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하고 연락 얼마나 하세요?

123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4-12-05 15:41:39

혼자 지내는 언니하고는 1-2주에 한번 제가 연락하고요.

오빠와는 전혀 안해요..

지난 여름 얼굴 함보고 아마 몇년간 안할듯요...결혼식이나 장례식 없으면...

설 추석에 친정에 가면 엇갈려 만날일 없구요.

사는건 겉보기엔 제가 젤 잘사는거 처럼 보여서(맞벌이에 학군지에 자가있고)

여름에도 제가 밥샀네요.조카들이랑 해서...

언니도 한때 잘나가는듯했지만 재산축적을 전혀 못했고 오빠도 자영업인데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우애가 나쁘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들 사는게 어렵고 성향이 달라 그런듯해요..

언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저에게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모두 50대..

이렇게 살다 갑자기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도 덤덤하려나...해요.

어려서 다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그랬어요..

아빠가 교육열이 높았는데 불구하고...

자영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시절에 좋은대학 못나와 대기업같은데 못가면

평생 사는게 미적미적 그런거 같아요..잠깐 좋은직장 다녀도 꾸준하지 못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참...사는게 어렵네요.

IP : 219.240.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나쁜
    '24.12.5 3:46 PM (112.152.xxx.66)

    사이 나쁜경우도 많잖아요

  • 2. ...
    '24.12.5 3:46 PM (222.111.xxx.27)

    그렇게 다들 큰일 있기 전에 연락 안하더라고요
    부모 안계시면 연락 끊고 살아요

  • 3. ....
    '24.12.5 3:56 PM (112.153.xxx.77)

    저도 비슷해요..ㅜ 항상 제가 먼저해야 겨우 연락되니 점점 지쳐요.

  • 4. 저희도요
    '24.12.5 4:25 PM (175.192.xxx.94)

    생일에나 엄마 통해 아프단 소리나 들어야 전화 한 번 할 까 해요.
    그렇다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들 가정 이루고 사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 5. 사이나빠요
    '24.12.5 4:40 PM (118.235.xxx.4)

    원래도 서로 으르렁댔는데 엄마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더 사이 안좋아졌어요. 연락은커녕 단톡방에 전달사항 올려도 다들 읽씹수준이네요ㅜ

  • 6. 자주해요
    '24.12.5 4:5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언니랑오빠랑 연락자주합니다
    언니랑매일통화
    오빠랑은 일주일에한번 자주 문자톡하구요
    여동생이랑은 거의안해요
    연락하는걸 싫어하는것같고 바쁘다고해서
    꼭해야될일에만 톡하고 일년에 한두번 두시간정도봅니다

  • 7. ...
    '24.12.5 5:01 PM (125.128.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부 묻는 이유로는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요. 싸우고 이러는 것도 만나고 연락해야 하는 건데 저희는 아예 교류 없음. 남매에 둘다 t라 그런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81 50대 아랫배는 17 ... 2025/06/24 4,519
1729280 리박이 위장해서 만든 앱 얼른 삭제하세요..최소 5만명 폰에 깔.. 4 .. 2025/06/24 1,753
1729279 무식한 질문이요. 1 무지한사람 2025/06/24 471
1729278 오세훈 시장 토허구역 실책 사과 10 이뻐 2025/06/24 2,135
1729277 오늘 대부분 주식이 불을 뿝네요. 19 .. 2025/06/24 5,317
1729276 서울 2호선 방 구해야 해요 13 엄마 2025/06/24 1,237
1729275 엘지김냉 냉동으로 쓰시는 분 계시나요 2 조모세포 2025/06/24 812
1729274 '평화의 소녀상' 훼손범도 리박스쿨 강사 12 리박스쿨은 .. 2025/06/24 1,067
1729273 아버지 칠순선물로 주식 어떤가요 13 선물 2025/06/24 1,777
1729272 책가방안이 뒤죽박죽인 초3아이 17 sw 2025/06/24 1,259
1729271 김범수 아나운서 tv조선 12 .,.,.... 2025/06/24 4,632
1729270 6/2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6/24 586
1729269 베르사이유 장미 AI로 실사화-대박이네요 19 AI 대단해.. 2025/06/24 5,667
1729268 윤썩렬.오세훈이 현 집값폭등의 원인이다 15 이뻐 2025/06/24 1,158
1729267 방언 터지듯 부동산 외치는거 우습네요~ 25 ... 2025/06/24 1,563
1729266 김영훈 노동부장관 지명자 뉴스하이킥 특수통 출연 영상들 3 .... 2025/06/24 1,946
1729265 부동산으로 정부비판 선동하는듯~ 30 속지말자 2025/06/24 900
1729264 결국에 결론은 부부만 남네요 23 가장 큰 복.. 2025/06/24 6,609
1729263 말차 가루 있는데 밥에 넣으면 쓸까요? 3 .. 2025/06/24 875
1729262 아침부터 부동산 26 ㅎㅎㅎㅎ 2025/06/24 2,718
1729261 자고 나면 신고가에 ‘벼락거지’ 공포, 주거 안정 손 놓았나 12 ... 2025/06/24 2,398
1729260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 19 .... 2025/06/24 6,674
1729259 홋가이도자유여행시 1일투어 12 홋가이도 2025/06/24 1,475
1729258 누나 동생님들 농협을 버려 주십시요 .. 34 투덜이농부 2025/06/24 22,779
1729257 3차대전의 시작일까요 ?.. 속보~! 25 으시시 2025/06/24 2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