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신 분들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4-12-05 12:51:46

돈 많은 부모 덕에

자라면서 젊을때 하고 싶은거 다 해봐서

지금 나이엔 별 후회가 없으신가요? 어떠신가요?

IP : 223.38.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12:53 PM (121.125.xxx.140)

    돈많은 부모가 모두 그 돈 자식한테 펑펑 쓴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아직도 8~90넘어도 돈줄쥐고 자식 괴롭히는 부모도 있어요.

  • 2. ,,,,
    '24.12.5 12:57 P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가 있으면 좋겠네요
    전 정반대의 경우라.?

  • 3. 바람소리2
    '24.12.5 1:00 PM (114.204.xxx.203)

    내게 안 써도 유산으로 받잖아요
    달라기만 하는거보다 낫죠
    유산 받을게 많으니 월급 다 쓰며 살대요

  • 4.
    '24.12.5 1:03 PM (218.148.xxx.95)

    후회가 없다기 보다
    불안하고 두려움은 덜한것 같아요
    무슨일이든 해결될거란 생각들이요
    어릴적 손해 볼 억울한 일 생기면, 정 안되면 돈 있으니 해결하면 되니 당당해지고 한마디라도 더 지를수 있더라구요.
    그게 사는데 큰 힘입니다 지금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는달까요.
    인간관계에서도 얽매이지 않게 되고.

    반면에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던 저희 남편은
    늘 손해볼까, 일 생길까 전전긍긍 불한함이 큰데
    그게 성격탓일수도 있지만,
    돈이 너무 없었더니 어머님이 늘 신경이 곤두서있고 예민하고
    짜증이 많고 그렇더라구요.

    50가까이 되니 더욱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유산 받은건 있지만 소소하게 삽니다

  • 5. ...
    '24.12.5 1:10 PM (118.221.xxx.39)

    돈이 없어 남과 내 자신을 비교하며 살거나. 남 눈치보고나 등... 그런 것이 없어요.
    전 20대 초일 때 부모님 사업이 매우 번창하여 자산이 급격히 늘어날 때였는데, 나이차 나는 형제들, 부모님 모두 롤렉스는 기본으로 찼어요. 저는 어려서 나쁜 사람들 타켓 된다고 안 사주셨는데, 지금 와 고건 좀 아쉽. (30년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한창때 만큼의 자산은 아니지만 저는 제 성향도 있겠지만 명품 이런 것에 대한 갈망 하나도 없어요. 드라마 속 손석구처럼 검정 비닐봉지로 들고 다녀도 내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그런게 없습니다.
    유산도 있고, 제 자신의 자산도 잘 관리하여 꽤 모으고 불려놓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옷 욕심, 시계, 보석 욕심 제로입니다. 걍 제 성향인가 싶어요.

  • 6. ....
    '24.12.5 1:20 PM (124.111.xxx.202)

    지금의 저는 부모님이 가지셨던만큼 자산도 없고 , 고만고만하게 살지만 남이 가진게 부럽다던가,질투가 난다던가 등의 감정은 전무해요. 다 누려봐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어요.

  • 7.
    '24.12.5 1:27 PM (14.39.xxx.110) - 삭제된댓글

    명품 사려고 아둥바둥 안하고 소신껏? 사는 마음 가짐은
    있어요. 그리고 큰걱정은 돈이 아니라 자식일이 크답니다
    건강하게 나이먹으려고 먹거리 신경쓰구요
    주위에 어정쩡하게 사는 사람들이 샤넬백,로렉스시계등 보여지는거
    엄청 신경쓰며 살아요
    전 그게 오히려 촌스러워 보여서 그냥 그래요
    젊을때 해외여행 엄청 했구요
    살아도 봤는데 집 깔끔하게 꾸미는 분들이 더 멋져 보여요
    가구를 엄청 비싼건 아니여도 반짝반짝 깔끔하게
    생활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사는게 최종목표예요

  • 8. 어정쩡하게 사는
    '24.12.5 1:47 PM (42.27.xxx.244)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야 일부 그러는 거죠

    제가 아는 부자들은 거의 명품 시계나 가방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더라구요ㅎㅎ
    먹거리야 당연히 기본으로 좋은거 먹구요

    어정쩡하게 사는 사람들이야 큰맘 먹고 사는 거겠지요

  • 9. ...
    '24.12.5 3:16 PM (117.111.xxx.11)

