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광주

....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24-12-04 13:21:19

1980년 완전 고립된 채 
저 특수부대를 맨몸으로 맞닥뜨리고
자구를 위해 총기를 들어 스스로를 지켜야했을
광주사람들의 공포가
병아리 눈물만큼 느껴졌던

24년 12월 서울의 밤. 

IP : 106.10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 트라우마
    '24.12.4 1:23 PM (106.101.xxx.58)

    대한민국 국군이
    대한민국 국민을 때리고 쏘고 죽인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우리에게

    지난 밤, 무장 군인들 앞에 맨몸으로 선다는건
    목숨을 바친 각오였다는 걸 알지요

    현장에서 버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 ..
    '24.12.4 1:24 P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그 공포가 고스란히 다시 느껴져 지금까지 뜬눈으로 폰만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닐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요.

  • 3. 이뻐
    '24.12.4 1:28 PM (211.251.xxx.199)

    덧붙여 빨갱이라고 호도되어
    전국민들에게 지탄받고 조롱받고
    누명쓰고 몇십년을 살았습니다.
    진짜 미안합니다

  • 4.
    '24.12.4 1:28 PM (1.240.xxx.21)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잠 못들면서
    저도 광주의 그 상황이 떠올랐어요.

  • 5. 그래요
    '24.12.4 1:29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총끝에 칼달고 시민이 어제처럼 항의하니 그칼로 휘둘렀어요.
    그래도 계속 항의하니 총쐈고요

  • 6. 그래요
    '24.12.4 1:31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계엄이 그렇게 무서운거에요

  • 7. 방송통신
    '24.12.4 1:38 PM (39.120.xxx.28) - 삭제된댓글

    차단하고 죽어나가도 모르게 그렇게 광주가 있었던거네요
    온몸의 피가 쫙 빠져나가는 긴장감을 맛봤어요. 민주주의의 큰 빚을 지고 살고있습니다. 광주분들께 ㅠ

  • 8. 우리국민들은
    '24.12.4 2:42 PM (118.218.xxx.85)

    '광주'에 빚진 마음으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옛날 일제시대 광주학생운동도 그렇고,

  • 9. 00
    '24.12.4 4:17 PM (59.7.xxx.226)

    우리는 80년 5월18일의 광주를 잊으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346 국힘당이 나쁜 인간들인게 11 ㅇㅇ 2024/12/05 954
1646345 하도 열받아가 집회갈라고예.. 3 ... 2024/12/05 693
1646344 지역 국힘의원에게 문자 폭탄이라도 3 .... 2024/12/05 512
1646343 박안수, 국회에서 빙글빙글 웃네요. 7 울화 2024/12/05 2,350
1646342 지금 국방위에서 비상계엄 현안질의중인데 5 국회 2024/12/05 938
1646341 코끼리 베이글 좋아하시는 분들 2 추천부탁 2024/12/05 1,412
1646340 모지리 덕분에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7 ... 2024/12/05 712
1646339 윤석열의 2차 계엄 시도 예상한답니다 8 반드시탄핵 2024/12/05 2,337
1646338 탄핵 사유 충분해요 그런데 민주당 소추안 반대 17 ... 2024/12/05 2,353
1646337 기본적인 영어 의문 6 순콩 2024/12/05 635
1646336 5시에 친구랑 국회 갑니다 !! 5 matt 2024/12/05 727
1646335 탄핵 지겹습니다 12 .... 2024/12/05 2,588
1646334 중요한건 "국민의 여론"!! 1 진진 2024/12/05 610
1646333 김동률 콘서트에 가보고싶어요. 4 .. 2024/12/05 1,227
1646332 추경호 5 공범 2024/12/05 1,149
1646331 밟을수록 더 성성하게 일어날거야 1 민의 2024/12/05 441
1646330 버스 대절해서 촛불 집회에 참여하고 싶어요. 4 2024/12/05 877
1646329 아이 남친이 육사 다니는데요... 72 하늘에 2024/12/05 34,990
1646328 검찰은 내란범들을 즉시 체포!!! 수사하라!!!! 7 .... 2024/12/05 530
1646327 윤은 대한민국 주적 1 .. 2024/12/05 437
1646326 쿠데타 일으켜는데 상응한 벌을 받지 않는다? 6 허탈 2024/12/05 621
1646325 왜 내란죄로 체포를 안하는건가요 7 불안 2024/12/05 1,224
1646324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자들이 3 왜체포안해 2024/12/05 404
1646323 명태균. 정말 소름끼치게 사람보는 눈은 있네요. 6 숏폼 2024/12/05 3,196
1646322 사무실에 프로 지각러들 어찌 하오리까 4 빡친팀장 2024/12/05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