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퇴사고민

고민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24-12-09 14:27:29

보조금 사업하는 민간위탁업체에 3년째 재직중인데요...

 

현재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제가 그중 선임이긴 하지만 나이 어린 팀원들(10살~20살차이)과 맞지도 않고

 

올해 1년은 정말 버티는 심정으로 다녔습니다.

 

주변에서 아직까지 직장생활하는 선배맘들은 버텨라~ 벌 수있을때 더 벌어라...하고

 

지금 다녔던곳 퇴사한 선배맘들은 여기 희망없다고 더 안좋은 꼴 보기 전에 퇴사하라...다른곳 갈수있다..네요

 

오늘 말하려고 마음 먹었는데....입이 안떨어집니다..

 

최근 겪었던 서러웠던 일 생각하면 눈물이 나구요...

 

현재 사는곳은 지방 소도시라 이만한 곳 다니기도 쉽지 않았거든요,

 

앞으로 회사생활에서 인간관계,업무 등 나아지지 않고 안좋을일만 남았을경우 퇴사가 맞는거겠죠?

 

제 예상으로는 지금 상황에서는 더 버텨야 내년까지 일 것 같습니다.

 

 

IP : 175.206.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24.12.9 2:29 PM (1.227.xxx.55)

    곳으로 갈 수 있다면 버티면서 알아 보세요.
    애 고등학교 간다고 원글님이 할 거 별로 없어요.
    공부는 애가 하는 거니까요.

  • 2. ㅇㅇ
    '24.12.9 2:31 PM (220.94.xxx.236)

    네 다니시면서 알아보세요~~ 좋은 곳으로 이직하실 거에요!!!

  • 3. 고민
    '24.12.9 2:32 PM (112.147.xxx.242)

    제가 항상 이고비에서 퇴사를 합니다. 서울 4년제 중위권 졸업 후 공기업 입사했다가 결혼 후 지방소도시로 이직했고 몇년간은 아이만 돌봤습니다. 남편이 자영업 전문직이라 그래도 외벌이로 버텼고 직장 다니고 싶어서 나왔는데 또 힘드네요...하.....

  • 4. ..
    '24.12.9 2:33 PM (125.128.xxx.18)

    환승을 하셔야지 그냥 나오면 힘드세요. 지금 취업시장 진짜 역대급 빙하기입니다.

  • 5. ㅇㅇ
    '24.12.9 2:36 PM (218.147.xxx.59)

    절대 대안없이 나오시면 안됩니다 가정 경제 무너져요

  • 6. ...
    '24.12.9 2:36 PM (14.50.xxx.73)

    쓰니님은 다른 분들로부터 퇴사해라 그만둬라 응원한다 이런 말씀을 듣고 싶으신 것 같으신데
    하시고 싶으신데로 하세요.
    다만 현실은 윗분 말씀처럼 역대급 빙하기예요.
    정부기관 아닌 곳은 대부분 40살 넘은 사람을 채용하는거 꺼려하구요
    근무하기 힘든 곳이냐 성별 연령 상관없이 채용하죠. 그만큼 올 사람이 없으니까요.

    재취업을 염두하신다면 지금부터 환승 준비하신 다음에 회사 그만두셔도 늦지 않습니다.
    만약 재취업 생각없이 전업주부로 집에 계시겠다고 하신다면 당장 그만두셔도 되구요.

  • 7. ..
    '24.12.9 2:37 PM (222.121.xxx.33)

    근무시간과 월급을 적어주셔야 댓글 제대로 적을수 있어요.
    어디든 40대이상 환영하는곳 없어서 서러운 직장들만 들어갈수 있거든요.

  • 8. 현실
    '24.12.9 2:38 PM (121.188.xxx.17)

    참으세요.
    나이가 있어서 골라서 취업할 수 있는 형편이 안돼요.
    다른 곳 열심히 알아보시고 환승하셔야지,
    무턱대고 사직 먼저 하시면 안돼요.
    일이 힘든거 아닌 이상, 퇴사는 말리고 싶어요.

  • 9. ...
    '24.12.9 2:38 PM (118.37.xxx.213)

    지방이면 참으세요 완전 최악이에요.
    나이 차 나든 말든 마이웨이로 철판깔고 다니세요.

  • 10. ...
    '24.12.9 2:45 PM (211.46.xxx.53)

    무조건 버티세요. 고등부터 애 대학가고 더 들어요. 짤릴때 짤리더라도 버티세요. 다른곳 구해놓고 관두시면 모를까요. 고등은 애가 거의 집에 안옵니다. 돈으로 다 해결되요.

  • 11. ,,,,,
    '24.12.9 2:5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자영업 전문직이면 벌이도 괜찮으실 거 같은데요.
    무슨 걱정이신지...
    다만 이만한 곳 다니기도 쉽지 않다는걸 보니
    더 나은 곳은 힘들어 보이네요.

