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0대 중후반 싱글이에요
소설책 반페이지 분량의 사연이 있어서 당분간 결혼은 안할건데요
보수적인 직장에서 이 나이 되도록 미혼으로 있으려니 정말 온갖말 다 들어봤죠.
그래서 왠만한 결혼 관련 이야기는 끄떡도 안하고 넘길 내공(?)이 쌓였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직장에서 두명한테 연달아 들은얘기인데요
"너가 참 좋은 사람인거 다 알지만 40살 넘어서까지 혼자 있으면 모두들 추하게 본다"
"갔다오는 한이 있더라도 가는게 어때??"
요 두 발언은 참 이미 단련된 마음에도 희미한 스끄라치를 남기네요;;;;
애정남이 요정도 수위까지는 올리지 말라고
싱글 남녀 결혼압박 수준을 공표좀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