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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은 안 사냐고 걱정하시는(?) 해외동포님께

작성일 : 2024-12-07 07:41:37

누군가의 페이스북 글을 대신 올려드립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상인듯 하네요.

 

https://www.facebook.com/share/p/1Df8T5RYyk/ .. (퍼옴)

내란수괴는 들으라

대통령게임기를 갖고놀며 이것저것 눌러보다 

얼결에 비상계엄선포 작동 단추를 누르는 

얼빠진 대통령이 2시간만에 대한민국을 제3국 

어디쯤의 이름없는 나라수준으로 국격을 추락시켰다.

 

간밤에 대통령이 국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동안에도

당신은 하찮게 보지만 

당신보다 훌륭한 국민들은 제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었다.

밤새 트럭은 쉬지않고 이동해 집앞 현관에 

쿠팡이 도착해 있었고,

시내버스는 어김없이 첫차를 운행하고 있었으며,

국민들은 꾸역꾸역 버스안에 몸을 구겨 넣고 

시간맞춰 일터로 출근을 했다.

 

60중반의 대통령이란 어른이 철딱서니를 상실했지만

어린 학생들은 등교를 하였고, 

신문은 제 시간에 배달되어 있었다.

편의점 사장은 아침 교대 하러 온 

아르바이트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출근전 늘 들르던 커피숍은 오늘아침도 변함없이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공사현장의 포크레인은 오늘의 작업현장을

점검하고 있었다.

 

군에 아들을 보낸 이땅의 수많은 엄마들은 TV에 비친 계엄군의 마스크 너머 어린눈빛을 보며, 아들생각에 밤잠을 버리고 가슴으로 울고 있었다.

 

당신이 함부로 갖고논 대한민국이 망가지지 않은건 

이런 국민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주인인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당신은 

더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대통령흉내를 내는 반역자는 선량한 국민의 

이름으로 즉결처분을 받으라!!!!

IP : 211.234.xxx.1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
    '24.12.7 7:45 AM (125.137.xxx.77)

    심금을 울립니다

    다 자라지 못한 어른얘 하나 때문에 이게 무슨 꼴이냐구요!!!

  • 2. ..
    '24.12.7 7:46 AM (62.143.xxx.23)

    지금 이 시국에 일상이 제대로 살아지는 사람이랑은 손절하고 싶네요.
    제 주변(독일)에도 그런걸 창피하게 왜 하냐는 사람 있어서 손절각입니다.

  • 3. 교포입니다.
    '24.12.7 7:50 AM (69.131.xxx.96)

    아무리 가슴이 메어져도 차타고 나가면 한글이 안조여 잠깐이라도 잊고

    아무리 머리가 터져도 외국어를 하다보면 윤석렬을 잠시 잊을수 있으니

    빈머리 15프로 외85 프로 한국분들껜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될수 없기에 대싴 사과 드립니다.

  • 4. ..
    '24.12.7 7:54 AM (211.234.xxx.178)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하러 가는 심정
    그래도 마음은 함께하는거 알아요.
    그분들 몫까지 대신해 촛불듭니다.
    마침 이시기에 백수인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상을 잘 지켜 주세요.
    부디 외면만 하지말아주세요.

  • 5. ...........
    '24.12.7 7:57 AM (59.13.xxx.51)

    가슴에 와닿는글이네요.
    얼른 해결하고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뭉쳐서 몰아냅시다.

  • 6. 촛불을
    '24.12.7 8:01 AM (211.234.xxx.84)

    들러 나가지는 못하지만 기도로 함께 합니다

  • 7. 옳소
    '24.12.7 8:02 AM (218.39.xxx.130)

    대통령흉내를 내는 반역자는 선량한 국민의

    이름으로 즉결처분을 받으라!!!! 22222

  • 8. 버겁지만
    '24.12.7 8:02 AM (223.39.xxx.175)

    글 고맙습니다.
    눈물 나네요!
    일상을 지켜주세요!!

