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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한마디 ㅠㅠㅠ

...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24-12-08 12:13:00

내팔자가  왜이러나

대학때 일본유학  방학을 이용해서 여기올려고

공항대기중  2011년  대지진  그날  공항에서  대피와

노숙하고  일본어를  잘하니  젤빠른  비행기표찾아서

그담날  입국

건강이  안좋아져 다니던직장  그만두고 2018년  들어와

수술하고   2019년  영국에서  영어좀  더배운다고2년

계획8월에  들어가서  좀할려니  코로나

1년도  못채우고  다시  우리나라들어옴

여기서  직장생활하던중   작년에  다시일본회사생활

it회사라  재택도  많이해서  

올해21일  휴가와  재택신청해서  3주간  올예정인데

갑자기  여행위험하다하고  계속이러면  회사에서 

업무특정상 승인취소  될수도  있다하고

지금은   좀어쩌냐고  연락왔어요 ㅠㅠㅠ

IP : 115.143.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4.12.8 12:13 PM (211.251.xxx.199)

    더 암울해 졌네요 썅

  • 2. ...
    '24.12.8 12:30 PM (220.126.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딸도 그래요.
    고2때 세월호 겪고 이대 갔는데 입학하자마자 정유라건으로 학교에서 밤새다 결국 탄핵정국 겪느라 길위에서 살았고 졸업식은 코로나로 취소되고 이태원 참사 겪고 급기야 계엄까지.
    저는 광주사람인데 초6때 5.18겪고 대학 가자마자 6월항쟁, 결혼하자마자 IMF...
    진짜 우리모녀 참 버라이어티하다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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