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방금돌아왔어요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24-12-07 21:53:01

전 늦게 도착했기때문에 방금 돌아왔어요

가는데 버스가 여의도 근방에서 너무 막히고

그나마도 도착전에 경찰차가 유턴하래서 

기사님이 여의도 가실분들 여기서 내리래서

정류장도 아닌데 그냥 다 내려서 가드레일 넘어갔네요

우선 생각보다 안추워요

따로 떨어져있음 추운데 사람들옆에 있으니 안춥고

우울하고 처참할줄 알았는데 왠지 축제분위기이고

음악도 신나는거 틀어주셔서 같이 떼창하는데 신나서

이래도 되나; 에라 모르겠다 장기전일수 있으니 신나게 끌어내리자싶었어요

집근처 다이소를 다 뒤져도 응원봉이나 야광봉 led초 가 다 품절이라 맨손으로 갔는데

노점에서 팔길래 오천원주고 길고 파란 응원봉사니 불도 밝고 가볍고 길어서 흔들기 좋았어요

젊은 20대로 보이는 여성들이 엄청 많아보였고 

밤늦은 시간에도 아기데려온 부부들도 꽤 보였어요

집에 오는길에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집회현장으로 가는거보고 다행이다 싶었고 고마웠고

아직도 현장에 계신분들을 뒤로하고 오려니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죄책감에 시달리다

갑자기 이모든게 윤석렬과 거니와 국민의힘때문이지!!!싶어져서

속으로 쌍욕을 하며 돌아왔어요

우리 다 집회참석해서 그 악마들을 끌어내리고 본떼를 보여줍시다!!!

 

 

IP : 175.197.xxx.2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7 9:54 PM (222.102.xxx.253)

    추운날씨에 감사합니다.♡

  • 2. 지옥당첨
    '24.12.7 9:55 PM (118.235.xxx.240)

    추운 날씨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 두 ㄴㄴ은 지옥당첨이라네요
    위로 받으시길요

  • 3. ...
    '24.12.7 9:55 PM (14.53.xxx.46)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푹주무세요

  • 4. 탄핵!
    '24.12.7 9:55 PM (122.36.xxx.179)

    고생하셨어요. 이제 장기전으로 갈 수 있으니깐 힘냅시다!

  • 5. 고마워요
    '24.12.7 9:56 PM (218.39.xxx.130)

    쌍화탕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 6. ..
    '24.12.7 9:56 PM (73.195.xxx.124)

    감사합니다. 고생 하셨어요.

  • 7.
    '24.12.7 9:58 PM (119.193.xxx.110)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어요ㆍ
    오늘 가보지 못해서 죄송스러워요ㆍ

  • 8. ...
    '24.12.7 9:59 PM (123.212.xxx.247)

    저도 방금 왔어요.
    바닥 한기와 추위가 나이 들수록 힘들어서 왔어요.
    너무 분하고 분해서…
    몸 추스르고 다음 주에 또 가 봐야겠어요.
    정말, 국짐 인간이길 포기했어요. ㅠ.ㅠ

  • 9. . . .
    '24.12.7 9:59 PM (39.119.xxx.174)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10. ...
    '24.12.7 10:00 PM (106.101.xxx.157)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11.
    '24.12.7 10:01 PM (58.140.xxx.20)

    미안합니다

  • 12.
    '24.12.7 10:01 PM (203.166.xxx.98)

    즐거워야 끝장을 볼 때까지 버티죠~

    펠리스 나비다 크리스마스 캐롤송 개사해서
    탄핵이 답이다~ 탄핵이 답이다~
    윤석열 탄핵해야 메리 크리스마스
    김건희 벌받아야 메리 크리스마스

    이런 노래 너무 기발하고 재미나더라구요.
    탄핵 부결돼도 괜찮아, 될 때까지 할거야 희망도 생기고요.

    오늘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 13. 집회
    '24.12.7 10:04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갔다 왔어요.
    집회는 희안하게 갔다오면 더 힘이 나요.
    같이 뜻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기분.
    그래서 생각보다 안 피곤해요.
    집에서 뉴스만 보면 눈만 아프고 맘은 답답해 미칠 것 같았는데 가서 소리 지르고 오니 개운해요. 이제 시작이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싶고요. 이길 때까지 갈거예요.

  • 14. 저도
    '24.12.7 10:09 PM (113.30.xxx.196)

    방금 돌아왔어요. 추워서 그렇지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어요 ㅎㅎ 다음주에 또 가려고요.
    국민투표는 못하지만 여의도에 모이는 게 그 대안이니까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 일 해결되고 나면 법을 고쳐서 국회도 국민투표 발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내란죄 지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ㅠ

  • 15. ,
    '24.12.7 10:10 PM (124.54.xxx.115)

    저두요. 방금
    아들 , 남편이랑 다녀왔어요.
    바람은 찼어도 많은사람들과같이 앉아있으니
    앉아있을만했어요.
    아들말이 펭귄허들링같다고 ㅎㅎ

    하나라도 됐다면 오는길이
    덜 무거웠을텐데..

    미친개를 파면한다!

  • 16. 얼음쟁이
    '24.12.7 10:12 PM (125.249.xxx.104)

    모든분들 날도추운데 고생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71 "계엄 이전으로 회복돼 탄핵 심판 필요없다"….. 21 ........ 2025/01/03 4,880
1665970 옷을 택배로 보내려고 하는데 3 ㅇㅇ 2025/01/03 956
1665969 국민 잡을 땐 사력을 다 하더니 3 너희들 2025/01/03 1,191
1665968 체포 안 한다니까요. 3 공수처 2025/01/03 1,571
1665967 탄핵인용 되도 안나올 놈이네요. 3 국힘해체 2025/01/03 1,235
1665966 이게 나라냐 ????? 3 .. 2025/01/03 1,003
1665965 애딸린돌싱이랑 결혼하고 징징거리는글 지겨워요 12 제발 2025/01/03 3,447
1665964 이렇게 잘만 패는 것들이 그거 하나 못해? 5 ㅇㅇ 2025/01/03 932
1665963 국립원주강릉대, 국립공주대, 한남대, 대진대중에서. . . 8 고3엄마ㅜ 2025/01/03 1,373
1665962 최상목 탄핵!!!! 1 탄핵이다 2025/01/03 1,333
1665961 공수처는 쇼 그만하고 바로 구속영장 2 00 2025/01/03 1,269
1665960 너무 잘난 남편이랑 살려니 힘드네요 45 에휴 2025/01/03 8,250
1665959 혹시 1 ..... 2025/01/03 777
1665958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2025/01/03 1,022
1665957 “대통령님이 문 부수래” 12/3 밤 녹취록 3 녹취록 2025/01/03 2,108
1665956 체포 안될거 같아요ㅜ 4 ... 2025/01/03 1,832
1665955 이제 모든 범인들 1 ㄴㄷ 2025/01/03 676
1665954 내란범들 그대로 제자리에, 국민만 속터져 2 아.. 2025/01/03 632
1665953 개산책 사진보니 17 조금전 2025/01/03 5,958
1665952 공조수사본부 공지 28 ㅇㅇ 2025/01/03 4,149
1665951 환율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환율 2025/01/03 1,336
1665950 홧병 나겠어요 4 현소 2025/01/03 937
1665949 윤이 이러는 이유 9 .... 2025/01/03 3,876
1665948 최상목을 왜 살려뒀을까? 경찰특공대를 더 투입했어야지 1 ... 2025/01/03 1,483
1665947 설마.. 이거 쇼 는 아니겠죠~~? 12 와 진짜 2025/01/03 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