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 다녀오니 살것 같네요

고고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24-12-07 22:54:29

지난 화요일부터 내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멍하고 울화가 쌓여갖구 죽겠더니만

오늘 집회 나갔더니, 세상에 ! 

젊은애들이 더 많고요, 울긋불긋 형광봉에

음악도 신나고 사회자도 예능 엠씨처럼 아주 재밌게 진행하고.

같이 소리 지르고 하니 

머리 아픈 거 날아가고 가슴 답답한 거 싹 날아갔어요.

 

부결되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타격감 없고

오늘 스트레스 풀려서 아주 기분 좋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 애정과 존경심이 생겨요

 

여러분 곧 끌려내려올거에요

힘내요! 

IP : 59.6.xxx.1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하셨어요
    '24.12.7 10:54 PM (211.234.xxx.183)

    감사합니다

  • 2. ...
    '24.12.7 10:55 PM (182.214.xxx.31)

    고생 많으셨습니다.

  • 3.
    '24.12.7 10:55 PM (58.235.xxx.48)

    감사합니다. 감기 들지 마시고 푹 쉬세요

  • 4. 그 애들처럼
    '24.12.7 10:56 PM (218.39.xxx.130)

    생기 발랄하게. 또 합시다..고마워요.

  • 5. ㄴㅌ
    '24.12.7 10:56 PM (175.114.xxx.23)

    고맙습니다
    희망도 생기고 위로도 되고 정말 감사합니다

  • 6. ..
    '24.12.7 10:57 PM (211.218.xxx.251)

    표결 전에는 넘 간절했는데 끝나니 생각보다 담담하네요. 담에는 될 거라고 봅니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7. 나옹
    '24.12.7 10:57 PM (124.111.xxx.163)

    81쿡 깃발 바로 뒤에 앉아 있다 왔어요.
    여러분들 나와 계시던데 자리 지키느라 아는 척도 못했지만 내적으로 많이 반가웠습니다.

  • 8. 달려라호호
    '24.12.7 10:57 PM (211.241.xxx.105)

    감사합니다 실망은 국짐에게 줍시다

  • 9. 그리고
    '24.12.7 10:58 PM (121.165.xxx.108)

    그 수없이 많은 분들이 서로 배려하고 길도 터주시고 불만하나없이 질서정연하게 집회에 참가하시는 모습들 보니 정말 대단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어르신도 많으시고 가족분들고 많으시고 감동이었어요.

  • 10. ///
    '24.12.7 10:59 PM (14.5.xxx.143)

    진짜 어린 여학생들 아가씨들 많아서 남편이랑 놀랐어요.
    기특하기도하고
    궁디팡팡해주고 싶더라구요

  • 11. ...
    '24.12.7 10:59 PM (220.126.xxx.111)

    진짜 아이들의 응원봉 물결을 보고 희망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 12. 고고
    '24.12.7 11:00 PM (59.6.xxx.114)

    네, 집에서 뉴스 보면서 속터지고 혈압 오르고 아프면 안돼요
    여러분 다음 집회 때 나오셔서 목청껏 욕하고 소리지르고 춤도 추고 하세요
    ㅋㅋㅋ 거기 그런 분들 많아요
    웃긴 분도 많고...
    아 좀 재미있었어요... 사실 디게 심각한 계엄사태 이후인데 ㅜㅜ

  • 13. ....
    '24.12.7 11:01 PM (112.153.xxx.77)

    저도 82깃발 봤어요. ㅎㅎ 근처에 있었는데 수고하신다 말하고 싶었는데 제가 i성향이라 못했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14. 고고
    '24.12.7 11:02 PM (59.6.xxx.114)

    글고요.. ㅋ 웃긴게요
    외국 남자친구 여자친구 데려온 젊은이들이 꽤 많아요
    글로벌한 시대 연애도 글로발하게 하구
    이제 한류 확산에 집회도 수출하게 될 거 같아요

