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툽댓글보다 울었어요

댓글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4-12-10 08:51:10

https://youtube.com/shorts/XMMlIOLbehk?si=i1nKYV4LJNiMT1RQ

 

서울대에 울려퍼진 임을위한 행진곡이란 쇼츠인데

댓글에 어느 광주분이 국민학교 5학년때 게엄군이 시민군을 죽이고 아무렇게나 차에던져놓고 군화발에 짓밟히는걸보고 그 트라우마를 아직도 담고사신단 글이었는데

우린 피값으로 이 민주주의를 이뤄왔단걸 다시한번 느꼈고 

광주에 빚이 있단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IP : 114.200.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0 8:56 AM (220.94.xxx.134)

    전 광주사람도 아닌데 긍노래만 들어도 눈물이나요ㅠ 화가 치밀고

  • 2. ....
    '24.12.10 9:03 AM (125.180.xxx.142)

    그때 대학생들이 서울시내로 쏟아져나와
    시위하며 불렀던곡이기도 해요
    체류탄 던지는걸 참아가며 시위하던 그때 그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우리집 셋방살던 대학생오빠가 급히 집에 와서 눈따가워 세수하던모습도 생각나구요

  • 3.
    '24.12.10 9:03 AM (114.200.xxx.141)

    님을위한 행진곡은 뭔가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어요
    서사를 알아서인가
    오월의 광주에서 처참했던 시절
    그 한가운데 계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얼마전 82 댓글에도 남편분이 트라우마로 힘들어 했단 댓글 있었는데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빕니다
    빨리 윤거니가 체포되고 반란 동조자들 모두 체포되고 강력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 4. ㅠㅠ
    '24.12.10 9:03 AM (61.39.xxx.168)

    저도 48년 평생 광주라는 곳을 가본 적도 없는데
    그 도시 이름은 글자로만 읽어도 눈물이 나요.
    트라우마 있으신 분들이 이번계엄 때도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ㅠㅠ

  • 5. 전두환이가
    '24.12.10 11:28 AM (118.218.xxx.85)

    '한강'의 노벨상도 안보고 죽게 만들다니 '신'이 있다면 더 살려놓아 더 벌받게 해야하는데 자손들은 돈이가득한 수영장에서 헤엄치듯 돈을 쓰게만들고 국민들은 이렇게 힘들게 만들고 다늙어서도 경호받으면서 골프나 치러다니다 죽다니,억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704 김밥하려고 냉동시금치 꺼냈어요. 16 .. 2025/07/12 3,146
1735703 의사도 약사도 점차 하향길로 가나봐요 24 2025/07/12 7,099
1735702 일때문인지 전세 둘에 은마는 1/3지분인데 지켜봐야죠 9 ... 2025/07/12 1,645
1735701 틈만나면의 최지우. 15 2025/07/12 7,295
1735700 에어컨이 문제가 있어서 고객센터 기사와 통화했었는데 .. 22 mmm 2025/07/12 3,809
1735699 제가 하소연 하면 남편은 꼭 남의편만 들고 7 내편없이 2025/07/12 1,692
1735698 대치동 학원가가 한티역부터 시작되는건가요? 2 @@ 2025/07/12 1,181
1735697 대극천 복숭아 주문해 드시는 분. 1 복숭아 2025/07/12 2,044
1735696 남편이 항암치료시작해요. 29 ... 2025/07/12 5,810
1735695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거부…"무차별 현.. 6 ㅇㅇ 2025/07/12 2,085
1735694 한끼합쇼 조개버섯솥밥 해먹었어요. 3 ... 2025/07/12 2,605
1735693 벌써 매미소리가? 6 여름 2025/07/12 800
1735692 당분간 택배 자제해야겠어요 14 oo 2025/07/12 4,941
1735691 한끼합쇼 진행이 너무 미흡하네요 17 ... 2025/07/12 5,290
1735690 윤석열이 매번 꼴찌 근처이던 모닝컨설트 지지도 근황 2 ㅅㅅ 2025/07/12 1,538
1735689 지금 복숭아 너무 맛있네요 3 ㅇㅇ 2025/07/12 2,882
1735688 갑자기 궁금한거 지인이 왜 이런말을 하는걸까요? 8 ........ 2025/07/12 2,375
1735687 유툽 알고리즘으로 보고 방송국제목보고 뿜었어요 3 ..... 2025/07/12 709
1735686 한동훈이 회고하는 12.3 비상계엄 kbs 영상 39 ㅇㅇ 2025/07/12 3,099
1735685 내 마음이 뭔지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 5 .. 2025/07/12 1,503
1735684 강선우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분 어머니 글입니다. 58 페북 2025/07/12 7,978
1735683 사주공부하다 궁금한게 생겼어요 1 나니 2025/07/12 1,166
1735682 모공큰 분들 파우더팩트 8 ........ 2025/07/12 1,572
1735681 살 덜찌는 과자? 8 .. 2025/07/12 2,126
1735680 좀 친한 애학원 원장님 아버지부고 12 ㄹㄷ 2025/07/12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