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그 난리중에 돈 번 사람

대단~~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24-12-04 17:11:49

어제 결혼지옥 유툽 보면서 분개?하느라 그 난리가 난줄도 몰랐어요.

다 보고 요근래 첨 코인투자하는 중인데 자기전 시세 보느라 들갔더니 미친듯이 쭉쭉 빠지고 있길래 헉 뭐야?어리둥절 하는데  딸이 방에서 계엄령 선포했대!! 소리쳐서 전쟁이라도 난줄 알고 코인이고 뭐고 겁나서  뉴스 켰더니 헐...

한동안 뉴스 내용 보다가 기막혀 하며 다시 코인창 보니 쭉쭉 다시 마구 오르더군요.

근데 오늘 만난 후배가 어제 코인으로 앉은 자리에서 천만원을 벌었대요.

샀다팔았다 하면서 ..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같은 난리통에 누군 정신만 나가서 얼빠져 있었는데 누군 재빠르게 이때다 하고 돈 벌고 말이죠.

IP : 220.12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4 5:17 PM (218.52.xxx.176) - 삭제된댓글

    혹시 몰라 현금화 하려고 쭉쭉 빠지길래 손해보며 다 팔고나니 오르더라구요. 그 와중에 산사람은 돈벌었겠죠.

  • 2. ㅇㅇ
    '24.12.4 5:18 PM (59.17.xxx.179)

    이거때문에 계엄쇼 한거라는 얘기도 있어요

  • 3. ..
    '24.12.4 5:19 PM (119.197.xxx.88)

    언제는 안그랬나요.
    imf 때도 한쪽은 금모으기 하는데 한쪽은 아파트 싸다고 사모았어요.
    그때 아는분 압구정 모아파트 1억 조금 넘는 돈으로 샀어요.
    그게 지금 얼마죠? 5십 몇억쯤 하나요?
    어제 물타고 싶어도 중간에 접속장애 때문에 못탔는데 내리꽂을때 산 분들 부럽.
    전 오늘 소소하게 먹고 있어요.

  • 4. 원글
    '24.12.4 5:28 PM (220.126.xxx.164)

    전 어제 계엄령 얘기 듣는 순간 머리속에 온갖 걱정과 비극적인 장면들만 스치며 코인이고 뭐고 머리속에서 싹 지워지며 뉴스보다 82보다 하며 이 사태가 어느 수준인건지 그것만 파악하느라 신경쓰이던데 그래서 전 돈을 못버나 봐요. ㅜ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역시 어떤 순간에도 돈 버는 쪽으로만 신경이 연결돼 있는 유전자가 있나 봐요.
    한편 부럽 ㅜㅜ
    그나마 코인 던질 생각도 미쳐 안들었다는게 절반은 다행이네요.
    적어도 손해는 안봤으니;;;;

  • 5. ..
    '24.12.4 5:33 PM (119.197.xxx.88)

    어떻게든 결론은 날텐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나요?
    내 돈이 더 걱정이죠. 특히 코인은 앱 막히면. 지갑에 넣어두지도 않았는데 그게 가장 식겁했죠.
    던진 분들은 코인 하지 말아야 해요. 그정도 심장으로는 돈 못벌어요.

  • 6. 될놈될이군요
    '24.12.4 5:34 PM (211.200.xxx.116)

    저는 코인 하락하고 환율 급등하길래 미친듯이 미국주식 팔았어요. 코인사려고
    그런데 팔고나니 환전인출은 3일뒤. 너무 흥분해서 생각을 못한거죠
    다시 코인 오르고 환율 내리고 내 주식만 팔렸어요.

  • 7. 게다가
    '24.12.4 5:35 PM (211.200.xxx.116)

    저녁에 배깔고 누워서 코인 이것저것 사며 현금다 써버리고 나니 윤가가 바로 계엄선포.
    내가 느렸거나 윤이 빨랐다면 나도 돈 벌었을텐데ㅜ

  • 8. 업비트오류
    '24.12.4 5:56 PM (112.186.xxx.228)

    어제 그 시간에 입금,매도,매수 대부분 오류났어요.
    삼십분만에 입금하고 보니..거의 제 자리 돌아왔더라구요.
    시장가 매수해서 조금 이득봤어요.

  • 9. ..
    '24.12.4 6:01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역으로 크게 차이 나는거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10. ..
    '24.12.4 6:02 PM (119.197.xxx.88)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마이너스 차이 큰것들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870 구강작렬감 있으신 분? 또는 신장이 안 좋으신 분 계세요? 7 커피 2024/12/05 1,081
1654869 인터넷으로 주식사는데 비번을 잊어버렸어요 ㅠ 2 환타오렌지 2024/12/05 572
1654868 진정시키는 707 선배 1 .... 2024/12/05 1,476
1654867 젊은 친구들 여론이 매우 급격히 안좋아지는군요 7 오슬로 2024/12/05 3,617
1654866 패딩길이 8 키작녀 2024/12/05 1,211
1654865 동태전이 많이 짠데, 찌개에 넣어도 될까요? 2 돼지꺼져 2024/12/05 478
1654864 박그네때도 겨울에 집회하지 않았나요? 16 ㅇㅇ 2024/12/05 1,494
1654863 여러분은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3 .... 2024/12/05 1,067
1654862 오늘 6시 25분 뉴스룸에 계엄군 증언 나온답니 16 .... 2024/12/05 3,768
1654861 김건x가 찍은 3명 4 ㄱㅂㄴ 2024/12/05 2,805
1654860 국회의원 찾기 1 2024/12/05 403
1654859 우리가 아이들 잘 키워야합니다... 7 교육 2024/12/05 845
1654858 뭔가 가려졌던것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시기인거 같아요 16 ㄷㄹ 2024/12/05 2,699
1654857 네이버 까페 접속 잘 되시나요? 17 네이버 까페.. 2024/12/05 1,500
1654856 왜 쿠데타를 동경했을까요 8 ㅗㅎㅎㅇ 2024/12/05 1,155
1654855 윤은 자기가 루이14세+전두환 3 .. 2024/12/05 642
1654854 혹시 온라인 강의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온라인 강사.. 2024/12/05 405
1654853 누워서 고개드는게 원래 힘든건가요? 4 ... 2024/12/05 721
1654852 김나운 도가니탕 tv에서처럼 푸짐하고 맛나나요 4 지금홈쇼핑 2024/12/05 1,426
1654851 육군참모총장 ..개인적으로 들어서 아는분인데 80 ........ 2024/12/05 27,667
1654850 지하철 파업 1 ... 2024/12/05 863
1654849 선관위에 있던 직원들도 후유증 생기겠어요 2 jdid 2024/12/05 1,287
1654848 서울 ,오늘 집회 2 집회 2024/12/05 1,338
1654847 켈리교수 ㅎㅎ 이영상 기억하세요?? 1 ㄱㅂㄴ 2024/12/05 1,877
1654846 베스트글보고 욱해서 글 올렸다가.. 30 헐... 2024/12/05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