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해서 사람 싫어진 분만 들어오세요

..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24-12-09 12:50:10

누굴 만나더라도 먼저 배려하지 마세요

결과는 스스로 원인 제공자가 됩니다

싱글이면 더더 주의하세요 

 

특히 이번만이겠지 하고 긴 전화 받아주지 마세오 

요즘은 전문가 의견 처럼 건강한 사람이 드물어요 

 

괜찮은 인연은 좋은 남편 만나는 것 만큼 어려운 거에요 그러니 사람 기대하고 만나지 마세요 

고마움 모르는 사람들이라 잘해줘도 시기 질투해요 

 

싱글은 전화 받아주는 싱글에게 행복으로 기싸움하려고 해요 행복하면 그렇게 못하죠

딩크는 남편에게 이미지 관리하느라 못하는 이야기하고 속이야기는 자존심 상해서 마찬가지로 쓸 때 없는 이야기해요 

기혼자는 뭐 더 이상 쓰지 않아도 아실 거에요 

 

호응 잘해주는 사람을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감정 터는 거에요 

조금만 거리 생겨도 귀찮아서 만나지는 않고 보통 통화비가 정액무한이니 상담사에게 돈 못 쓰고 그런 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것 

 

대화할 때 반응을 확 줄이시고 

통화가 좀 길어지면 과감하게 끊으세요 

요즘 통화 길어지면 상대에게 말해요 

에너지 아껴야 해서 끊어야 돼 

그리고 못 알아들으면 바쁘다고 하고 전화 카톡 며칠씩 안 받아요 그럼 지들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니 쉽게 떨어져 나가요 

 

배려 보다 거절 잘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IP : 223.38.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4.12.9 12:54 PM (175.208.xxx.196)

    맞아요

    배려는 이제 그만!!!
    내 스스로 호구의 문을 여는거더라구요

    너만 생각해 그래도 돼 -나의 아저씨 중

  • 2. ㅇㅇ
    '24.12.9 12:58 PM (219.250.xxx.211)

    어떤 면에서는 마음 아프지만 납득이 가는 말씀이세요

  • 3. ...
    '24.12.9 12:59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맞아요.
    힘들어해서 이얘기 저얘기 조용히 들어줬더니 나중에 시기하고 경계해요. 스스로 약점을 보였다고 생각하는건지.
    들은 사람은 아무 생각 없어요. 크게 관심도 없구요
    사람이 아름다울 때도 있다지만 못날 때는 진짜 구차해요.

  • 4. ....
    '24.12.9 1:03 PM (116.36.xxx.74)

    맞아요. 힘든 얘기 들어준 공은 없어요.

  • 5. 리액션잘해주니깐
    '24.12.9 1:06 PM (175.124.xxx.136)

    공감합니다.
    좋은사람 귀신같이 찾아내서 물고 늘어지는
    에너지뱀파이어들 지침.

  • 6. ...
    '24.12.9 1:09 PM (211.246.xxx.196)

    동의해요

  • 7. ,,,,,
    '24.12.9 1:11 PM (110.13.xxx.200)

    맞아요,
    원래 인간이 그런 존재.
    누구에게 기대려하지도 말고 적당한 거리두기가 최고에요.

  • 8. 여수의 사랑
    '24.12.9 1:13 PM (211.243.xxx.38)

    원글님 말씀 맞아요.
    배려해주고 예의 갖추고 대해주면 100퍼 인간의 저열한 본능을
    마주하게 됩니다.
    제가 모임과 오래된 인간관계 다 정리한 계기입니다.
    예외는 없어요 ㅠㅠ

  • 9. 오오 맞는 말
    '24.12.9 1:14 PM (124.53.xxx.169)

    긴 전화
    진짜 딱맞아요.
    경험상 정말정말 쓰레기 말 외 건질게 없는
    감정 쓰레기통일뿐..
    그런이는 누구든 틈만나면 비집고 들어가요
    그래서 그 시간들이 그와나의 관계를 결속시켜주고 그런거 전혀 없음.
    백해무익이 전화오래 받아주는거