  • 15. 83
    '24.12.7 11:02 PM (114.207.xxx.239)

    저도같은마음 후련해요

  • 16. ㅎㅎ
    '24.12.7 11:06 PM (106.102.xxx.46)

    정말 감사합니다. 감가조심하시구요

  • 17. 저도
    '24.12.7 11:20 PM (175.197.xxx.229)

    저도 갔다오니까 살거같아요
    왠지 모르게 힘이 생기네요
    기를 얻은느낌?
    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
    피곤해야하는데 더 똘망해져요
    82깃발을 전 못찾았는데 다음집회엔 찾아서 같이있어보고싶어요

  • 18. Hhh
    '24.12.7 11:49 PM (59.14.xxx.42)

    정말 인원 많더군요! 멋진 사람들!

  • 19.
    '24.12.8 1:51 AM (125.142.xxx.220)

    아~~그거네요
    저도 갔다왔는데 추워서떨고했는데요
    집에와서 따뜻한물에샤워하고 기분이
    시원하다고할까요 가기전에 답답했는데
    뭔가힘이생기고 또 감기도 안걸렸어요

  • 20. ㅎㅎ
    '24.12.8 2:50 AM (61.74.xxx.187)

    이것이 K사위다
    새로운 형태의 시위 문화를 선보이는 우리 민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64 코로나때 구입한 마스크 필터 원단 6 필터 2025/02/23 2,432
1688563 이간질 직장선배 어찌하나요?? 4 소소 2025/02/23 1,340
1688562 당뇨 전단계라고들 하시는분들 검사를 10 어디서 2025/02/23 4,644
1688561 은박비닐(한남동키세스) 은 어디서살수있을까요? 1 상추씨 2025/02/23 1,623
1688560 봄동이요 9 ... 2025/02/23 2,679
1688559 DNA로 범인얼굴 알아내는 기술도 머지않아 나온다네요.. 5 그알 보며 2025/02/23 1,601
1688558 옛날앨범을 꺼내 봤어요 1 2025/02/23 1,147
1688557 영덕 근처 대게 비싼가요? 12 wakin 2025/02/22 2,175
1688556 화장실에서 힘줄때 혈뇨 8 ... 2025/02/22 2,419
1688555 무광 필름(?) 차량 밤에 조심하세요 8 마녀 2025/02/22 3,612
1688554 단톡방에서 저 은따 왕따인지 꼭 좀 봐주세요 ㅜㅜ 29 ㅇㅇㅇ 2025/02/22 5,942
1688553 아들이 치킨집을 운영하려고 해요 118 아아아 2025/02/22 19,355
1688552 차준환 4대륙 은메달 땄어요 5 2025/02/22 4,954
1688551 kbs에서 독립영화 생츄어리 하네요. 1 영화요정 2025/02/22 1,224
1688550 코로나 관련 한인유튜버요 6 코로나 2025/02/22 2,445
1688549 금니는 어디다 처분하면되나요? 12 ㅡㅡㅡㅡ 2025/02/22 3,377
1688548 호텔에서 혹시 한달 이상 살아보신 분 계세요? 7 ?? 2025/02/22 3,901
1688547 심형섭 결혼하나요 6 ㅇㄴㅁㄹ 2025/02/22 6,981
1688546 밀키트 볶음밥, 비빔밥 어디것 드시나요. 4 .. 2025/02/22 1,306
1688545 길고양이 발가락 사이 염증 6 ㅇㅇ 2025/02/22 694
1688544 최근에 맛있게 드신거 있으면 적어주세요 22 ... 2025/02/22 5,744
1688543 평창동 성북동 단독주택 살기 불편할까요? 19 ... 2025/02/22 6,659
1688542 대학 들어가는 애 5 대학 2025/02/22 2,099
1688541 소, 돼지, 닭 중 한 종만 살려야 한다면 24 어려워요 2025/02/22 2,630
1688540 핫딜 참외 사지 말라던 8 오전에 2025/02/22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