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식은 사랑 다시 불탄적 있어요?

c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24-12-09 19:45:00

예전에는 무척 좋아했었는데요, 5번 만나던 썸이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깨지면서 헤어졌는데, 제가 차였거든요

 

당시 상대를 다 알지 못해서 아쉽고, 안타깝고, 상대 우상화에 아까워서...마음고생을 한달은 했어요

 

이런 남자가 2인인데, 신기하게도 한 명은 한 2년, 한명은 4년 있다가 심심한지 다시 얼굴 보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첫 번째 남자는 저보다 더 조건이 좋으니 말 그대로 심심하고 위로워서 연락한 것 같고

 

두번째 남자는 저의 조건과 돈을 노린 듯한 계산기 두르려서 전화한 것 같은데

 

신기하게 분명히 같은 사람인데, 그렇게 제가 좋아했으면서도 다시 보니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

 

별것도 아닌데, 저 혼자서 환상 속의 그대 만들고 맘고생한거 시간낭비~ㅜㅜㅜ

 

둘다 공통점은 키가 180이 훤칠히 넘고 몸매가 좋다는 점...끼 있고 여자좋아하는 스타일....

 

남자보는 눈이 처참~ㅜㅜ

 

과거 기억만 없다면 또 사랑이 시작됐을텐데, 그 기억이 뭐길래, 아무런 설렘과 호기심이 없고, 상대방도 만나자마자 자기랑 결혼하면~~~이딴 소리하는 거 보니, 제 돈을 노리고 다시 본 것 같더라구요

 

저도 사실 최근 남자가 없어서 외로웠는데,.,,오래전 안 좋게 헤어진 기억이 있는 인연~사귄 것도 아니고 한 5~6번 만나서 잘 모르는 상태라면 안 보는게 좋겠죠?

 

여러분들은 이렇게 만나서 잘된 적 있으세요? 감정이 다시 타오르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요

IP : 124.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9 7:46 PM (211.227.xxx.118)

    깨진 쪽박 붙혀봐야 또 깨져요

  • 2. ㅇㅇ
    '24.12.9 7:57 PM (1.243.xxx.125)

    답이 글속에 있네요
    계산기 두드린거...

  • 3. ㆍㆍㆍ
    '24.12.9 8:02 PM (220.85.xxx.42)

    없슈..연민이면 모를까...
    지나고 나니 결점이 막 보여서..

  • 4.
    '24.12.9 8:07 PM (124.49.xxx.61)

    걔가 나보다 조건이 안 좋아도,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면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돈 쓰면서 만나겠는데, 사람 촉이란게 참.....뻔히 어디가서 저처럼 돈 잘버는 여자 못 만날 것 같으니까 갑자기 숙이고 들어와서 결혼운운하니 황당해서요......생길 연민도 도망하게 생긴거죠.

    사람이 순수하고 솔직해야지...

    이미 잠자리는 과거 1차례 있었고, 저에 대해서 성적으로나 이성적으로 호기심과 설렘도 없어보이고, 그냥 계산기 두드리다가 간보려고 연락한 것이 이렇게나 눈으로 뻔히 보일수가..

  • 5. 혹시
    '24.12.9 8:52 PM (122.36.xxx.85)

    그때 글쓰지 않으셨나요?
    소개팅하고 와서. 옷차림도 물어보고 그랬던 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537 글라스락 패킹이 섞여서 관리가 안되요 3 ㅇㅇ 2024/12/10 619
1659536 무국 끓일때는 무의 푸른 부분 넣는거죠? 6 2024/12/10 1,577
1659535 윤석열은 강호순입니다. 4 ... 2024/12/10 1,408
1659534 탄핵 되나봐요. 주식이 올랐네요 10 ... 2024/12/10 3,703
1659533 일상글죄송) 노트북 연말행사 있을까요~? 9 부담 2024/12/10 316
1659532 이번달 카드 선방하셨나요 5 산도 2024/12/10 1,109
1659531 목요일 낮 집회하는 곳 알려주세요 4 분노맘 2024/12/10 288
1659530 고대 낮공 vs. 한양대 높공 26 이시국에 죄.. 2024/12/10 2,534
1659529 차량에 붙일 스티커 없을까요? 8 암환자 2024/12/10 595
1659528 드럼통 허릿살 줄이고프면 3 운동 2024/12/10 866
1659527 주가 폭등하는 이유? 19 오잉 2024/12/10 3,870
1659526 북한 지령 직접 받는 간첩들이 국내 바글바글 57 ㅇㅇ 2024/12/10 2,506
1659525 야밤의 포고령 ㄱㄴ 2024/12/10 397
1659524 이재명 “사람들이 나를 ‘한국의 트럼프’ 같다고 해”…WSJ “.. 11 ... 2024/12/10 1,677
1659523 전시상황을 위해선 일본도 있군요 4 ... 2024/12/10 559
1659522 먹는 이야기)몽블랑제 타원형 치즈케이크는 있었다 없었다 하네요 3 ㅇㅇ 2024/12/10 388
1659521 윤썩열 바보가 아니었어요 25 ㅇㅇ 2024/12/10 5,547
1659520 오늘 잠시후 10:30 분당 미금역 김은혜 사무실 앞 27 ㅇㅇ 2024/12/10 3,344
1659519 국힘은 이번사태 계기로 소멸되겠더군요 7 ㄴㄴ 2024/12/10 1,114
1659518 이런 날씨에 경량패딩 괜찮을까요? 9 ... 2024/12/10 1,376
1659517 끄적여봅니다 1 .. 2024/12/10 208
1659516 이상민 장관 모든순간 행복했다 26 .ㅇ. 2024/12/10 2,759
1659515 경찰 국수본에게 전격수사권 주고 오늘당장 체포하라 4 체포하라 2024/12/10 619
1659514 김건희 위험한 인물 30 전화질 2024/12/10 4,705
1659513 12/1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10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