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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헤매던 아짐 집회 잘 참석하고 왔어요.

아까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24-12-07 21:00:08

혼자 갔는데 뻘쭘했지만 구호도 따라하고  노래도 같이 부르다 너무 추워서 집으로 왔어요. 

여의도 추위는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추위에 약해서 그렇긴 한데 옷은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목도리 꼭 하고 핫팩은 필수예요.   생수도 긴시간 있으려면 조금씩 먹어야하고요.  아이들이 많았어요.  대학생 고등학생중학생 아주작은 애기까지 아빠무등타고 왔어요.  이 추운데를... 맘이 아팠어요.   저도 잠깐 젊을적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했었는데 여의도가 많이 변했어요.    삼십년전이니 참 오래전이네요.혼자 오신 여자분께 말을 걸까, 핫팩이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입이 안떨어져서 결국 못드렸어요.   82깃발 보고싶었는데 깃발이 얼마나 많던지 눈나쁜 저는 또 못보고 돌아왔어요 ㅎ 그점이 제일 아쉬워요.  82유저분들을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동을 할 수가 없어서 포기했어요.  집에 오니 또 슬퍼져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자야할까봐요.   모두 좋은밤 평안하세요.     

IP : 220.118.xxx.1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
    '24.12.7 9:01 PM (59.10.xxx.58)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따스하게 주무세요

  • 2. ㅇㅇ
    '24.12.7 9:01 PM (14.5.xxx.216)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3. ..
    '24.12.7 9:01 PM (39.118.xxx.199)

    수고하셨어요.
    얼른 따뜻하게 샤워하고 주무세요.
    긴 싸움이 될거예요.

  • 4. 긍정언니
    '24.12.7 9:02 PM (219.249.xxx.28)

    감사합니다~꾸벅
    추운날 진짜 고생하셨어요.
    집까지 안전귀가 하시고 오늘밤 푹~주무세요~♡

  • 5. 고맙습니다.
    '24.12.7 9:03 PM (106.101.xxx.194)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6. ㄷㄹ
    '24.12.7 9:03 PM (182.224.xxx.83)

    수고 많으셨습니다

  • 7. 탄핵이다
    '24.12.7 9:04 PM (59.5.xxx.53)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가장 가까운 지인이 2찍이라
    그냥 시간이 지나 저세상 가야 개돼지는 소멸하는구나
    참 슬픈 날이에요. 이젠 안 싸우게요 딱 선만 지키려고요

  • 8. ...
    '24.12.7 9:06 PM (1.228.xxx.59)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9. ..
    '24.12.7 9:06 PM (115.139.xxx.67)

    감사합니다!

  • 10. ....
    '24.12.7 9:06 PM (58.120.xxx.143)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자 뻘쭘하셨을텐데도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따끈한 생강차 추천합니다 ^^

  • 11. ..
    '24.12.7 9:07 PM (211.234.xxx.210)

    감사합니다...

  • 12. ...........
    '24.12.7 9:07 PM (119.69.xxx.20)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
    '24.12.7 9:10 PM (118.235.xxx.120)

    고맙습니다.
    저도 8282깃발 못봐서 섭했어요!

  • 14. 짜짜로닝
    '24.12.7 9:11 PM (140.248.xxx.3)

    저도 한 20년만에 나갔어요~
    대학생 땐 깃발아래 있었는데
    지금 나홀로 가니 외롭더라구요 ㅠ
    그래도 저도 국짐 당사앞에 가서
    국민의힘 해체하라 외치고 집에와서 밥먹고 누웠어요 ㅎ
    지방에서 온 버스들 보니 뭉클 ㅠ

  • 15. 아까
    '24.12.7 9:12 PM (220.118.xxx.129)

    오늘 한가지 좋은일해서 많은분께 감사의 인사를 받으니 행복해요. 오늘은 잘 잘수 있을것 같아요. 눈물닦고 잘께요.

  • 16. ....
    '24.12.7 9:14 PM (211.246.xxx.68)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감사합니다.

  • 17.
    '24.12.7 9:15 PM (58.140.xxx.20)

    미안합니다.

  • 18. 빵떡면
    '24.12.7 9:17 PM (27.172.xxx.254)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제 나서서국회의사당역 안인데
    아직도 집회 참석하러 오는 분들이 계시네요
    내일 새벽 출근이기도 하고 집도 멀어 좀 일찍 떠납니다 모두고생하셨습니다

  • 19. 푸르른물결
    '24.12.7 9:17 PM (124.54.xxx.95)

    저도 좀전에 마포대교 걸어서 건너 집에 도착했어요.
    아침부터 나갔던터라 좀 어질어질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했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걱정되더라구요.
    질서유지하시는분들이 계셨음 좋겠더라구요.
    골목들도 많아서 다소 우왕좌왕하고 길에서 꼼짝없이 갇혔을때는 무섭기도 했어요. 함께 해주신분들 감사해요.
    덜컥 의자만 가지고 나온 20대 아가씨도 있어서 핫팩도 주고 초콜렛도 주고 사탕도 옆사람과 나눴어요.
    그래도 참.... ...속상하네요. 지하철에서 눈 벌개져서 탄 초로의 아저씨.....조선시대 나라도 이렇게 팔아먹었겠구나 하셨는데.....그 분도 잘 들어가셨기를요.
    우리. 모두 그만 헤매길 바래요.

  • 20. ..
    '24.12.7 9:29 PM (211.234.xxx.196)

    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 어여 들어가 따뜻한거 드시고 쉬세요. 감사합니다.

  • 21. ㅇㅇ
    '24.12.7 9:29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모두들 한마음 내시고 참석까지 해주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

  • 22. 요술구두
    '24.12.7 9:33 PM (36.38.xxx.22)

    감사합니다

  • 23. lllll
    '24.12.7 11:07 PM (112.162.xxx.59)

    대신 감사드려요.
    화면으로봐도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많았고
    젊은이들이 진짜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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