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신들 ”여당, 국가보다 정당 택하는 최악의 선택”

...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24-12-08 06:42: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78764?sid=104

외신들 “탄핵 무산으로 韓 정정 불안 연장”...”여당, 국가보다 정당 택하는 최악의 선택”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언론들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탄핵 표결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한국은 정치적 혼란이 연장됐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 탄핵 표결 전부터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하기 시작한 외신들은 탄핵이 결국 무산되자 7일(현지시간) 비판적 논조의 기사들을 쏟아냈다.

여당이 국가보다 정당의 이익을 택하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 WP )는 탄핵 표결 불발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시민들의 대통령 사임 요구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WP 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표결에서 단결했다”면서 “(여당은) 윤 대통령의 행동들보다 진보 정권 복귀를 더 우려했다”고 평가했다.

보수적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 WSJ )은 더 비판적이었다.

WSJ 은 시카고 글로벌 어페어즈 카운슬 연구위원인 칼 프리드호프의 말을 인용해 “탄핵을 막은 것은 어쩌면 한국 집권 보수 여당과 윤 대통령에게는 이익이 없는 승리( Pyrrhic   victory )가 될 수도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자기 자신이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고, 의구심의 눈초리에 휩싸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리드호프는 이어 “국민의힘이 국가 대신 당을 택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
 
FT 는 정치평론가 서복경씨의 말을 인용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 합의로 만족하는 것 같지만 대중의 분노를 가라앉히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복경씨는 “대중은 윤 대통령과 그 당(국민의힘) 간에 막후에서 벌어진 어떤 종류의 합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은 자신이 상황을 통제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상황을 장악하는 것을 좌시할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태가 가라앉고 나면 그(윤 대통령)는 상황을 장악하기 위해 뭔가 더 위험한 일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하 생략~
 
 
 
 
IP : 220.127.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6:49 AM (118.32.xxx.11) - 삭제된댓글

    밖에서 보는 눈이 정확하네요. 외교 경제. 더 시간끌면 안되겠어요.

  • 2. 해산!
    '24.12.8 7:18 AM (66.169.xxx.199)

    국힘은 헌법을 파괴하려는 세력이므로 해산시켜야 할 정당임!

  • 3. 아니죠
    '24.12.8 7:29 AM (1.227.xxx.45)

    그들이 무슨 정당을 선택했나요
    자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한거죠
    그 당의 미래가 있겠습니까?
    그 당은 박근혜 탄핵으로 끝났죠
    선거의 여왕 박근혜 탄핵으로 몰락하고
    저런 망나니 윤석열을 들인건데요
    저 당은 끝났어요

  • 4. ...
    '24.12.8 7:59 A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를 모욕한 내란당이 해산할때까지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53 검찰이 명신이 왜 안부를까요? 8 ㅇㅇ 2025/06/18 1,320
1727752 아이들 보고싶어도 연락하기가 힘드네요 16 2025/06/18 4,401
1727751 에코프로 주주님들 14 같이가자 2025/06/18 2,278
1727750 식세기 후 뜨건물로 헹궜어요 9 금붕어 2025/06/18 1,855
1727749 다들 그만들 했으면 좋겠어요 34 .. 2025/06/18 3,462
1727748 안심차던 등록으로 6 2025/06/18 284
1727747 82 단톡방 글은 또 날아갔나요? 44 ... 2025/06/18 3,680
1727746 휴가 쓰는거 눈치 주는 사람이요. 2 나이가들어 2025/06/18 576
1727745 김건희 여사 한복핏 보고나 말슴하시길...... 148 d 2025/06/18 17,721
1727744 김민석 의원이 칭화대 석사학위를 딴 방법(더쿠) 15 ㅇㅇ 2025/06/18 2,226
1727743 냉동실에 딱딱하게 굳은 곶감 활용법있을까요? 7 지나다 2025/06/18 658
1727742 중국은 저런아기들 도대체 뭐에 쓰려고 저러나요? 5 .. 2025/06/18 2,012
1727741 따님 백일장에서 글이 없어져.. 2025/06/18 354
1727740 주진우,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박선원 의원, 강득구 의원을 .. 25 .. 2025/06/18 2,659
1727739 홈랜드 같이 흥미진진 미드, 영드 있을까요 10 좋아요 2025/06/18 779
1727738 뉴진스 어떻게 될까요? 돌아올까요? 24 ㅇㅇ 2025/06/18 2,201
1727737 김혜경 여사 '녹의황상' 한복...균형 품격 무궁화표현 14 ㅁㅁㅁ 2025/06/18 2,946
1727736 아파트 공차는 소리 너무 괴로워요. 12 ..! 2025/06/18 1,435
1727735 앱테크 뭐 하세요? 1 뭐시냐 2025/06/18 897
1727734 허구헌날 대문에 걸리는 저여잔 글이 며느리가 쓴걸로 보이죠? 10 ㅁㅁ 2025/06/18 1,736
1727733 자녀 외국 인턴보내기 11 hani 2025/06/18 1,110
1727732 간만에 고정닉으로, 그냥 사는 이야기. 21 헝글강냉 2025/06/18 2,519
1727731 (스포주의)신명 아는 만큼 보인다. .. 2025/06/18 883
1727730 며느리 질투하는 시모 행동 1 2025/06/18 1,844
1727729 0%대 성장인데 주가·집값만 高高 … '거품경제'로 거덜난 '일.. 9 ... 2025/06/1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