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미대입시 후회되네요

123 조회수 : 5,187
작성일 : 2024-12-06 16:51:31

아니...애가 이렇게 국어 영어를 못하는지 몰랐어요.

괜히 시킨것 같아요.

아마 수학하기 싫어 한거 같은데

국어 영어 안되는 아이는.......일단 공부 근성이 없었고

고3내내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맞벌이라 애한테 신경도 안쓰고 그저 가방만 들고 국어 영어 학원 왔다갔다 한거죠.

 

건대와 인서울 여대는 정말 경쟁률이 치열하네요.

도대체 누가붙을지..이것도 재수 삼수생들이 붙을까요..

오늘 수능 점수 듣고 너무 충격입니다.

큰애는 국영사를 다 1등급 받았는데.

참 같은 배에서 나왓어도 레벨이 다르네요...

어려서부터 내가 잘못키웠나..자꾸 생각하게되네요

타고 나길 나르고

IP : 219.240.xxx.2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4:53 PM (1.232.xxx.112)

    공부 못한 게 죄도 아니고 잘못 키운 것도 아니에요.
    엄마 생각이 건강해야 애도 건강합니다.
    공부 안 하고 못 해도, 자기 재능 어디에서 꽃필지 몰라요.
    세상 사는 거 알 수 없어요.
    지금 대통 보면 몰라요?
    정신줄 잘 잡으세요.

  • 2. -_-
    '24.12.6 4:55 PM (182.208.xxx.134)

    예체능하는 아이들이....
    공부를 참 안해서 그래요.. 제가 댁의 아이를 보진 못했으나!
    보통 예체능하는 애들 가르쳐보면 실기쪽 수업들으면서
    이상하게 가스라이팅당하고 있더라구요;;;;;; 실기 수업하면서도 시간 많이 버리고..

    그리고 이번 수능때 현역들이 참 못봤어요.
    제가 보기엔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이 심각했던 것같고...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구 일단 정시영역 잘 도전하신 담에
    재수를 시킨다면 3등급이하면 재종이나 이런 데보다는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치는
    곳으로 보내서 시키시는 게 나을 거에요.

  • 3. 에고
    '24.12.6 4:56 PM (110.12.xxx.42)

    맘이 안좋으시겠어요
    아이마다 그릇의 크기 모양이 다 다르죠
    엄마가 같고 같게 키워도 다 다른 아이들~
    미대입시 어려운데 더 마음이 안좋겠지만
    아이의 다른 장기가 분명 있을거에요
    입시가 끝이 아니니 앞의 길을 잘 살펴보고 가시길 바랄께요

  • 4. ㅇㅇ
    '24.12.6 4:57 PM (58.234.xxx.36)

    너무 동감합니다.
    서울 덕성 동덕 삼여대가 아무리 까여도..
    그 학교 못가는 애들이 더 많다는거 절절히 느껴요...
    만만해서 넣어나보자 했는데...현실은 어렵더라구요..

  • 5. ..
    '24.12.6 4:5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예체능은 재수가 월등히 많아요

  • 6. 성적을올려도
    '24.12.6 4:59 PM (219.240.xxx.235)

    그놈의 실기때문에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어디 한대 맞고 1년뒤에깨어나고 싶어요.

  • 7. ㅇㅇ
    '24.12.6 4:59 PM (110.11.xxx.153)

    건대가 성적보다 실기로 붙는 케이스가 꽤있어서 중하위권에서 경쟁률이 정말 치열하더라구요

  • 8. 미대
    '24.12.6 5:08 PM (115.138.xxx.39) - 삭제된댓글

    미대가 문이좁아요
    그런데 졸업후에는 학벌이 아니라 실력순이에요

    너무속상해마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시고 힘내세요

  • 9. 0000
    '24.12.6 5:09 PM (211.177.xxx.133)

    너무 공감합니다 근데 예체능은 재수시키지마세요ㅋ
    재수해도 공부,실기 둘다 잘해가는 애들은 극소수입니다
    저 거지같은4년제 디자인과ㅈ나왔는데 제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유명 옷 브랜드 대표라고떠서 봤는데 제 과동기네요
    사람 앞일은 모르는거예요
    특히나 미대가그래요

  • 10. ...
    '24.12.6 5:15 PM (220.126.xxx.111)

    예체능 상위 학교로 갈수록 실기는 그냥 최상급으로 깔고 거의 성적순이라서 실기 점수 비율도 낮죠.
    예체능 재수는 추천 안해요.
    시험을 실수해서 못본게 아니라면 학교 안바뀝니다.