  • 9. ...
    '24.12.7 8:04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일상 다 살아요. 직업인들 일터 가고 학생들 학교 가고 엄마들 자식 챙겨요. 시간 날때 유튜브 예능 드라마 덜 보고 쇼핑 덜 하고 나라 상황에 관심 기울이는 것뿐이에요. 이게 뭐가 문제고 이상하죠? 민주 시민이라면 이런 시국이 이래야죠. 이래서 계엄도 6시간 천하로 끝난거고요. 게시판이 다 시국 얘기라 불만이면 본인이 일상글 올리세요.

  • 10. ...
    '24.12.7 8:05 A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일상 다 살아요. 직업인들 일터 가고 학생들 학교 가고 엄마들 자식 챙겨요. 시간 날때 유튜브 예능 드라마 덜 보고 쇼핑 덜 하고 나라 상황에 관심 기울이는 것뿐이에요. 이게 뭐가 문제고 이상하죠? 민주 시민이라면 이런 시국에 이래야죠. 이래서 계엄도 6시간 천하로 끝난거고요. 게시판이 다 시국 얘기라 불만이면 본인이 일상글 올리세요.

  • 11. 억울
    '24.12.7 8:05 AM (37.201.xxx.120)

    글 쓴 장본인입니다


    “계엄령 떨어지고 속상하고 걱정 된다
    히지만 직장도 다니고 장보고 아이 생일도 챙기고 트리도 했다
    매일 적는 비공개 sns 글을 올렸더니 지인이 타박했다
    속상하고 분하다 다들 일상은 사시냐?
    마냥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나라 걱정 하는 마음은 같은 마음인데 해외라고 평온한 줄 안다
    미친놈 하나 때문에 이게 무슨일이냐

    이렇게 글 적었고
    다시 한번 비공개지만 생각 없이 sns 올린거 같다 인정하고
    그 글 지웠어요
    욕도 욕이지만 시기 심란한데 더 심란하게 만드는거 같아서.

    근데 네??
    제가 언제 일상 살라고 했나요
    다들 일상은 안사냐고 걱정 했다구요?

    엄청 많은 분들이 그 글을 봤고 댓글도 다셨는데
    저 그러지 않았어요
    왜 거짓으로 이런 글을 올리세요?
    그리도 댓글들도요…

    진짜루 저 소름 돋았어요
    어떻게 이렇게 글을 적죠?? 정말 무섭네요

  • 12. 해외교포들
    '24.12.7 8:09 AM (73.15.xxx.208) - 삭제된댓글

    저 포함 지금 아무일도 못하고 있어요
    미국에서도 다들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걱정하고 탄핵찬성 글 퍼 나르고 있어요.
    내 부모형제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과 나라걱정하는 마음 많습니다.
    3일째 일상이 엉망이에요.
    고국에 대한 관심과 걱정 그리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탄핵통과 되기를 간정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13. 해외교포들
    '24.12.7 8:11 AM (73.15.xxx.208)

    저 포함 지금 아무일도 못하고 있어요
    미국에서도 다들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걱정하고 탄핵찬성 글 퍼 나르고 있어요.
    내 부모형제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과 나라걱정하는 마음 많습니다.
    3일째 일상이 엉망이에요.
    고국에 대한 관심과 걱정 그리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탄핵통과 되기를 간정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글을 올린분이 좀 경솔했어요.
    의도와는 달리 오해받기 쉽게 썼더군요.
    마치 일상이나 살아라로 보일수도 있었어요.
    이런 시국에 개인일기장에 쓸 내용을 커뮤에 올린건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 14. ㅇㅇ
    '24.12.7 8:13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남의 멀쩡한 글 끌고와 물타기 마세요. 82는 이래도 욕 저래도 욕 자기들맘에 들게 만장일치로 해야나.
    지운글 냅두고 본인 생각글 쓰면되지
    저는 게시판 보노라면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몇개 읽어보면 이틈에 눈이 빨개 정권 잡으려는 모습 보이거든요.
    군에간 아들들 걱정한다며 누구한 사람 자기어들들이 지키는
    나라에 와서 돈버는 외노자들에게 최저임금 삭제,
    거주세 떼자는 목소리 내는 사람들 거의 못봤고
    중국 조선족 ,외국인 및 난민들 들여 단한명이라도 우리나라 의료비부터 임신출산 육아 교육까지 공짜 혜택받는거 못하게 하자는
    목소리 내는 사람들 거의 못봤네요.
    국민이라며 자꾸 들여대는 다문화 혜택도 없애자는 사람도요.
    나라에 세는 세금들 막는거가 이런 정책을 하는 당을 뽑아줄거에요.
    그리고 해외든 국내든 일상생활하지
    다 여의도 광화문 달려가나요?

