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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내란

조회수 : 867
작성일 : 2024-12-07 21:49:11

2차 계엄 없을거라며

머리 속에 꽃밭 가득한 분들께 아뢰옵니다.

 

어제도 계엄 첩보 있었기에

국회 앞마당 뒷마당 모두

헬기 착륙 못하게 차들로 막아놓고

옥상은 가구들로 채워놨어요.

 

사복 방첩사들 국회 곳곳에 있었고

국회 문(3문, 7문 등 다수)마다 지키는 시민들

딸한테 자랑한다는 헛소리 하며

사진 찍어갔고요

( 그들은 모두 날렵한 몸, 일반 시민들이 아님. )

 

오늘 부결되었으니

오늘 밤도 계엄 경계해야는 상황이에요.

장기전이 될 수도 있으니

시민들 돌려보내려

9시 20분에 마감한거고요.

 

국회 현장에서 혹은 유튜브로 함께하는

민주 시민들 덕분에 계엄을 막아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란 수괴가 또라이들 모아 지시내리면

단 5명만으로도 국회 난장판 만들 수 있는

한국 최정예 군인들입니다.

항명한 군인 폭행한다는 제보가 있는데

상명하복 어기면

군대란 곳이 얼마나 야만적인 곳인줄 아십니까?

 

제발 꽃밭 가득한 소리 좀 마세요들

민주당 의원들 국회에서 쪽잠 자며 지키고 있고

일부 시민들도 길바다에서 추위와 싸우며

밤새 지키고 있어요

 

탄핵 가결될 때까지

간절한 마음 담아

내란당에 계속 문자 보낼거에요.

 

오늘 집회 모두 고생 많으셨고요.

지치지 말고 모두들 함께 하시게요

2차 계엄이 발생하지 않도록요.

 

내란 수괴 체포도 못하는 

민주주의가 파괴된 시대에

내란당을 만든 분들도, 2찍 옹호하는 분들도

제발 정신 좀 차려주세요

 

전기, 가스 요금은 물론 물가 오르고

82도 안된다면 그제서야

깨달으시겠어요?

 

마음은 힘내자고 예쁜 말만 하고픈데

정말 답답한 글들이 너무 많아 길어졌습니다.

 

2차 계엄은 오늘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거

기억해주세요

 

IP : 223.39.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2.7 9:50 PM (58.237.xxx.182)

    학생들 이제 방학들어가서 탄핵시위에 동참 계속 나온다

  • 2. 고생
    '24.12.7 9:51 PM (59.10.xxx.58)

    많으셨어요.
    답답한 마음 이해합니다.

  • 3.
    '24.12.7 9:54 PM (223.39.xxx.13)

    어제보니
    임을 위한 행진곡도 모르는 젊은 친구들이
    밤 중에 국회 지키러 나오더라고요

    1차 계엄 때
    본인들이 방패막이로 먼저 죽겠다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 분들
    정말 존경스러웠고요.

    2번 찍은 사람들은 아직도 평온한데
    민주시민들은 추위와 싸우며 밤낮없이 고생 고생..

    학생들이
    선거는 못했어도 탄핵에는 동참 쓴
    간식 나눠주던데 감사했습니다.

  • 4. ㅇㅇ
    '24.12.7 9:56 PM (118.235.xxx.5)

    네. 지치지않고 매주 나갈 겁니다. 탄핵될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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