  • 11. 올해중
    '24.12.6 5:57 PM (219.240.xxx.235) - 삭제된댓글

    오늘이 젤 안좋은날인듯...내아이의 성적이 내성적이겠지요..

  • 12. 아는 사람
    '24.12.6 9:28 PM (58.29.xxx.184)

    수도권 인문계 고등학교 30여명 될까말까한데
    문과계열반
    미술한다는 애들이 10명
    체대 간다는 애들 5명
    실용음악(죄다 보컬__________그나마 요즘은 좀 줄었을 듯) 5명

    이게 보통입니다.
    솔직히 외우고 머리쓰는거 너무 싫고 귀찮고
    선생한테 잔소리 듣는거 싫고
    할수있다 뽐뿌질 하는 무책임한 학원
    실기준비 한다고 학교 빠지고 부모 등골 휘는지 모르고
    환상의 짝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91 진짜 계엄은 위대했다 5 .... 2025/12/04 1,703
1778790 난방비 제로 침낭 이용해요. 7 2025/12/04 2,656
1778789 실내온도 10도. 시골주택의 겨울나기 12 지금 2025/12/04 2,787
1778788 월요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는데.(타미플루 시간) ㅜㅜ 2025/12/04 435
1778787 치아 색 관련 다른 방법 없는 건가요 4 .. 2025/12/04 1,342
1778786 여자는 아버지 사랑 많이 받는 여자들이 잘 사네요 25 확실히 2025/12/04 4,522
1778785 장 한번 보면 10만원 20만원 사라지는데…“물가 안정적”이라는.. 9 ... 2025/12/04 1,849
1778784 쿠팡은 돈만 벌어갔네요 8 ... 2025/12/04 1,752
1778783 조각도시 도경수 7 2025/12/04 2,362
1778782 육수 물에 밥을 지었는데 감칠맛 대박이예요. 3 ... 2025/12/04 2,033
1778781 김남국은 일부러 그런걸까요 20 2025/12/04 3,701
1778780 아들이 아까와요 27 ㅋㅋ 2025/12/04 7,192
1778779 한양대는 현대나 sk가 사면 25 ... 2025/12/04 4,136
1778778 원화가치 하락 이유가 뭔가요? 26 2025/12/04 2,662
1778777 내일 아침 비행기 6 공항 2025/12/04 1,083
1778776 최초공개 내란의 밤에 이잼 힘들어하는 모습 23 내란범들사형.. 2025/12/04 3,132
1778775 내일 코스트코를 한 번 가보고싶은데 요새는 뭐가 좋아요? 2 오늘은 글렀.. 2025/12/04 1,875
1778774 "실탄 준비시켰다" 윤석열 면전에서 실토 11 나무 2025/12/04 3,585
1778773 1kg 차이로 얼굴이 미묘하게 달라 보여요. 4 붓기 2025/12/04 2,433
1778772 청첩장 찍고 파혼한 직원이 결혼하네요 18 직원 2025/12/04 8,193
1778771 조희대는 대역적 9 옛날로 치면.. 2025/12/04 1,109
1778770 해맑고 철없는 게 좋다고 하는 심리는 9 ㅇㅇ 2025/12/04 1,106
1778769 AI때문에 망해간다는 영상업계 15 ........ 2025/12/04 4,071
1778768 '환경미화원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 6 ... 2025/12/04 1,908
1778767 우리나라 주민번호 다 바꿔야 할 듯 2 ... 2025/12/04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