. ㅇㅇ
    '24.12.11 9:35 AM (211.36.xxx.169)

    그정도면 드라이 샴푸라도 갖고 다니며 점심 먹고 한번 감아야되겠네요. 본인도 괴로울듯

  • 7. ..
    '24.12.11 9:37 AM (121.137.xxx.171)

    여자 분이요? 설마 그 정도인 직원도 있군요. 힘드시겠어요.

  • 8. ..
    '24.12.11 9:57 AM (211.219.xxx.207)

    여자분이예요?
    제옆엔 남자분.. 머리는 잘 감고오는듯한데
    겨울만 되면 특유의 냄새가 나요
    샤워를 자주안하거나 빨래를 자주 안했을때 나는 냄새같은거요.. 겨울되면 미치겠어요..

  • 9. 어휴
    '24.12.11 10:16 AM (125.142.xxx.31)

    딱 집안에 콕 쳐박혀있어야 어울릴 히키코모리가 제격일텐데
    요즘같은 시대에 냄새풍기고 사회생활이라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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