  • 10. 50대
    '24.12.9 1:23 PM (1.211.xxx.150)

    저걸 깨달은 원글님 똑똑이
    저는 분하게도 50넘어 깨달았어요
    덪붙여 제가 깨달은 것은 항상 실실 웃고 있고 자기 의견 확실히 안 밝히는 사람 나중에 보면 뒤통수 세게 치고 자기 실속은 다 차리는 사람

  • 11. 정말 공감
    '24.12.9 1:25 PM (14.40.xxx.165)

    배려한다고 한 게 결국 발목 잡힌
    경험 많아서 그냥 무심하게 대하려고
    노력해요.
    일드 불타는 미티이라(?)가에서도
    다 가진 의사 사모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다가
    남편과 모든 걸 뺏기는 내용 나오는데..
    함부로 친절 베풀다가 이상한 사람과
    엮이면 내 인생 박살나요 ㅠㅠ

  • 12. 공감 해요
    '24.12.9 1:31 PM (175.193.xxx.33)

    배려해주면 그 배려조차도 못알아요
    전화해서 쓰레기같은 얘기하는거 끊어내는 중이구요
    외로운거보다 그래도 옆에 있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붙여두었는데 결국은 아니에요

  • 13. ......
    '24.12.9 1:31 PM (39.124.xxx.75)

    구구절절 옳습니다

  • 14. ㅇㅇ
    '24.12.9 1:31 PM (198.16.xxx.125) - 삭제된댓글

    차라리 고요히 외로운 게
    징징거리는 소리 화내는 소리 듣고 전화끊고 기분상하는것보다 낫다는 걸 모르는지.

    나중엔 "니가 나 아니면 누구랑 이렇게 통화하며 시간 보내겠냐"면서
    마치 이런 통화가 나한테 득이되는 시간인 거처럼 말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 15. 공감
    '24.12.9 1:32 PM (1.233.xxx.184)

    힘들어해서 이얘기 저얘기 조용히 들어줬더니 나중에 시기하고 경계해요. 스스로 약점을 보였다고 생각하는건지.
    들은 사람은 아무 생각 없어요. 크게 관심도 없구요2222
    힘들때 말했던 말들이 챙피?해서인지 슬슬 피하더니 연락을 끊더라구요. 시간,돈 들여서 위로해주고 주변에 말 한마디 안했는데 뒷통수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놀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 16. 영통
    '24.12.9 1:47 PM (106.101.xxx.137)

    여기 들어왔어요
    어릴 적부터 사주보면 인복 없다고 .
    베풀고 싶거든 나 먹을 떡 사먹으라고.
    지나고 보니 맞는 말.
    나이 50. 넘어 이제 받아들여요
    사주 기본 틀이 있구나..
    진인사 대천명..이구나

  • 17. 하루
    '24.12.9 2:06 PM (118.129.xxx.36)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공감합니다.

  • 18. ...
    '24.12.9 2:23 PM (211.246.xxx.67)

    배려하지마라~

  • 19. 원글님
    '24.12.9 3:59 PM (58.239.xxx.59)

    비슷한 맥락으로 자비심 가지지마라 추가하고싶어요
    누가봐도 불쌍하고 없어보이는 그사람 친구한명없는 그사람 불쌍해서 잘해줬더니
    저를 바보로알더라고요 주변에 저 머저리라고 소문도내고요
    저는 이제야 알았어요
    불쌍해보이는 사람은 잘해줄께 아니라 멀찍이 피해다녀야 한다는것을요

  • 20. ..
    '24.12.9 8:50 PM (223.38.xxx.146)

    한 친구가 매일 전화해서 쓸 때 없는 남자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외로운 게 보여 들어줬었어요
    어느 날 내가 전화 안 하면 너도 심심한데 좋지 뭐 이러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 남에게 하는 것도 귀찮고 시간 아깝거든요
    전화오면 제 생활에 방해되고 지겨웠어요
    똑같은 레파토리 들어주는 걸 고맙기는 커녕 내가 좋아서 받아줬다 착각하는 거죠

    남이 어떤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해도 그렇구나 하고 흘리는데 스스로 찔려서 연락 끊는 사람들도 있죠

    공감가는 내용들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 21. . .
    '24.12.10 2:00 PM (115.143.xxx.157)

    원글님! 어제 이 글 보고 구구절절 제 경험과 일치하여 너무 반가웠어요. 오늘 시간 나서 다시 찾아 들어왔답니다!

