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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녀되게 유도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As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24-12-04 22:25:35

이런 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그동안 효녀로 살다

정신 들었는데요

어릴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맨날

"엄마 많이 아파서 일찍 죽어.."

이러면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9살부터 밥 차렸어요

 

재혼해서 살다가

새남자 눈치보이니

자기 힘들다고 중학교 그만두게 하고

공장보내고

월급날 돈모아준다고 찾아와서 가져가고

 

공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눈칫밥

16살 짜리를

주유소 데려다가 얘좀 써주세요 해서 취직

월급 받아오면 가져가고..

형편이 어렵긴 했지만..

 

지나고 보니

불쌍한 척 해서 

효도를 유도했어요

 

순둥이에 바라는거 없고

안아픈 손가락이라

챙겨주는것도 없었고요

결혼하고도 조금씩 챙기다가

화딱지 나서 연 끊었어요

 

 

IP : 112.155.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라이팅
    '24.12.4 10:30 PM (106.101.xxx.162)

    아니고 아동 학대죠
    모정은 1도없는 미친ㄴ이네요

  • 2.
    '24.12.4 10:31 PM (121.141.xxx.148)

    그거 나르시시스트들의 가스라이팅입니다.

  • 3.
    '24.12.4 10:34 PM (1.227.xxx.160)

    저의 친모가 비슷했어요. 윗님 말대로 나르시시스트맞아요.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죠. 딸이 어쩌고 사는지는 눈에 안보이고 오로지 딸이 자기한테 뭘 더 해주지 않을까, 다른집 딸들처럼 더 해주지 않나 그것만 바라고 살아요.
    그래서 저도 인연 끊었는데 그러고 나서야 진짜 제 인생을 살고 있어요. 너무나 속이 시원해요.
    진작 끊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40이 넘어서 끊어가지고...

  • 4. .....
    '24.12.4 10:4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들 의외로 많더라고요 자식을 이용하기 위해서 낳는 사람들... 요새도 노후 위에서 자식낳는 사람들 꽤 돼요

  • 5. ...
    '24.12.4 10:53 PM (58.234.xxx.222)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동정심을 무기로 원글님 등쳐먹은거에요.
    부모들이 자식 휘두르는 가장 강력한 권력 중 하나가 동정심이에요. 그 동정심에 휘둘리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죠.

  • 6. 맞네요
    '24.12.4 11:04 PM (1.227.xxx.160)

    가스라이팅이라고 하기엔 안맞긴 하네요.
    가스라이팅은 지속적으로 자기자신을 의심하도록 메세지로 세뇌시키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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