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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회 앞 다녀왔는데요

조회수 : 5,739
작성일 : 2024-12-06 22:14:28

지난 주까지와 다른 점이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그 전 시위에는 대부분 장년 노년층 여자들이  많았는데

계엄 후  국회 시위 첫 날에는 장년 노년층 남자가 많았고,

오늘은 젊은 2,30대 젊은이들이 반은 되는 거 같아요.

젊은 청년층이 계엄 발동하는 거 보고 확 돌아 선 거 같아요.

대한민국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했다가 급관심을 갖게 된거죠.

 

지금은 대부분 시위대가 집으로 돌아갔지만

군데군데 삼삼오오 모여서 밤 새는 분들도 많았어요.

60대 여성분들도 여쭤보니 밤샌다고....

차가운 길바닥에서 밤을 새는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집이 근처라 내일 또 나가볼까 합니다.

내일은 여의도로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밤새벽 사이에 무슨 속보가 뜨면

다시 국회로 나가려구요.  저는 국회 근처에 살아서 다행이죠

 

 

 

IP : 59.6.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10:15 PM (59.19.xxx.187)

    고생이 많네요
    진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ㅠ

  • 2. ...
    '24.12.6 10:16 PM (223.39.xxx.254)

    미래가 달려있으니까요.
    역시 직접 겪어봐야 아나봐요

  • 3. ...
    '24.12.6 10:16 PM (183.102.xxx.152)

    오늘 밤/새벽이 제일 위험하대요.
    용산이 심상치 않게 움직인대요.

  • 4. ----
    '24.12.6 10:17 PM (211.55.xxx.180)

    낮에 학교에서 집회하고
    좀전에 다시 학교갔네요. 학내에서 집회한다구요.

    오늘 새벽이 어떻게 지나갈지 너무 걱정스럽네요

  • 5. 토 15시
    '24.12.6 10:18 PM (61.82.xxx.228)

    내일 갑니다!
    대학생딸과 함께 갑니다

  • 6. 오밤중에
    '24.12.6 10:20 PM (59.1.xxx.109)

    계엄령 내릴놈이라고요
    술쳐먹고 뭔짓을 할지

  • 7. …….
    '24.12.6 10:20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기차차고 속터지고 발작나게 어이없네요
    우리군인들이 어찌 우리 국민에게 총을들게하다니

  • 8. 마지막발악
    '24.12.6 10:22 PM (118.235.xxx.139)

    의 윤틀러
    참,,,
    자신의 우상처럼 망상의 끝을 맺을려는지
    아님
    죄값을 치루며 참회의 시간이나마 가질려는지
    엄중한 시간인데
    그 안에 짐승들의 짐승의 시간을 걸쳐 가는구나
    ㅠㅠ
    너무 힘들다

  • 9. 아 감사합니다.
    '24.12.6 10:23 PM (124.53.xxx.169)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군요.

  • 10. 잠이안온다
    '24.12.6 10:24 PM (118.32.xxx.11)

    무슨일 있을까 불안해 자다말다 유튜브 뉴스 켜보려고요. 감사해요. 내일 꼭 갈게요.

  • 11. ///
    '24.12.6 10:30 PM (14.5.xxx.143)

    넘추워서 들어왔는데
    새벽에 2차계엄 위험성있다니 ㅜㅜ
    다시 챙겨입고 나가야하나요 ㅜㅜㅜㅜ

  • 12. 젊은
    '24.12.6 10:33 PM (117.111.xxx.253)

    친구들이 계엄에 쇼크받았나 보더라고요
    피부로 확 와닿았나 봐요

  • 13. ㅇㅇ
    '24.12.6 10:40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국회집회 갔다 왔어요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기특하고
    고맙고
    짠하고..
    그나저나 오늘밤이 2차계엄하면 어쩌죠?

  • 14. ....
    '24.12.6 10:43 PM (112.155.xxx.247)

    지방 사는데 내일 서울 갑니다.
    여의도 숙소는 이미 매진이더라구요.

  • 15. ..
    '24.12.6 10:47 PM (122.40.xxx.30) - 삭제된댓글

    젊은층은 사실 잘 모를수도 있는데 영화 서울의봄 효과가 큰거 같아요.

  • 16. ...
    '24.12.6 11:01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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