  • 12. ,,,,,
    '24.12.9 2:51 PM (110.13.xxx.200)

    남편이 자영업 전문직이면 벌이도 괜찮으실 거 같은데요.
    무슨 걱정이신지...
    다만 이만한 곳 다니기도 쉽지 않다는걸 보니
    더 나은 곳은 힘들어 보이네요.

  • 13. ...
    '24.12.9 2:56 PM (223.39.xxx.135)

    한달이라도 숼 수는 없겠지요?
    저는 솔로라 죽을 것 만큼 힘들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계속 다니다가
    잠시 휴직하고 복직했더니 그때부터 괜찮아졌어요.
    근데 중간에 한번씩
    직장을 옮기신거 보니
    믿는 곳이 있으니 그런 것 같네요.
    이디 직장 가도 원글님 같은 경우는 정착 못해요.
    알아서 결정하세요.
    더 절박한 분들께 자리 양보하세요.

  • 14. 월급은
    '24.12.9 4:59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욕 먹는 값이라고 하네요ㅠㅜ
    퇴직했지만 조금씩 알바해요

    그만 두면 대안은 있으세요?
    돈이 많으면 잠시 쉬세요
    저는 여유가 없어서 끝까지 버티었어요
    우리 애들한테도
    열심히 사회생활하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로또 당첨해도 알바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오늘도 다시 말일까지 알바를 해요
    물론 자격증이 있어서 하지만
    이런 어수선한 시기에 뉴스에 매달리는 것보다
    오전 만이라도 나가서 돈 버는 좋네요

  • 15. 월급은
    '24.12.9 5:00 PM (59.30.xxx.66)

    욕 먹는 값이라고 하네요
    여유 있으면 쉬세요

  • 16. 쉴꺼라
    '24.12.9 8:01 PM (218.147.xxx.180)

    어차피 내가 때려친다맘으로 편하게 살아보세요 도움이 될지모르지만 내일 당장 나 그만두면
    죽지는 않으니까 이미 그만둔다 먹은맘으로 하고픈말 하고 하기싫음 말고 일이나 한다 하고
    툭툭거리며 일만 하시며 지내보세요 듣기싫음 귓구멍도 막구요

  • 17. 고민
    '24.12.10 3:54 AM (175.206.xxx.228)

    의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더 버티기로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750 법무부 "윤석열 출국금지" 16 999 2024/12/09 2,368
1658749 내란범 보호하는 경호처 직원들 2 ... 2024/12/09 1,275
1658748 일룸 침대 어떤가요? 11 20대 침대.. 2024/12/09 954
1658747 국장 배당락일이 연말인데.. 국장배당금 2024/12/09 380
1658746 좌파들은 지치지도 않네 60 .. 2024/12/09 3,995
1658745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안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네요 19 머지 2024/12/09 1,849
1658744 국수본은 체포하러 가느날 5 ... 2024/12/09 1,292
1658743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치보복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9 .. 2024/12/09 873
1658742 연명치료거부신청 4 ^^ 2024/12/09 1,102
1658741 김건희모녀 재산 국고환수 10 ㄱㄴ 2024/12/09 2,398
1658740 실내가 많이 건조해요 2 ㅇㅇ 2024/12/09 812
1658739 범죄심리 파악에 탁월한 이수정 교수님 어디계셰요?~~ 12 ㅇㅇ 2024/12/09 2,194
1658738 2번뽑은 사람들이 시위에 나가세요 양심들좀 26 ㄴㄴ 2024/12/09 1,524
1658737 내란죄?? 20 짱또라이 2024/12/09 1,335
1658736 김재섭 국민을 개 돼지로 취급하네요 15 misty5.. 2024/12/09 3,634
1658735 정리수납 컨설팅 받아보신 분? 7 ... 2024/12/09 1,103
1658734 형부가 말 이쁘게하니 언니가 넘 부러워요 11 주위에 2024/12/09 4,012
1658733 울집아들 이시국에 별말을 못하더군요 7 에그 2024/12/09 2,879
1658732 두려웠는데...읽어지네요.. 1 .....소.. 2024/12/09 1,409
1658731 이번 계엄령도 영화로 만들어 지겠죠? 5 미래에 2024/12/09 563
1658730 잠시 웃고가요 냥냥이 1 2024/12/09 638
1658729 김상욱 교수님 페북에 글 다시 올리셨어요 14 양자역학 2024/12/09 5,154
1658728 국군병원에서 심신미약 판정 받으면 어떻게 하냐네요 4 dd 2024/12/09 1,190
1658727 탄핵구속하고, 군대 내 쿠데타 세력은 일소해야 3 중요한점 2024/12/09 367
1658726 윤석열 군병원서 뇌 병변 진단받을거라는 말 27 ... 2024/12/09 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