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성인 adhd 일까요?

ㅇㅇ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24-12-05 07:27:28

나이 50이 넘었는데 제가 책을 읽으면 쉬운책도 두줄이상 집중이 잘 안되요 자꾸 딴생각이 들어서 눈으로는 보고 있는데 뭘 읽었는지 몰라 다시 올라가 읽고는 해요. 책이든 뉴스기사든 그렇고요  학교 다닐때 공부도 잘 못했어요.ㅎㅎ

사람과 대화할때 그 대화에 집중이 잘안되고요 그러다보니 자꾸 중간중간 딴 얘기로 새요..그리고 기도하면서도 성경책을 보면서도 집중이 잘안되는데  정상적이지는 않은거 같아요.. 인간관계도 잘 못하고요. 꾸준하게 이어지지가 않아요 주변에 보면 또 티비의 연예인들 나와서 대화하는걸 보면 어쩜 저렇게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저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 있을까 하는 부러움이 있어요.. 저는 정말 베스트 프렌드 한명 없거든요.. 근데 또 집안 정리정돈은 잘해요  정리하는걸 좋아해요 

저의 이런 면들을 좀 바꾸고 싶은데 이 나이에 무리일까요? 

IP : 175.223.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7:28 AM (59.13.xxx.51)

    저도 나이먹을수록 집중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데
    다른건 문제없거든요.
    나이탓일거예요.ㅠㅠ

  • 2. 동원
    '24.12.5 7:30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검사해보세요. 검사비 8만원인가? 그랬어요.
    불안은 없으세요? 정리잘하는건 불안해서 일수도 있어요.

  • 3. ㅇㅇ
    '24.12.5 7:32 AM (175.223.xxx.156)

    불안 엄청 났었어요 특히 20대 30대까지요

  • 4. 그런데
    '24.12.5 7:34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낭독'으로 책을 읽어보세요
    집중력 약한 학생들에게 시켜봤었는데요, 전부 효과 좋았었어요.
    눈으로만 읽으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분명하게 눈에 안 들어오던 사람들도 중얼중얼 소리내서 읽으면 집중하게 됩니다.

    그런데 중얼중얼 목소리 내실 필요 없구요, 입술만 달싹이면서 낭독해보세요

    같은 신문기사더라도 좀 분석적이고 까다로운기사, 소설도 약간 신경 써서 읽어야 하는 소설들을 낭독하면서 읽어보세요

  • 5. ㅇㅇ
    '24.12.5 7:36 AM (175.223.xxx.156)

    요즘은 책이라고 성경책 보는게 다인데 낭독해서 봐도 한줄만 집중하고 어느순간 딴 생각하면서 낭독하고 있더라고요 ㅠㅠ
    어려워서라기보다 그냥 자꾸 딴생각을 해요.

  • 6. 동원
    '24.12.5 7:43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병원 꼭 가보세요.
    약 먹으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꺼예요
    집가까운데 예약 어렵지 않은곳으로 가보세요

  • 7. ..
    '24.12.5 7:46 AM (1.225.xxx.102)

    저랑 똑같으시네요 전 이런사람이 많겠거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댓글들보니 일반적이지 않은건가요?ㅠㅠ

  • 8. 그러면
    '24.12.5 8:04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검사받아 보세요
    나이탓만은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는 70대에도 1년에 성경책 7회독 낭독하셨었어요.
    본인이 치료의지가 있으면 약 약한 거 먹어도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535 상체근력 키우기엔 이 셋중 뭐가 젤 효과적일까요 5 ..... 2025/02/15 987
1685534 한국 사람들은 왜 그렇게 강남강남하는 거예요? 28 강남 2025/02/15 3,471
1685533 지역카페 블투이어폰 분실글 5 방금 2025/02/15 1,073
1685532 옷 얼마나 오래 입으시나요? 15년된 컬럼비아 잠바 11 2025/02/15 2,652
1685531 일요일에 성심당 3 md 2025/02/15 1,068
1685530 24기는 옥순이 남자 컬렉터 하는 바람에 아짝이 났네요 9 2025/02/15 2,863
1685529 죽전에서 신촌역까지 대중교통 어떻게 가면 편할까요 5 버스?지하철.. 2025/02/15 593
1685528 2036 올림픽 유치… 전북도 다양한 세계대회 '성공 경험'있다.. 11 .. 2025/02/15 967
1685527 온수매트의 매트 부위의 물을 뺐는데 괜찮은가요? 5 온수매트 2025/02/15 656
1685526 현직 인플루언서에요. 질문 받아요. 19 ..... 2025/02/15 6,128
1685525 미국인들이 큰 집에 사는 이유는 32 jhhff 2025/02/15 16,861
1685524 달바화장품 좋아하는 분들 세일해요. 9 .. 2025/02/15 2,051
1685523 펌) 암세포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방법 찾아냄 11 ... 2025/02/15 5,110
1685522 고2올라가는데 9 고민 2025/02/15 926
1685521 식량 주권을 지키는게 이렇게 중요해요. 4 .. 2025/02/15 1,125
1685520 '10억이면 복비만 500만원'…이러니 너도나도 당근 직거래 16 ... 2025/02/15 4,326
1685519 오늘 서울 날씨 어떤가요? 1 날씨 2025/02/15 981
1685518 화상치료 중 물 안닿게 하려면요 4 ... 2025/02/15 436
1685517 귀 뒤에 5mm정도 혹.. 다들 가끔 생기시나요? 3 ... 2025/02/15 1,250
1685516 서울 중계동 혜성여고 주변 맛집좀 알려주세요~ ㅇㅇ 2025/02/15 276
1685515 몽클에 대한 첫 기억, 공주님 만난 썰 5 기억 2025/02/15 2,301
1685514 20대남성과 70대가 같다 3 공감 2025/02/15 1,882
1685513 나이들면 앞머리 내리는게 별로인가요? 6 ㄱㄴㄷ 2025/02/15 2,664
1685512 25년 된 빌라 어쩌면 좋을까요? 16 ㅇㅇ 2025/02/15 2,994
1685511 인생최초 겉절이 해보려구요 6 ... 2025/02/1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