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방금돌아왔어요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24-12-07 21:53:01

전 늦게 도착했기때문에 방금 돌아왔어요

가는데 버스가 여의도 근방에서 너무 막히고

그나마도 도착전에 경찰차가 유턴하래서 

기사님이 여의도 가실분들 여기서 내리래서

정류장도 아닌데 그냥 다 내려서 가드레일 넘어갔네요

우선 생각보다 안추워요

따로 떨어져있음 추운데 사람들옆에 있으니 안춥고

우울하고 처참할줄 알았는데 왠지 축제분위기이고

음악도 신나는거 틀어주셔서 같이 떼창하는데 신나서

이래도 되나; 에라 모르겠다 장기전일수 있으니 신나게 끌어내리자싶었어요

집근처 다이소를 다 뒤져도 응원봉이나 야광봉 led초 가 다 품절이라 맨손으로 갔는데

노점에서 팔길래 오천원주고 길고 파란 응원봉사니 불도 밝고 가볍고 길어서 흔들기 좋았어요

젊은 20대로 보이는 여성들이 엄청 많아보였고 

밤늦은 시간에도 아기데려온 부부들도 꽤 보였어요

집에 오는길에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집회현장으로 가는거보고 다행이다 싶었고 고마웠고

아직도 현장에 계신분들을 뒤로하고 오려니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죄책감에 시달리다

갑자기 이모든게 윤석렬과 거니와 국민의힘때문이지!!!싶어져서

속으로 쌍욕을 하며 돌아왔어요

우리 다 집회참석해서 그 악마들을 끌어내리고 본떼를 보여줍시다!!!

 

 

IP : 175.197.xxx.2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7 9:54 PM (222.102.xxx.253)

    추운날씨에 감사합니다.♡

  • 2. 지옥당첨
    '24.12.7 9:55 PM (118.235.xxx.240)

    추운 날씨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 두 ㄴㄴ은 지옥당첨이라네요
    위로 받으시길요

  • 3. ...
    '24.12.7 9:55 PM (14.53.xxx.46)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푹주무세요

  • 4. 탄핵!
    '24.12.7 9:55 PM (122.36.xxx.179)

    고생하셨어요. 이제 장기전으로 갈 수 있으니깐 힘냅시다!

  • 5. 고마워요
    '24.12.7 9:56 PM (218.39.xxx.130)

    쌍화탕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 6. ..
    '24.12.7 9:56 PM (73.195.xxx.124)

    감사합니다. 고생 하셨어요.

  • 7.
    '24.12.7 9:58 PM (119.193.xxx.110)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어요ㆍ
    오늘 가보지 못해서 죄송스러워요ㆍ

  • 8. ...
    '24.12.7 9:59 PM (123.212.xxx.247)

    저도 방금 왔어요.
    바닥 한기와 추위가 나이 들수록 힘들어서 왔어요.
    너무 분하고 분해서…
    몸 추스르고 다음 주에 또 가 봐야겠어요.
    정말, 국짐 인간이길 포기했어요. ㅠ.ㅠ

  • 9. . . .
    '24.12.7 9:59 PM (39.119.xxx.174)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10. ...
    '24.12.7 10:00 PM (106.101.xxx.157)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11.
    '24.12.7 10:01 PM (58.140.xxx.20)

    미안합니다

  • 12.
    '24.12.7 10:01 PM (203.166.xxx.98)

    즐거워야 끝장을 볼 때까지 버티죠~

    펠리스 나비다 크리스마스 캐롤송 개사해서
    탄핵이 답이다~ 탄핵이 답이다~
    윤석열 탄핵해야 메리 크리스마스
    김건희 벌받아야 메리 크리스마스

    이런 노래 너무 기발하고 재미나더라구요.
    탄핵 부결돼도 괜찮아, 될 때까지 할거야 희망도 생기고요.

    오늘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 13. 집회
    '24.12.7 10:04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갔다 왔어요.
    집회는 희안하게 갔다오면 더 힘이 나요.
    같이 뜻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기분.
    그래서 생각보다 안 피곤해요.
    집에서 뉴스만 보면 눈만 아프고 맘은 답답해 미칠 것 같았는데 가서 소리 지르고 오니 개운해요. 이제 시작이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싶고요. 이길 때까지 갈거예요.

  • 14. 저도
    '24.12.7 10:09 PM (113.30.xxx.196)

    방금 돌아왔어요. 추워서 그렇지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어요 ㅎㅎ 다음주에 또 가려고요.
    국민투표는 못하지만 여의도에 모이는 게 그 대안이니까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 일 해결되고 나면 법을 고쳐서 국회도 국민투표 발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내란죄 지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ㅠ

  • 15. ,
    '24.12.7 10:10 PM (124.54.xxx.115)

    저두요. 방금
    아들 , 남편이랑 다녀왔어요.
    바람은 찼어도 많은사람들과같이 앉아있으니
    앉아있을만했어요.
    아들말이 펭귄허들링같다고 ㅎㅎ

    하나라도 됐다면 오는길이
    덜 무거웠을텐데..

    미친개를 파면한다!

  • 16. 얼음쟁이
    '24.12.7 10:12 PM (125.249.xxx.104)

    모든분들 날도추운데 고생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89 아이들데리고 혼자 외국 가서 지낼수있나요? 23 고민 2025/02/23 2,781
1688588 백내장 수술 하신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7 백내장 수술.. 2025/02/23 1,286
1688587 Chet GPT 말고 Ask up도 있어요. 13 Ask up.. 2025/02/23 2,561
1688586 중국여행시 얀락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8 초보 2025/02/23 1,442
1688585 천혜향 한라봉 레드향 귤 좋아하는 순서 알려주세요 24 호호 2025/02/23 3,028
1688584 이 노래 제목이 2 레00 2025/02/23 607
1688583 강아지나 고양이가 얼굴 반쪽만 내놓고 쳐다보는 이유 5 .. 2025/02/23 2,110
1688582 32평 구축 가스비 30 나왔어요. 11 가끔은 하늘.. 2025/02/23 3,605
1688581 챗gpt 사용법 좀 가르쳐 주세요 14 ㅇㅇ 2025/02/23 3,775
1688580 엄마 오른쪽 다리가 많이 아프세요 8 ... 2025/02/23 2,106
1688579 서울사람 신기했던거요.. 사실인가요? 44 부산사람 2025/02/23 23,488
1688578 김형두 재판관님이 너무 멋있어요. 12 000 2025/02/23 5,292
1688577 드라마 보물섬 재밌네요 9 나파밸리 2025/02/23 4,254
1688576 카톡 번호변경 카톡 2025/02/23 1,409
1688575 10년 전에 쓴 글 8 .... 2025/02/23 3,095
1688574 워렌버핏 S&P500 전량 매도했데요 19 2025/02/23 12,331
1688573 이재명의 ‘중도보수’ 선언 고마워요 82 .. 2025/02/23 4,902
1688572 챗 지피티 어떻게 하는거예요? 3 궁금 2025/02/23 2,711
1688571 대학입학식 가시나요 6 ㅇㅇ 2025/02/23 2,034
1688570 나경원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 19 ㅋㅋㅋㅋ 2025/02/23 18,223
1688569 퇴마록 호평이 많네요 19 ㅇㅇ 2025/02/23 5,866
1688568 당뇨 환자 정말 많네요 23 ........ 2025/02/23 18,017
1688567 이제 몇살이냐고 물으면 11 굿아이디어 2025/02/23 3,920
1688566 코로나때 구입한 마스크 필터 원단 6 필터 2025/02/23 2,432
1688565 이간질 직장선배 어찌하나요?? 4 소소 2025/02/23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