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시나무새 5부작 미드? 아시나요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25-06-15 13:53:48

우연찮게 유투브에서 요약편 보고 불현듯 옛시절이 미친듯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예고편도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라 임팩트가 엄청 강하구요

당시 미국 전역에서 역대급 시청률을 올렸던 드라마라고 하던데, 이 작품에 대한 추억 공유하고 싶습니다

 

참.. 피오나의 첫아들 프랭크가 살인죄로 종신형 선고받고 복역 중에 사망한 건가요? 피오나가 아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한번도 아들을 찾지 않다가 후에 교도소에서 사망 후 보내준 물건을 받는 장면에서 와우 그들의 정신세계란..

 

IP : 61.98.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2:03 PM (106.101.xxx.195)

    5부작이었나요??
    가시나무새알죠 ㅋㅋ
    금지된사랑
    신부로나왔던 배우 얼마전 세상떴을거여요

  • 2. ...
    '25.6.15 2:05 PM (211.235.xxx.42)

    옛날 미드인가요?
    10대후반~ 20대 초반 쯤에
    리차드 챔버레인...주연의 미드를
    본방사수 했었어요.
    너무나도 기억에 남아 원작을 읽었는데
    원작은 더 좋았죠.

    드라마가 남녀간의 사랑과 운명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
    원작은 오스트리아 개척시기...이주민들의
    척박한 농장생활과 그 속에서의 인간군삼에 대한 .
    묘사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 3. 제가
    '25.6.15 2:05 PM (223.38.xxx.98)

    예전에 올렸던 글

    유튜브에 요약본 떠서 좋더라고요.


    https://naver.me/xMnMruF5

  • 4. 콜린 맥컬로
    '25.6.15 2:08 PM (122.44.xxx.13) - 삭제된댓글

    저 그 드라마 좋아해요. 어릴때 봤는데 좋아서 책도 보고 그 작가가 쓴 평생의 역작 그 책은 최근 번역판 시리즈로 나와서 계속 보고 있어요. 의 성공으로 섬에 들어가서 마스터즈 오브 로마 책을 집필했는데, 로마 시대 전반이 흥미진진하게 쓰여져 있고, 역사고증도 상당해요. 이 시리즈를 쓰다가 거의 시력을 잃었다고 해서 더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마구마구 ~

    저도 옛날 다 방송에서 잘린 영상 보다가 최근 youtube에서 가시나무새 보고선 더 대단했다는 사실이 ㅎㅎㅎ 그 추기경 신부님과 섬에서의 단 하룻밤이 아니었다는 것에 나름 충격을 받았어요.

    반가워서 로그인 했네요 ~ ㅎㅎ

  • 5. 콜린 맥컬로
    '25.6.15 2:08 PM (122.44.xxx.13)

    저 그 드라마 좋아해요. 어릴때 봤는데 좋아서 책도 보고 그 작가가 쓴 평생의 역작 마스터즈 오브 로마, 그 책은 최근 번역판 시리즈로 나와서 계속 보고 있어요. 가시나무새의 성공으로 섬에 들어가서 마스터즈 오브 로마 책을 집필했는데, 로마 시대 전반이 흥미진진하게 쓰여져 있고, 역사고증도 상당해요. 이 시리즈를 쓰다가 거의 시력을 잃었다고 해서 더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마구마구 ~

    저도 옛날 다 방송에서 잘린 영상 보다가 최근 youtube에서 가시나무새 보고선 더 대단했다는 사실이 ㅎㅎㅎ 그 추기경 신부님과 섬에서의 단 하룻밤이 아니었다는 것에 나름 충격을 받았어요.

    반가워서 로그인 했네요 ~ ㅎㅎ

  • 6. 제가
    '25.6.15 2:10 PM (223.38.xxx.98)

    제가 책을 읽어서 대충기억나는데
    피오나도 좋은 집안 여자인데 귀족남자애를 배서
    집안에서 부랴부라 무식한 일꾼한데 어느정도 재정지원 해주고 결혼시킨 거에요.

    그 귀족과의 사생아가 큰아들

    자기 엄마가 본인때문에 저런 지위 낮고 무식한 남자랑 결혼 한 거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가 내재되어있고
    메기 아버지를 무식하다 싫어하고 줄줄히 동생들낳게 하는 걸 혐오해요.
    동생들은 잘 챙기고 좋아하는데 그거랑 좀 다른 결로.
    거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비슷하게.

  • 7. 제가
    '25.6.15 2:13 PM (223.38.xxx.98)

    엄마를 숭배하는 뭐 그런 분위기
    큰아들을 가장 사랑했고 편애 했지만
    큰아들이 죄인이 된 본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굳은 믿음으로 아들 면회를 안가요.
    정신적으로 둘이 연결된 느낌

  • 8.
    '25.6.15 3:21 PM (121.200.xxx.6)

    예전에 퇴근이 늦어 드문드문 보던 드라마네요
    리처드 챔버레인 노래도 잘하던데...

