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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가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4-12-03 22:10:04

그런 모습을 봤을때 불쌍하다기보다 트라우마만 생긴다면 배우자를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IP : 1.241.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10:11 PM (125.177.xxx.20)

    전 측은지심이 들어서 일단 감싸줍니다

  • 2. ....
    '24.12.3 10:13 PM (114.200.xxx.129)

    차라리 내가 고통받고 싶을것 같네요..ㅠㅠ
    보는것도 고통스러울것 같네요 .

  • 3. 잠깐
    '24.12.3 10:17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잠깐만 그러고 말거라면 위로해줄 수 있고 감싸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평생이다? 평생 고통스럽게 너무 힘들어한다?
    그럼 미안하지만.... 피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평생을 그렇게 앓는 소리를 하고 사셨어요.
    너무너무 아프다고.....
    얼마 전에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엄살이 좀 심하신거 같다고
    속이 계속 구역질이 난다고 하셔서 병원에 있는 세가지 구토방지제를 다 썼고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보호자가 잘 설명하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 식의 고통을 평생 듣고 산 사람은..... 정말 듣고 싶지 않아요.
    누가 아프다는 소리만 해도 피하고 싶어요.....

  • 4. . . .
    '24.12.3 10:1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프면 불쌍하고 안스럽고,
    아이가 아프면 내가 대신 아프고 싶어요. 옆에서 간호하기 힘들어요 ㅠㅠ

  • 5. .......
    '24.12.3 10:20 PM (183.98.xxx.25)

    보통은 마음이 아프지 않나요..

  • 6. 제가
    '24.12.3 10:23 PM (14.63.xxx.11)

    남편이 아파서 1달째 입원중인데
    아파서 짜증내는거 받아주다가
    성질나면 저도 화내거든요.
    남편의 옆베드 보호자인 아내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덜 아파서 화낼수 있는거라고..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니 불쌍해서 화도 못내신대요

  • 7. 제가
    '24.12.3 10:26 PM (14.63.xxx.11)

    아.. 그리고 위에 엄마 얘기 쓰신분
    저희엄마 아버지도 오랜 병원생활 끝에 돌아가셨는데
    부모가 편찮으셔서 마음아픈것과
    배우자가 아파서 마음 아픈건 제경우엔 달라요.
    배우자가 아픈게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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