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하고 연락 얼마나 하세요?

123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24-12-05 15:41:39

혼자 지내는 언니하고는 1-2주에 한번 제가 연락하고요.

오빠와는 전혀 안해요..

지난 여름 얼굴 함보고 아마 몇년간 안할듯요...결혼식이나 장례식 없으면...

설 추석에 친정에 가면 엇갈려 만날일 없구요.

사는건 겉보기엔 제가 젤 잘사는거 처럼 보여서(맞벌이에 학군지에 자가있고)

여름에도 제가 밥샀네요.조카들이랑 해서...

언니도 한때 잘나가는듯했지만 재산축적을 전혀 못했고 오빠도 자영업인데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우애가 나쁘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들 사는게 어렵고 성향이 달라 그런듯해요..

언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저에게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모두 50대..

이렇게 살다 갑자기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도 덤덤하려나...해요.

어려서 다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그랬어요..

아빠가 교육열이 높았는데 불구하고...

자영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시절에 좋은대학 못나와 대기업같은데 못가면

평생 사는게 미적미적 그런거 같아요..잠깐 좋은직장 다녀도 꾸준하지 못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참...사는게 어렵네요.

IP : 219.240.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에
    '24.12.5 3:43 PM (59.17.xxx.179)

    카톡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했어요
    추석때 얼굴은 잠깐 봤구요.

  • 2. .....
    '24.12.5 3:44 PM (118.235.xxx.233)

    뭔 일 생기기 전에는 잘 안하게 됐네요

  • 3. 사이나쁜
    '24.12.5 3:46 PM (112.152.xxx.66)

    사이 나쁜경우도 많잖아요

  • 4. ...
    '24.12.5 3:46 PM (222.111.xxx.27)

    그렇게 다들 큰일 있기 전에 연락 안하더라고요
    부모 안계시면 연락 끊고 살아요

  • 5. ....
    '24.12.5 3:56 PM (112.153.xxx.77)

    저도 비슷해요..ㅜ 항상 제가 먼저해야 겨우 연락되니 점점 지쳐요.

  • 6. 저희도요
    '24.12.5 4:25 PM (175.192.xxx.94)

    생일에나 엄마 통해 아프단 소리나 들어야 전화 한 번 할 까 해요.
    그렇다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들 가정 이루고 사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 7. 사이나빠요
    '24.12.5 4:40 PM (118.235.xxx.4)

    원래도 서로 으르렁댔는데 엄마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더 사이 안좋아졌어요. 연락은커녕 단톡방에 전달사항 올려도 다들 읽씹수준이네요ㅜ

  • 8. 자주해요
    '24.12.5 4:5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언니랑오빠랑 연락자주합니다
    언니랑매일통화
    오빠랑은 일주일에한번 자주 문자톡하구요
    여동생이랑은 거의안해요
    연락하는걸 싫어하는것같고 바쁘다고해서
    꼭해야될일에만 톡하고 일년에 한두번 두시간정도봅니다

  • 9. ...
    '24.12.5 5:01 PM (125.128.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부 묻는 이유로는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요. 싸우고 이러는 것도 만나고 연락해야 하는 건데 저희는 아예 교류 없음. 남매에 둘다 t라 그런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199 굿데이 4 좋은친구 2025/02/16 2,134
1686198 엄마의 불행 16 d 2025/02/16 7,018
1686197 운동화 사이즈 조언 좀 해주세요. 4 초보조깅인 2025/02/16 717
1686196 그런머리로 뭔 장관을 하고 별을 달고... 3 ..... 2025/02/16 2,534
1686195 동덕여대 합격이요 10 입시 2025/02/16 4,616
1686194 메밀묵 유효기간 2주 지난 거 먹어도 될까여? 1 ... 2025/02/16 527
1686193 옷이 너무 많아 뭐가 뭔지도 모를정도로 많아서요 15 너무 많아 2025/02/16 5,385
1686192 김새론 배우 사망 95 00 2025/02/16 36,593
1686191 12.3때 나라를 구한 국회 사무처 직원들! (국회 전력차단건).. 10 ... 2025/02/16 2,026
1686190 50대 후반 아줌마, 아이슬란드 여행 다녀왔어요^^ 67 죽어도좋아 2025/02/16 7,875
1686189 오늘 사랑초꽃이 세송이 피었어요. 5 2025/02/16 812
1686188 '尹 지지' 단체, 내일부터 문형배 집앞 출퇴근 시위…사퇴 촉구.. 14 /// 2025/02/16 3,327
1686187 전사고,서울의대 6 ........ 2025/02/16 2,075
1686186 미나리 오래보관하는방법좀 2 푸른바다 2025/02/16 706
1686185 검찰총장 탄핵 했으면 좋겠어요. 7 심우정 2025/02/16 1,717
1686184 제가 먹었던 요리는 뭐였을까요? 13 무슨 2025/02/16 3,526
1686183 그냥 돈이 생기면 써야하는게 인간의 기본 습성이라고 봐요 4 ㅇㅇㅇ 2025/02/16 2,525
1686182 스트레이트 빤스목사 5 빤스목사 2025/02/16 1,766
1686181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27 불효 2025/02/16 6,654
1686180 똥*멍이 터져라 이 악물고 참아가며 아껴봐도 7 2025/02/16 3,592
1686179 폐렴구균 예방접종 하신 분들 계신가요? 8 궁금맘 2025/02/16 1,097
1686178 전광훈을 경찰이 잡아도 검찰이 영장을 안내준다는데 6 2025/02/16 1,542
1686177 대학생 수염제모 레이저 요즘 많이들 하나요 14 대학생 2025/02/16 2,287
1686176 머스크 칼날에 ‘핵무기 감독관’ 수백 명 해고 4 ㅇㅇ 2025/02/16 1,321
1686175 갱년기 멜라토닌요 병원가야하나요 7 잠을 못자요.. 2025/02/16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