  • 9. 00
    '25.6.15 3:36 PM (175.192.xxx.113)

    신부님을 사랑한..
    OST가 아직 귀에 선해요~
    지금 들어도 너무좋은 추억의 가시나무새..
    신부님역 리처드 챔버레인 올봄에 하늘나라 가셨네여..
    그리워요..저도..
    신부님역할 성우가 배한성아저씨 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10. 리처드ㅡ챔벌레인
    '25.6.15 3:37 PM (124.49.xxx.188)

    미남이엇죠.. 여주도 이쁘고.. 하지만 내용이 막장

  • 11. 어머나
    '25.6.15 3:44 PM (106.101.xxx.20)

    제목만 기억나요 어렸어서
    보고 싶네요 제목이 이상하게 가슴에 남았었어요

  • 12. ..
    '25.6.15 3:51 PM (223.38.xxx.217)

    드라마에선 안나오는데 과묵한 피오나가
    나도 늙었나보구나, 나이드니 말이 많아진다며 넋두리 하던 게 기억나요
    메기 남편은 동성애자로 나오죠
    그 시대는 동성애 개념이 거의 없었지만 매기는 희미하게 느끼고 있었고

  • 13. 저도
    '25.6.15 4:12 PM (125.189.xxx.41)

    참 그당시 본방사수
    넘 재밌고보고 여러가지 감정이 든
    시리즈였어요..
    음악도 생각나고
    마지막 장면도요...

  • 14. 원글
    '25.6.15 5:22 PM (61.98.xxx.72)

    이거 다시 볼 수는 없나요?

  • 15. 노노
    '25.6.15 5:43 PM (217.149.xxx.219)

    오스트리아 아니고 오스트레일리아.
    전혀 다른 나라죠.

    남주가 현실에선 게이였죠.

  • 16. 레몬티
    '25.6.15 5:46 PM (124.80.xxx.137)

    전 책만 읽었는데 드라마 종종 추억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29782&page=1&searchType=sear...
    이 글에 축약본 유튜브 영상 있어요

  • 17. 코로
    '25.6.16 11:12 AM (182.209.xxx.236)

    책에서는 신부님이 피오나에게 프랭크가 살인해서 감옥에 있다는걸 얘기해요.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나면 프랭크의 간절한 말이 "제발 우리 엄마에겐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해서요.. 그리고 그후 실형이 다 끝났는지 신부님이 힘을 썼는지 프랭크는 집에 오게 되요.. 형제들은 좀 반대하고(피오나 맘이 다치는걸 싫어해서) 하지만 피오나는 꿋꿋하게 프랭크를 데려와서 예전에 자신들이 살았던 조그만 집에 데려다 놓고.. 프랭크는 정원을 가꾸면서 살아요. 프랭크는 패디와 다른 자식들이 주지 못했던 피오나와의 연결된 것이 있죠.. 유부남을 사랑해서 몰래 자식을 낳고 이 추문으로 인해 떠돌이 일꾼이던 패디와 결혼하고 그 지참금으로 살아가는 기초가 되죠.. 결혼전 상류층 아가씨였던 피오나에게 패디는 요리며 청소며 하나 하나 가르쳐요.. 이런 사실들이 프랭크를 좌절하게 한 거죠.. 자기로 인해 상류층 아가씨가 이런 수모를 당하며 아이들과 온갖 집안일과 패디에게 계속 아기를 낳아주는 하층으로 떨어지게 한 원인이 됐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599 임기시작 2주도 안됐는데 퇴임 지지율?? 5 무한지지 2025/06/18 3,576
1727598 68억원짜리 미국 영주권 신청자 6만8천명 2 ..... 2025/06/18 3,854
1727597 문 대통령 사건 담당 재판장이 조희대 라인이라고 함 8 ... 2025/06/18 2,066
1727596 국힘 주진우 의원 장남의 놀라운점 14 o o 2025/06/18 4,642
1727595 너무신기해요.냥이가 사람말 알아듣는거 7 Cc 2025/06/18 2,613
1727594 조국 사면 후 부산시장후보로 , 검토설 16 ㅁㅁㅁ 2025/06/18 3,796
1727593 9억 대출 받으신다는 분께 전 받으세요!!! 단 6 ㅇㅇㅇ 2025/06/18 3,279
1727592 내란의 밤에 이재명 대표가 미국을 움직였다. 9 12.3계엄.. 2025/06/18 3,001
1727591 조금전 아래층에서 인터폰이 왔어요 10 황당 2025/06/18 5,573
1727590 이시간에도 김건희 특검보 임명 속보가 나오네요.. 3 과로로쓰러져.. 2025/06/18 3,444
1727589 트럼프가 진짜 또라이인게 6 ...,, 2025/06/18 3,808
1727588 임성훈 근황 4 ㅇㅇ 2025/06/18 4,917
1727587 근데 왜 SPC삼립이 이렇게 독점을 했던거죠? 1 ..... 2025/06/18 1,280
1727586 운동 많이 하시는 50대 분들 4 50대운동 2025/06/18 2,986
1727585 며느리가 요리를 안해서 69 Alo 2025/06/18 19,809
1727584 통밀 파스타 그나마 맛있게 먹는 법 3 혈당 2025/06/18 1,517
1727583 요즘 유튜브 채널 뭐 보시나요 26 .. 2025/06/18 4,422
1727582 윤석열 6월 16일 재판 위아래 옷색이 다름 4 ..... 2025/06/18 3,735
1727581 민주당 문프 재판에 강건너 불구경하네 16 웃긴다 2025/06/18 3,596
1727580 같이봐요~ 김민석 의원의 '신앙과 비전' 6 같이봐요 2025/06/18 1,633
1727579 대출 9억 무리일까요..? 44 로로 2025/06/17 7,876
1727578 제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7 ..... 2025/06/17 2,230
1727577 김민석의원 자녀 교육비용은 이걸로 납득됐어요 6 일본놈물리쳐.. 2025/06/17 4,224
1727576 여름 이너 추천템 있으실까요? 3 dd 2025/06/17 1,784
1727575 오늘 국민참여재판 신청한 문프님 23 .. 2025/06/17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