    어릴적 외식도 자주하고
    그시절 외국도 보내주셨는데
    지나고보면 먹는거 대학때 카드가지고 옷 . 화장품
    싫컷 사봤는데 다 지나간일이고
    호텔 피트니스 에서 여유롭게 수영도즐기고했지만
    지나간 과거는 암것도 아닌거같아요

    그냥 철없던거같고
    내돈내가 벌어서 신앙가지고 가치를 가지고
    살아갈때가 행복같은데
    지나고나니 부모님께 죄송해요
    서포트해주신거에비해 마음만큼 효도도 못하고
    그냥 죄송한 마음이 늘 있어요

  • 10. 돈많아도
    '24.12.5 9:02 PM (180.71.xxx.214)

    부모의 태도와 씀씀이 배려등은 행태는 다양해요
    돈많은걸로 싸잡아 얘기 할 수 없어요

    돈많아도 더럽게 안쓰는 부모도 많아요
    진짜 쫌생이 처럼 아끼고
    애들 한테 스크루지 처럼 굴고요

    공부 서포트를 안하는 부모도 있고요
    부동산과 재산불리는 데만 돈를 씀

    퉁쳐서 돈많은 부모로 질문 하심 아니되어요

    죽으면 유산 받는다고요 ?
    안준다는 부모도 있어요 .
    요즘은 너무 오래 살아서 …
    게다가 세금도 너무 많이 떼고요 .

    젤좋은건 본인이 능력있어 잘버는게 최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980 앞으로 계엄쿠데타는 즉시 구속 3 ㄱㄴ 2025/06/26 800
1729979 로노 아르카나와 코나 중 고민이에요 5 ㅇㅇ 2025/06/26 491
1729978 나는솔로 다시봤는데 현숙은 감정표현이 늘 어색했네요 11 .. 2025/06/26 2,767
1729977 돼지등갈비&돼지갈비 어떤게 더 맛있어요? 7 ... 2025/06/26 1,010
1729976 강남집 전세가는 그닥 안오르는데 13 ㅇㅇ 2025/06/26 1,685
1729975 곰팡이제로로 뿌렸더니,화장실타일 흰실리콘이 녹았어요 1 더 보기싫게.. 2025/06/26 1,940
1729974 강남 서초 송파에 30 억 이하 아파트 찾아요 10 아파트 2025/06/26 1,641
1729973 기본소득, 지역화폐 설계자의 30년 부동산 투자 멋지네요 16 내로남불 2025/06/26 1,725
1729972 권성동 무슨일 있어요? 13 ....ㅡ 2025/06/26 4,913
1729971 오십견 통증에 진통제 효과 있나요? 8 ㅇㅇ 2025/06/26 779
1729970 [혐] 주진우 괴랄한 표정 22 123 2025/06/26 3,960
1729969 윤수괴 체포영장 기각 이정재 부장판사 14 o o 2025/06/26 2,518
1729968 '노무사 노무진’ 임순례 감독의 노조탄압 흑역사 4 아... 2025/06/26 1,249
1729967 7KG 감량 다이어트는 성공했는데 늘어진 뱃살 빼기는 어떻게? 3 white 2025/06/26 1,878
1729966 맘모톰과 조직검사는 뭐가 다른가요? 7 3호 2025/06/26 911
1729965 윤 전 대통령 측 “28일 10시 출석…특검에 비공개 출석 요.. 17 어이가없네 2025/06/26 2,757
1729964 이진숙 대구시장 나갈려고 한다는데 30 그냥 2025/06/26 3,632
1729963 발리나 푸꾸옥 여행 어떤가요? 10 발리 2025/06/26 1,347
1729962 하아.. 시동생네랑 아파트 같은 동 살게될수도 있어요........ 15 tororo.. 2025/06/26 4,657
1729961 당근에 상품권. 3자사기가 뭐예요? 1 . . 2025/06/26 632
1729960 행복한 고민 정청래 vs 박찬대 22 ㅇㅇ 2025/06/26 1,431
1729959 어제같은 날 제습기가 좋더라구요 2 .. 2025/06/26 877
1729958 유인촌 광복 80주년 예산은 다시 잡았대요? 3 2025/06/26 1,639
1729957 최욱동생 봉지욱기자 유튜브 10만명 10 ... 2025/06/26 2,743
1729956 무안참사, 李대통령 "제가 나선다고 뭐 특별히 더 될 .. 31 ... 2025/06/26 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