    마침 요즘 제 화두도 제가 가능한 시간 외에는 거절하기 거든요. 덕분에 어제 나만 혼자가 아니라 생각이 들었고 외로웠던 마음에 자신감과 따뜻함이 흘러들어왔었어요.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기에 더해, 관계의 주도권은 오히려 들어주고 받아주는 편에 있다는걸 남기고 싶네요.
    시소에서 즐거워하는건 위로 올라가있는 상대방일지라도 아래로 떨어뜨릴수 있는것도 땅에 발딛고 있는 나라는 비유를 본 적이 있어요..

    인간들의 무례함에 치가떨리고 속상하고 외롭기까지 하지만 .. 저도 저를 더 잘 보호하고 돌보는 기회로 삼아 성장하려고요.. 원글님과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22. ..
    '24.12.15 2:06 AM (223.38.xxx.211)

    윗님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니
    넘 따스한 내용이네요
    많이 함드셨을텐데 답을 찾으셔서 좋네요
    우리 선물 받은 인생이니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174 부산의 딸 명언설---부모님 감사합니다 15 대박 2024/12/09 2,651
1659173 여러분 저녁 꼭 챙겨드세요~~ 4 82홧팅 2024/12/09 1,605
1659172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딸 고3이 내란 정부에 날린 전율 돋는 핵펀.. 5 ㅇㅇㅇ 2024/12/09 1,379
1659171 내란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 ! 6 잘한다 2024/12/09 1,187
1659170 국수본~빨리 윤석열 체포하세요!!! 6 ........ 2024/12/09 794
1659169 그놈 저녁 메뉴가 왜 궁금할까요 3 궁금 2024/12/09 1,056
1659168 아이패드로 전광판 드는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5 질문 2024/12/09 1,083
1659167 경찰청은 윤석열 언제 강제체포 연행하는건가요 4 ..... 2024/12/09 885
1659166 이시국죄송)겨울거문오름 5 겨울제주 2024/12/09 489
1659165 국힘의원들 수사안하고 덮힌 36 ㄱㄴ 2024/12/09 2,236
1659164 내란죄는 자동 탄핵으로 바꿔야겠어요 6 ... 2024/12/09 861
1659163 여인형 “방첩사, 계엄령 사전에 몰랐다…기무사 해체 트라우마 있.. 12 미친넘 2024/12/09 2,027
1659162 진화위 송상교 사무처장 사직…“‘윤석열 임명’ 박선영 지휘 거.. ........ 2024/12/09 1,042
1659161 탄핵 후 대선 전까지 누가 대행하나요 14 궁금 2024/12/09 2,072
1659160 윤석열 저주문 27 ... 2024/12/09 2,961
1659159 윤거니땜에 ㅇㅇ 2024/12/09 377
1659158 이재명 독재 염려에 답글 27 2024/12/09 2,621
1659157 예식장 비용 문의 10 ㅇㅇ 2024/12/09 1,280
1659156 뭐라도 해야겠어서.. 5 베란다시위 2024/12/09 868
1659155 그니까 이제 일상글로 밀어내기한다 5 ..... 2024/12/09 865
1659154 검경 한통속인데 수사를 어떻게 믿죠? 13 2024/12/09 1,050
1659153 호텔리브 업체 없어졌나요? 4 ㄱㄴㄷ 2024/12/09 597
1659152 주식에 미치고 돈에 환장한 ㄴ이 계엄선포 전에, 7 혹시 2024/12/09 2,742
1659151 오늘 정치얘기빼고 핫뉴스뭔가요? 5 오늘 2024/12/09 1,018
1659150 계엄 성공했다면 여기 80%는 감옥행 10 ........ 2024/12/09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