  • 15. 워워
    '24.12.7 8:15 AM (87.52.xxx.239) - 삭제된댓글

    우리끼리 이러지 마요~~
    한국인이라면 거주지가 어디이든 계엄 정국에 일상의 외피만 돌아가는거잖아요
    그 원글님은 일상 포스팅으로 친구한테 서운한 말을 들었다(속상함 토로), 다들 어찌 지내시냐, 라는 취지로 이해했어요

    여러분의 화력은 계엄 옹호 정당과 정부로 집중

  • 16. 아니요
    '24.12.7 8:15 AM (37.201.xxx.120) - 삭제된댓글

    전 그런적 없습니다

    아닌건 아닌 거죠
    일상이나 살아라는 의도 전혀 없었고
    전 저와 제 지인 얘기 적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경솔하다 해서 글 지웠구요

    근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이렇게 적어 넌 그랬어!!
    하면 아닌게 사실이 되나요?

    한 것만 뭐라하세요
    안한건 안한 거예요

  • 17. 됐어요
    '24.12.7 8:20 AM (39.7.xxx.250) - 삭제된댓글

    해외동포님
    일상살아야지요. 지금은 일상 안사니요? 글읽다 보니.
    자기들만 특별하게
    취급햐달라는거 같네요.
    찬성이든 반대든 다 알아서 하는거에요.
    82 들어 욌다가 그
    뭐랄까 아집에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 18. 억울님
    '24.12.7 8:33 AM (69.131.xxx.96)

    한국이나 외국이나 나라걱정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걱정은 해도 일상이 되는 사람, 일상을 억지로 채워가는 사람, 나라걱정 하나도 안하는 사람 분명 있어요.
    그런데 님의 의도는 아니라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보는 순간 한숨이 팍 나게 느꼈어요.
    난 이렇게 힘들어도 일상 하는데 그걸 보고 지인이 뭐라고 해요 나 억울해요 징징징.

    생각없이 하던일 하는 정도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는 증거이니 저처럼 일상이 무너진 사람입장에서 축하 드릴일입니다.

    지인이 그렇게 한다해도 그냥 그러려니 할수는 없었나요?
    그일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펼치면서 꼭 님의 편에 서드려야 편하십니까?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발 동동 굴러도요 한국에서 저 추위에 떠는 분들 만 하겠어요?
    님은 그 지인의 반응 하나가 그리 힘든데 이 추운데 군인들과 상대하는 분들 만 하겠어요
    위에 댓글 단거 보니 정말이지 좀 너무 한다 싶어 같은 해외 교포로써 말씀 드립니다
    님은 그런 의도가 아니라도 보는이 읽는이에겐 아 이사람은 더 아프구나 싶습니다

    저는 일상이 안되고 있습니다....어제먹고 하루종일 먹고 싶지가 않습니다.

  • 19. ㅇㅂㅇ
    '24.12.7 8:43 AM (182.215.xxx.32)

    간신히 밥만먹고 삽니다. 밥맛도 없어요..

  • 20. 그만하세요
    '24.12.7 8:52 AM (109.43.xxx.85)

    하이고
    누가 보면 신나서 일상을 산다고 글 남긴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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